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상권 직격탄...철저한 방역으로 보다 안전해졌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권영세 국회의원 당선인(서울 용산)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혐오발언을 멈춰달라' 읍소를 했다. 권 당선인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26일 기준 용산구 코로나19 확진자는 38명에 불과'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치가 아님에도 거듭된 '이태원發 코로나'라는 차별적 표현으로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것. 권 당선인은 "서울 대표 관광·문화 명소이자,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이태원은 외지관광객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지역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증가로 인구 이동량이 크게 줄었고, 최근 이태원 1, 2동 매출은 80%나 급감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읍소했다. 또한 ‘클럽발 코로나19 감염 환자 발생 직후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용산구청의 물 샐 틈 없는 방역 작업과 다중집합시설 점검을 통해 철저한 예방과 방역을 하고 있다' 주장했다. 권영세 당선인은 "팬데믹 극복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차별이 아니라, 사회적 포용과 배려"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OO발 코로나 등의 차별적 표현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용산복지재단 신임 이사장 이상용 (주)해밀톤관광 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지난 7일 용산복지재단 이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통해 이상용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 25일자 서울시 승인도 받았다. 이 신임 이사장은 “저를 믿고 이사장으로 선출해 준 이사님들께 감사하다"며 "용산에서의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임명장을 전달한 성장현 구청장도 "지난 4년간 재단 기틀을 마련해 준 승만호 이사장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상용 신임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산복지재단은 지역 사회복지 허브 기관으로 지난 2016년 5월에 출범, 현재까지 기본재산 101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주요사업으로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을 펼치는 용산복지재단의 전임 이사장은 승만호 서부T&D 대표로 지난 4년간 활동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21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승만호)에 국산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서울 용산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성장현 구청장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김유태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가했으며, 용산복지재단은 향후 해당 물품을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6곳에 나눠 전달할 예정이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용산구에 위치한 지역 기업으로서 작은 나눔을 실천하려 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고생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