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숙)는 신규농업인(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규농업인-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신청을 4일부터 21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신규농업인이 5개월간 지역의 선도농가에서 영농 기술,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을 실습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이주 초기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청년농업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에 정착한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으로, 농업 종사를 목적으로 영주시에 이주한 지 5년 이내(2020년 1월 1일 이후)의 귀농인과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이 포함된다. 또한,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은 귀농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습을 지도할 선도농가(멘토)도 함께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추천한 지역 내 신지식농업인, 전업농 및 창업농업경영인, ICT활용 농가, 우수농업법인 등이며, 농식품부 지정 현장실습농장(WPL) 또는 성공 귀농인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총 30명(선도농가 15명, 귀농연수생 15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지도행정팀에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지도행정팀(☎054-639-7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신규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이 실질적인 영농 기술을 익히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현장실습교육이 성공적인 농업 경영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