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당경찰서 강력2팀(경사 최용태)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피해자에게 술을 먹여 우울증 환자라며 자해한 손목을 보여주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여 1회 강간하고, 중국집에 위장 취업해 현금을 절취 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신모(남,25세)씨 무직으로 인터넷 싸이트 싸이월드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술을 먹여 강간할 것을 마음먹고, 지난 7일 15:00경 충북 청원군에서 인터넷채팅으로 만난 피해자 송 모(당16세,여)씨에게 술을 먹이고 “우울증 환자라 죽을 수도 있다”며 자해를 했던 손목의 상처를 보여주고 “너는 죽어서 나갈거야”라며 소주병을 들어 벽을 치고 손으로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여 항거 불능케 한 후 강간하고, 지난해 9월 9일 10:30경 충북 청원군의 한 중국음식점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해 피해자 천 모(당46세,여)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수금한 현금30만원을 절취하는 등 전후3회에 걸쳐 75만원을 절취한 혐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