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일동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5.35%)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함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를 개발 중인 일동제약이 일본보다 먼저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 추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시오노기 제약이 일본 정부로부터 두 번째 긴급승인 보류 통보를 받은 가운데, 일동제약이 한국에서 먼저 긴급승인을 받아 국내 코로나19 환자에게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20일 일본 정부는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개발한 조코바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심의에서 '보류' 결정을 내렸다.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에 일동제약은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