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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자폭형 무인기 성능시험 성공에 미국 "심각한 위협"...계속 주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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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은 북한의 자폭형 무인기 등의 성능시험 성공에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사안을 계속 주시하고 한미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  전했다.

 

북한이 자폭형 무인기(드론) 성능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미국 국방부는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가 주시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다른 모든 곳에서는 일회용 공격 무인기로 알려져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북한은 자폭형 무인기라고 얘기해 흥미롭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은 한국 당국과 관련 사안을 함께 주시하고, 한미일 집단 방어 체제를 확고히 유지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자폭형 무인기 등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신문은 "각이한 타격권 내에서 리용되는 무인기들은 지상과 해상에서 적의 임의의 목표들을 공격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각종 무인기들은 설정된 각이한 항로를 따라 비행하였으며 모두 지정된 표적을 정확히 식별하고 타격소멸하였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한국의 미사일 방어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칭전력'으로 자폭형 무인기 개발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비대칭전력은 핵무기 등 약소국도 강대국에 맞설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이른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은 도발적인 수사와 행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 본질적인 우리의 초점은 방어이며, 북한이 제기하는 모든 위협에 대비하고 역내 안보와 안정을 향상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명히 우리는 북한과 갈등을 원치 않고 외교적 대화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북한이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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