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에 선발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1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3명이 4일부터 근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61명이 접수해 31명이 선발됐고, ‘공공근로사업’은 179명이 접수해 23명 선발됐다. 각각 5.2:1, 7.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54명이 선발됐다.
영주시는 소득과 재산 등을 고려해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했으며, 선발된 근로자들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근무지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가 11개 사업장(서천 수변 식생공원 조성 사업 외 10개소),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18개 사업장(소백산귀농드림타운 환경정화 외 17개소)으로 배치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취업 취약계층의 가계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