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생활체육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11개 시민생활체육 사업을 선정·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주로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상업 스포츠 시설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들로,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만6000여명의 참여자가 생활체육의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선정된 사업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걷기운동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역사, 문화 체험 시민걷기대회’, 소외계층 시설의 유소년들에게 플로어볼 현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플로어볼 아카데미 및 친선대회’, 노인들의 생활체육인 워킹댄스를 보급하는 ‘어르신 행복 위킹댄스 순회 강습회’ 등이다.
각 프로그램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운영평가 등을 통해 생활체육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서울시 생활체육 복지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