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이 확정되자여야 모두가 환영의 뜻을 보냈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모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은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 평창의 진심이 세계와 통해 12년의 간절한 꿈이 드디어 이뤄졌다. 평창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누려야 할 경사”라고 환영했다.
이어 “한나라당 전체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란 각오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특위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를 응원하고 지원했다”며 “뭣보다 한 마음으로 평창 유치를 염원한 국민들 지원이 가장 큰 힘 이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강원 도민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이뤘다. 아쉬움에 흘린 두 번의 눈물이 기쁨과 환희의 눈물로 바뀐 순간이자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나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는 오랜 열망과 믿음이 실현된 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도 “줄기찬 집념으로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유치위원회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환영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청정지역 강원도 생태가 올림픽으로 훼손되는 일은 없도록 생태 친화적 올림픽이 돼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