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돌려주겠다며 지인들을 속여 90여억원을 받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A(30대)씨를(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직장 동료나 고향 친구 등 26명에게 부동산이나 에어컨 설치 관련 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10% 안팎의 수익금을 돌려주겠다며 9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인 '폰지사기'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수익 보장을 미끼로 불법 투자금을 모아 유사수신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A씨가 제시한 사업들도 실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Y 불리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가 수시모집에서 337명 미충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 모집으로 이월한 모집 인원이 총 337명으로 파악됐다. 일부 학과는 모집인원의 60%를 뽑지 못한 이변도 발생했다. 2일 종로학원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2024학년도 수시 이월인원을 취합해 분석한 결과 이와 같았다. 이는 전년도(318명)와 비교해 19명 늘어난 것이다. 3개교의 총 모집인원(6927명) 대비 4.9%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수시와 견줘 0.2%포인트(p) 높아졌다. 서울대가 48명(2.2%), 연세대가 197명(9.2%), 고려대가 92명(3.5%)이었다. 서울대는 전년 대비 15명, 연세대는 59명 각각 늘었고 고려대는 55명 줄었다. 수시 이월인원은 자연계열에서 3개 대학 합산 189명으로 인문계열 140명보다 49명 더 많았다. 총 모집인원 대비 자연계열 5.1%, 인문계열은 4.7%였다.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는 수시 모집인원을 모두 뽑았던 반면, 지난해 이월인원이 없었던 고려대 의대가 8명(12.9%)을 채우지 못한 이변이 일어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학교법인 동덕학원 2024년 갑진년 신년하례식이 2일 오전 11시 동덕여자대학교 동인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법인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신년하례식에는 동덕학원 조원영 이사장, 우리 대학 김명애 총장을 비롯하여 법인 이사, 학원 산하 학교장 및 교직원, 대학동문회장, 동진회장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신년을 축하했다. 조원영 조원영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우리나라 여성교육의 산실'인 동덕학원이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로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대비하여 성장하고 발전해가기 위해서는 한 걸음 일찍, 조금 더 빠르게 변화와 혁신을 이뤄나가며 동덕의 교육철학이 담긴 미래 100년을 위한 발전계획을 준비해야 한다"며 "물 아래 불이 있어 물과 불이 화합하는 가운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다는 택중유화(澤中有火)의 의미처럼 2024년 동덕 구성원 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교육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을 마련하는 뜻깊은 해가 되길 바란다"고 2024년 새해 덕담을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년 공무원 9급 초봉이 3000만원 넘게됐다. 올해 9급 공무원의 초임 연봉이 전년 대비 6% 인상되면서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기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처우 수준이 열악한 청년세대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올해 전체 공무원 보수는 전년 대비 2.5% 인상되는데, 여기에 7~9급 일부 저연차 공무원에게는 3.5%의 추가분을 적용해 6% 인상되는 것이다. 아울러 저연차 공무원의 장기 재직을 장려하기 위해 5년 이상 재직 공무원에게만 지급하던 정근수당 가산금 지급대상을 확대해 5년 미만에게도 월 3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반영한 2024년 9급 초임(1호봉) 보수는 연 3010만원(월 평균 251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2831만원 대비 6.3%(연 179만원) 인상됐다. 9급 초봉이 연 3000만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재난·안전 분야와 군인, 교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의 처우 수준도 개선된다. 재난·안전업무를 상시 수행하는 재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초등학생과 외국인 중학생이 무면허로 차량을 번갈아 운전 하면서 인터넷 생방송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일 중학생인 A(15 국적 우주베키스탄)군과 초등학생인 B(12)군을(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밤 10시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무면허로 번갈아 가며 13km가량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을 이를 본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B군이 아버지의 차 열쇠를 들고 나온 후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A군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번갈아 가며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신호위반이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또 이들의 방송 영상에는 B군이 A군을 향해 "(시속) 100km야 밟지 마, 엔진 터진다고 미친 XX야"라고 욕설하는 장면도 담겼다. 그러나 B군은 형사 미성년자로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은 촉법소년으로 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해 12월 28일 대구 텍스타일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7회 IBC 국제뷰티스트 챔피언쉽'에 뷰티디자인과 학생 41명이 헤어, 피부미용, 네일, 메이크업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였다. 2일 호산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뷰티 전문가 양성을 위해 KBA뷰티스트 총연합회에서 주최하였으며 전국의 고교, 대학 등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호산대 뷰티디자인과는 대상 16개, 금상 29개, 은상 22개, 동상 13개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의 준비 및 참가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현장맞춤형 실무교육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았다. 뷰티디자인과는 2년제 뷰티전문디자이너 양성 학과로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남현주 뷰티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뷰티에 대한 크나큰 열정만큼이나 학교에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서 높은 수준의 기술을 연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이 낸 세금으로 특정 사업자를 이례적으로 지원하면 어떤 얘기가 나올까? 특히, 지역 유력 정치인과 관련성이 있는 개인을 위해 막대한 세금이 지원됐다는 의혹이 불거진다면 특혜시비가 나올 수밖에 없다. 강릉항 여객터미널 얘기다. 강릉시는 강릉-울릉도를 운행하는 특정 여객운송사업을 하는 A사를 위해 4,600㎡ 이상 주차장 등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편집자 주> 석연치 않은 강릉-울릉간 여객면허 허가 과정 강릉항 해상여객사업자인 A사는 강릉항 마리나수역을 상시 입항·출항 및 항해 등의 여객운송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업체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강릉시는 강릉항에 터미널을 건설하는 조건으로 A사에 면허를 발급해 줬지만 10년이 지나도록 A사는 관련 시설을 만들지 않고 있고, 동해지방청은 이를 묵인하고 있어 특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제보자는 “마리나 2단계 사업 계획 부지를 당시 새로 취항하는 A사의 강릉~울릉 여객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이 된 것은 A사를 지원하기 위한 특혜성 허가”라고 말한다. 특히 “A사가 해상여객사업자 면허 발급 시 강릉시로부터 부여받은 ‘조건부 허가사항’인 3,400㎡ 이상 주차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과 과학탐구(과탐) 과목에서 최상위권 학생 다수가 남학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수능 수학 및 과탐 과목에서 상위권에 있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크게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채점결과 공시 자료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남녀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4학년도 수능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148점)자는 612명으로, 이 중 남학생이 84.3%(516명)였다. 이는 여학생의 표준점수 최고점 비중(96명, 15.7%)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것이다.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수능에서도 남학생 비중은 각각 80.1%, 85.3%에 달했다. 2024학년도 수능 수학 1등급 비율도 남학생이 1만3196명으로, 전체(1만7910명)의 73.7%를 차지했다. 2022학년도에는 75.3%, 2023학년도에는 74.0%였다. 남학생은 과탐 과목에서도 절대적으로 우세했다. 2024학년도 과탐 8과목을 합산한 표준점수 최고점 비율은 남학생이 71.3%였다.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에는 각각 79.1%, 85.9%였다. 1등급 기준으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새해맞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다 4중 추돌 사고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 방향 밀양분기점 부근 산외2터널 출구 앞에서 새해맞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다 4중 추돌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께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 방향 산외2터널 출구 앞에서 4.5t 화물차와 경형 SUV 차량, 1t 트럭, 대형 SUV 등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형 SUV에 타고 있던 10대 김모 군이 숨졌고, 김 군의 어머니인 40대 박모 씨와 10대 딸, 50대 1t 트럭 운전자, 40대 대형 SUV 탑승자 등 4명이 다쳐 밀양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30분 동안 밀양 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통제돼 이 부근에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새해맞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들로 도로가 정체를 빚은 가운데 졸음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2일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5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오전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기상청은 1일 "내일(2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가끔 비나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눈이 쌓인 지역과 밤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라권과 경상서부내륙 일부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1~2일)은 ▲강원내륙·산지 1~3㎝ ▲경기동부·제주도산지 1㎝ 내외 ▲서울·인천·경기서부·대전·세종·충남·충북 1㎝ 미만이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다만, 강원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일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배우 故이선균(48)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이 평소 가깝게 지냈던 유흥업소 여실장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마약 투약 증거 등을 제보 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된 A(28.여)씨는 지난해 10월 B(29.여 유흥업소 실장)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보 하면서 그 증거로 머리카락 등을 경찰에 건냈다. A씨는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알게 된 B씨와 출소 후 같은 오피스텔 아래윗집에 살면서 언니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내던 중 돈 문제로 서로 사이가 벌어지면서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확인 됐다. 당시 A씨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제보했고 마약 전과가 있는 B씨는 A씨의 결정적인 제보로 지난 10월 18일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A씨는 또 이씨의 연락처를 알아낸 후 비슷한 시기에 이씨 측을 협박해 마약 투약 혐의로 B씨를 구속시킬 테니 B씨에게 준 돈을 회수하고 나에게 2억원을 달라고 협박해 5천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이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로 이씨는 A씨와 B씨가 서로 공모한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등록 미충원이 최종적으로 48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77%가 자연계열 학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첨단분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원도 증원했음에도 이른바 '의·치·약·한·수'라 불리는 의약학계열을 선호하는 경향이 계속됐다고 볼수 있다. 지난 29일 종로학원은 서울대가 발표한 모집단위별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이월인원 규모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도 수시 이월인원(33명)과 견줘 15명(45.5%) 늘어난 규모로, 자연계열에서만 37명(77.1%)이 발생했다. 예체능은 6명(12.5%), 인문계는 5명(10.4%)이었다. 이번 서울대 수시에서 이월인원이 가장 많이 나온 모집단위는 응용생물화학부로 5명을 뽑지 못했다. 이어 의류학과와 간호대학 각각 4명 등 순이었다. 대학은 수시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이 등록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미처 다 뽑지 못한 정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할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서울대 자연계열 수시 이월인원의 경우 대체로 의약학 계열 등 최상위권의 선호도가 높은 다른 대학으로 이탈한 것으로 추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수시모집 충원합격 발표가 지난 28일 종료된 가운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록 포기자가 모집 규모의 절반을 넘었다.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고려대 자연계열은 충원 규모가 최초 합격자 99.8%에 달하는 등 의대 쏠림 현상의 연쇄 반응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9일 종로학원이 전날 오후 종료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 최종 발표 결과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총 3923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 3곳의 총 모집인원(6927명) 56.6%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년도 4015명(59.9%)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전국 대학들은 지난 21일까지 이번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에 대한 등록을 마치고 이튿날인 22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을 진행했다. 종로학원이 앞서 22일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1차 충원합격 규모를 취합한 결과, 이들 대학의 최초 합격자 중 30.1% 규모인 208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당시보다 등록 포기자 규모는 1836명 더 늘어났다. 서울대는 2차례, 고려대와 연세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