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안기한 기자 ] 국민의힘 강기윤(사진) 의원이 그동안 요구해 온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가 14일부터 수도권의 150여개 임시선별진료소에 도입됐다.
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등에서 보건당국에 비싸고 진단 소요 시간이 긴 PCR검사보다, 싸고 15분 만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도입을 주장했다.
보건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결국 강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14일부터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 접촉 사실이 없어도 본인이 희망하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신속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강 의원은 “신속진단키트로 적극적인 방역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하루빨리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되고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정부의 신속진단키트 도입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