[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34·구속)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판사 조승우·방윤섭·김현순)는 10일 살인, 살인미수, 절도, 사기 및 모욕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대낮 한복판 누구라도 살해당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줬다"며 "등산로 성폭행 살인, 신림역 살인 예고글 등 모방범죄 등으로 시민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는 등 엄벌을 통해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성문을 쓰며 '감형 한 번만 도와주세요'라고 썼다"며 "저는 반성이 아닌 감형이라는 표현을 쓴 피고인을 여태까지 처음 봤다. 피고인은 그동안 피해회복을 위해 어떠한 합의를 시도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단순히 사회와 자신에 대한 분노와 열등감을 이유로 살인을 계획하고 실행한 잔혹한 범행 수법과 다수의 폭력 범죄 전력 등 중하게 처벌할 요소가 차고 넘친다"며 "유족들은 무참히 사망한 원혼을 달래달라고 탄원하고 있다. 피고인 조선에게 사형을 처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사는 살해된 피해자 및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드림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최근 서울시에서 진행한 2023년도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점수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종합형·단위형 캠퍼스타운사업의 지난 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고 있으며, 그중 동덕 드림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단위형 4기 사업단으로 올해 창업기업 육성 및 퍼블릭아트 전시회, 월곡달빛문화축제 등 지역상생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정성적·정량적 평가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2023년 캠퍼스타운사업단 성과평가는 크게 사업관리 및 추진의지, 창업인재양성, 창업기업육성의 세 부분으로 평가됐다. 첫번째 사업관리 및 추진의지 부분에서는 보조금 집행실적, 추진조직 관리 및 운영, 입주기업 관리 및 운영, 대학 및 자치구 기여도에 따라 평가됐다. 두번째 창업인재양성 부분에서는 창업 전환자의 수, 창업지원사업 선정 건수, 창업교육 참여도, 창업교육 만족도에 따라 평가됐다. 세번째 창업기업육성 부분에서는 창업자금 지원 규모, 입주기업 만족도, 입주기업 참여도, 입주 및 졸업기업 생존율, 입주기업 투자유치액, 입주기업 배출성장률에 따라 평가됐다. 서울시는 예비 창업기업을 창업기업으로 전환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과학기술원 4곳의 정시 평균 경쟁률이 크게 치솟아 100대 1을 넘겼다. 반도체 대기업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가 신설된 것이 원인 중 하나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의과대학 합격자가 발표될 경우 이탈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0일 종로학원이 카이스트, 유니스트, 디지스트, 지스트 4개 과기원의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103.74대 1로 집계됐다. 정시에서 4개교를 다 합해 단 65명을 선발하는데 6743명이 원서를 냈다. 지난해 지원자 수(3712명)보다 1.8배, 평균 경쟁률(61.87대 1)은 1.6배 높아졌다. 과기원별로 살피면 유니스트가 112대 1을 기록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단 15명을 뽑는 데 1680명이 지원해 지난해(541명)와 견줘 3배 이상 늘어났다. 카이스트도 107.35대 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경쟁률과 지원자 수 모두 3배 가까이 상승했다. 20명 선발에 2147명이 몰려 지난해(741명)을 크게 웃돌았다. 디지스트도 97.47대 1을 보였다. 지난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6억원을 횡령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이 검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 중 46억원을 횡령해 필리핀으로 도주한 피의자 최모씨가 검거된 데 대해 건보공단이 횡령액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건보공단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의자가 국내에 송환되는대로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채권환수 조치 등 횡령액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국민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46억원을 횡령한 전 건보공단 재정관리팀장 최모(44)씨는 전날 오후 5시13분께 필리핀 현지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로 검거됐다. 최씨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채권압류 등으로 지급 보류된 진료비용 총 46억2000원을 빼돌린 뒤 가상화폐로 환전,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송환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최씨를 국내로 송환해 신병을 확보한 뒤 수사할 방침이다. 건보공단은 횡령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형사고발 조치했으며 민사소송을 통해 계좌 압류와 추심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횡령액 46억원 중 약 7억2000만원은 회수했으나 나머지는 암호화폐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은 1월 8일(현지 기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이하 KDNEW)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DNEW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디자이너 간의 지식 및 정보 공유와 한국 디자인의 세계 진출을 촉진하고자 KIDP가 2016년 11월에 발족한 국제 네트워크다. 전 세계 한인 디자인계를 연결하는 구심점으로서 해외-국내 디자인계를 연결하는 가교이자 한국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전시 참가, 해외 취업 멘토링, 산학프로젝트 연계 교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한국 디자인의 질적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KDNEW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는 구글,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부터 실리콘 벨리 스타트업까지 미국 서부권 현지 기업에서 활동하는 50여 명의 한인 디자이너가 참석했으며, 디자인 분야의 최신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고 한인 디자이너 커뮤니티의 활성화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부터 한인디자이너들의 세미나, 전시, 교육, 멘토링 등 KDNEW 해외 현지 커뮤니티 활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전체의 고용률은 62.6%, 경제활동참가율은 64.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각각 최고와 최저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0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3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지난해 고용동향 분석을 토대로 올해 정부 일자리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3년 전체의 고용률은 62.6%, 경제활동참가율은 64.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 역시 2.7%로 가장 낮았다. 특히 취업자수는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27만8000명 줄어들었음에도 보건복지업과 숙박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해 지난 한 해 동안 32만7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12월 고용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P) 증가한 61.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 고용률은 46.0%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근 고용 둔화가 지속됐던 40대 고용률은 79.0%로, 여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2022년 12월과 비교하면 1.2%포인트 상승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레카파크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이 문을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현지시간) 개막 현장을 찾아 서울의 스마트도시 경쟁력과 국내 기업을 세계무대에 소개했다. 개막식 당일인 이날 유레카파크에 670㎡ 규모로 조성된 서울관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북적였다. 서울시의 새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과 올해 서울의 색인 '스카이코랄'로 화려하게 꾸며진 부스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서울관에서는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 13개 기관을 비롯해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분야 등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투자자에 선보였다. 이번 서울관 참여 기업 가운데 18개사는 CES 2024 '혁신상'을 받았다. 로드시스템과 탑테이블 등 2개 기업은 전체 CES 참여기업 중 1%에게만 주는 '최고혁신상'도 받았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글로벌 기업 현직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평가해 공신력이 높다. 이번 CES는 29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수요일인 10일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내리던 눈이 그친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하지만 눈·비구름 뒤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날부터 전국에 내리던 눈은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전날 늦은 밤에,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은 이날 오전 중에, 제주도는 오후 중에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남부 산지 1㎝ 미만, 제주도 산지 1∼3㎝의 눈이 날리겠고, 전라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원 영동 남부와 부산·울산·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1㎜ 안팎의 비가, 제주도에는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다만 내렸던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에서도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가 나타날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골프용품점에 세차를 마친 승용차가 돌진해 40대 여성 운전자와 60대 점주가 다쳤다. 9일 경찰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8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골프용품점에 A(48·여)씨가 몰던 BMW X3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점주 B(60대)씨가 머리와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물 유리창과 내부 골프용품 등이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세차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시 전국 188개 대학 원서접수 마감결과 정시 경쟁률이 3대 1에 이하 59개 대학 발생하여, 조사대학수 대비 31.4%, 지난해 66개 대학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소에도 수도권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9일 종로학원이 지난 6일 종료된 전국 188개 일반대학의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10만3808명 모집에 총 48만497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4.67대 1을 기록했다. 서울권 대학 41개교 평균 경쟁률은 5.79대 1, 경인권 39개교는 5.96대 1로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울권은 0.01포인트(p) 올라 거의 같았지만 모집인원이 980명 늘었음에도 지원자 수가 5271명 불어나 '서울 쏠림' 현상을 재확인했다. 경인권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331명 늘었지만 지원자 수가 186명 감소해 경쟁률이 0.12p 하락했다. 지방권 108개교의 평균 경쟁률은 3.57대 1로 0.08p 올랐다. 문제는 지방대들이 지난해보다 모집정원을 총 2541명 줄였음에도 지원자 수가 4509명 감소했다는 점이다. '사실상 미달'로 불리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이 10일부터 출근시간대에 열차 1개 칸을 객실 의자 없이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9일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전동차 객실 의자 개량 시범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행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다. 4호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3.4%로 1~8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객실 의자 아래 중요 구성품이 적은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를 객실 의자 제거 대상 칸으로 정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에 시범사업을 통해 4호선 열차 1칸의 혼잡도가 최대 40%까지 개선되고 칸당 12.6㎡의 탑승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당초 공사는 혼잡도 완화를 위한 4·7호선 전동차 객실 시범개량 사업을 마련했었다. 하지만 의자를 제거했을 때 안전을 먼저 검증하기 위해 혼잡도가 가장 높은 4호선만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객실 의자 제거로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지대와 손잡이, 범시트 등이 추가로 설치됐다. 또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범운행 자동 안내방송, 기관사 육성방송, 출입문 안내 스티커 부착 등 사전 대비도 마쳤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안성시 일죽면소재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H5형 항원 검출이 확인됐다. 안성시는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부를 검사하는 한편 농장에서 사육중인 약 26만수를 예방적 긴급 살처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에 들어갔다.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한편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이 진행 중이다.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살처분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시는 감염축 색출을 위해 관내 전체 가금농장 57개소, 399만8000수에 대해 긴급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2023년 12월 3일 전남 고흥 오리농가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지난 5일 충남 천안 산란계농가를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총 27건의 고병원성AI가 발생했다. 이후 3일 뒤인 지난 8일 오후 안성시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27건, 야생조류에서 1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큰 시기인만큼 인력과 자원을 총 동원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육 중인 가금농장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대가 정시모집에서 1만 8,676명 지원해 8.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대는 수시모집에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수험생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임을 증명했다. 중앙대는 지난 6일 오후 6시에 마감한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만 8,676명이 지원해 8.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322명 늘어나면서 경쟁률도 8.37대 1에서 8.88대 1로 높아졌다. 중앙대는 앞서 9월에 마감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대학으로 5년 연속 등극했다. 정시모집에서도 여타 서울권 주요대학보다 확연히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2024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수험생이 가장 선호하는 ‘핫한 대학’임을 입증하게 됐다. 전형별로 보면, 일반 수험생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가장 규모가 큰 수능일반전형의 경쟁률은 8.93대 1이었다. 가군은 664명 모집에 3105명이 지원해 4.68대 1, 나군은 678명 모집에 3052명 지원으로 4.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다군은 380명 모집에 무려 9225명이 몰려 24.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