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일산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와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진입하던 비스토 차량이 충돌해 10여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3일 오전 10시22분경 인천시 계양구 용종동 217의7 한진 아파트 앞길에서 A(44.여)씨가 운전하던 전국 05노54XX호 비스토 차량이 4차선을 달리던 중 앞차와의 추돌을 막기 위해 옆자리에 타고 있던 남편인 B(48)씨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기면서 비스토 차량이 옆으로 밀리면서 1차선을 달리던 C(46)씨가 운전하던 경기 76다60XX호 시외버스와 충돌했다.
이사고로 비스토 차량이 크게 파손돼 운전자 A씨와 B씨가 인근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버스에 타고 있던 D(33)씨 등이 통증을 호소하는 등 모두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 졌으나 버스에 25명의 승객이 탑승 했던 것으로 전해져 경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비스토 차량이 4차로 중 4차로를 운행하던 중 옆 자석에 타고 있던 운전자의 남편인 B씨가 앞서가던 차량과 추돌을 피하기 위해 사이드브레이크를 잡아당기면서 차량이 좌측으로 쏠려 1차로를 운행하던 시외버스의 옆을 충격해 일어났다.
경찰은 비스토 차량 운전자 A씨를 승차자 안전조치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