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일간의 쇼핑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시내 5,000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 ‘서울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쇼핑천국 서울’의 이미지를 내국인에게 인식시키고, 서울의 쇼핑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관광객이 즐겨 찾는 유명 쇼핑지, 숙박, 음식점 등에서 할인 혜택과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21일 오전 11시 30분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한국의 집’의 오고무, 삼도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난타 등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트리시클로’ 선글라스와 시계, 백화점 상품권 등 행사 참여업체의 푸짐한 경품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업체가 6배 늘어난 5000여개로 최대 60%에 이르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