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축구공 하나로 꿈꾸는 아프리카의 희망과 도전

URL복사

축구감독 임흥세의 감동 다큐멘터리…<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

아프리카 푸른 잔디 위 축구공 하나로 시작하는 꿈과 도전, 남아공에서 전해온 축구감독 임흥세의 감동 다큐멘터리 <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가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0년 가을, 다시 한 번 다큐멘터리의 감동과 축구를 통한 건강하고 힘찬 도전이 한 편의 영화로 만났다.

‘이퀘지레템바’는 작품 속 배경이 되는 초등학교의 이름이자 아프리카어로 희망의 별이라는 뜻이다. 그 의미처럼 오늘 공개된 포스터 속 아프리카의 푸른 잔디 위에서 그 싱그러움만큼이나 꾸밈없이 환하게 웃는 아이들과 임흥세 감독의 모습에서 희망과 미래를 꿈꾸게 된 그들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홍명보, 김주성 등의 선수들을 키워내며 한국 축구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로 임흥세 감독.

그가 지난 2006년 남아공에 건너가 술과 마약에 찌들고 에이즈에 걸려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모아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선교사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 <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의 출발점이다.

자유는 왔어도 희망은 오지 않은 그곳 남아공에서 축구를 잘하는 아이보다 축구가 희망이 될 수 있는 아이들과 함께 그려나가는 임흥세 감독의 특별하고 소중한 선교 이야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시 쇼샹구베 지역, 무법지대인 다운타운가에 임흥세 감독이 99년간 축구를 가르치기 위해 무상으로 시에서 지원받은 이퀘지레템바 초등학교가 있다.

그는 이퀘지레템바 초등학교는 물론 영화 <디스트릭트 9>의 배경이 된 빈민촌 마멜로디에서 선수 선발을 하기로 한다.

아프리카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의 화려한 축제 아래 가려진 한쪽에는 아직도 에이즈와 범죄,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죽어가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임흥세 감독과 남아공 유소년 축구팀은 무사히 선수를 선발하고 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올 수 있었을까? 그들의 애타고 간절한 바람이 바로 이 영화 안에 담겨져 있다.

푸른 잔디 위 축구공 하나로 아프리카의 희망과 미래를 꿈꾼다, 홍명보와 김주성을 키워낸 축구감독 임흥세의 감동 다큐멘터리 <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는 10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원격 전이 검사는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빈도 검사는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는 데 유리하지만, 생존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맞춤형 추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문형곤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은 한국유방암학회 생존자연구회와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1개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4,130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격 전이 검사 빈도와 생존율 간의 관계를 분석한 후향적 다기관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암 환자의 22.2%를 차지한다. 사망률은 다른 암종에 비해 비교적 낮지만, 유병률이 높아 일차 치료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원격 전이 검사는 암이 원래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나 조직(뼈, 폐, 간 등)으로 전이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주로 CT, MR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