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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스튜디오 다산, 한국아동복지협회와 ‘who? 시리즈’ 도서 후원 협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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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동복지시설 176개소에 2만 4백 부(2억 4천만 원 상당) 기증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스튜디오 다산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에 도서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경기 파주시 스튜디오 다산 본사에서 김선식 스튜디오 다산 대표,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도서 기증 협약식’이 진행됐다.

 

신정찬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도서 기증 후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것만으로 책을 곁에 두고 읽는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며, 책을 통해 미래에 관한 생각과 창의성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선식 대표는 “책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영혼의 양식이 될 것”이라며 “<who? 시리즈> 도서 인물들이 고난과 시련을 이겨낸 것처럼 책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도서를 기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책을 통한 교육,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증되는 도서의 규모는 총 2만 400부로(2억 4천만 원 상당) 후원을 신청한 전국 아동복지시설 176개소에 각각 최소 60부, 최대 150부가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되는 도서는 학습만화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who? 시리즈’다. 해당 도서는 국내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간되고 있으며 국내 출판 역사상 최초로 미국 초등학교에서 부교재로 채택된 바 있다.

 

한편 어린이 도서 전문출판사인 스튜디오 다산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전국에 있는 다양한 기관, 단체에 도서 기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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