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이 31일 경기경찰 아동안전 홍보대사 최란, 양정아, 현영과 수원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 1년 후 소망을 적은 카드를 타임캡슐에 넣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경기경찰 홍보단 공연을 통해 흥을 돋우고 꿈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시청하며 각자의 소원을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점심에는 경기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떡국을 준비했다. 이 청장과 홍보대사들은 원생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함께 음식을 나눠 먹었다.
이 날 행사는 설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경기청장과 아동안전 홍보대사, 복지시설 원생들은 타임캡슐에 올 한해 꿈을 적어 넣었다. 타임캡슐은 경기경찰청 홍보관실에 보관 후 내년 이맘때 아이들과 함께 개봉할 예정이다.
이강덕 경기청장은 타임캡슐 행사 중 “아동이 가장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타임캡슐에 넣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최란 씨는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 감사하며, 오늘 약속한 소망을 꼭 이루자.”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꿈을 키우는 집 방문에 앞서(11:00 ~ 11:20) 경기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이들 홍보대사를 명예경찰로 위촉했다. 나이와 경력을 고려해 최란 명예 경위, 양정아 명예 경사, 현영 씨를 명예 경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작년 7월 홍보대사로 위촉 후 아동안전 홍보 포스터 제작, 홍보 영상 출연, 호신술 교실 운영 등 활발하게 대사직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이들 홍보대사들은 경기경찰 아동안전 보호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