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기호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시장은 이에 맞춰 혹은 한 발 앞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한다.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카페 시장도 마찬가지. 최근 고객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저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커피와 간단한 베이커리만 제공해서는 그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킬 수 없음을 깨닫고 너나 할 것 없이 다양한 디저트 메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의 커피 전문점들이 호황에 취해 있다가 뒤늦게 디저트 보강에 힘쓰는 사이,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한 발 앞서 준비해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곳도 눈에 띈다. 처음부터 디저트 전문 기술 브랜드로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 채 등장한 것. 프리미엄 수제 케익으로 유명한 ‘루시카토’의 경우 ‘Sweet Dessert Cafe’란 슬로건을 앞세워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새롭게 시장에 진출한다.
루시카토는 프리미엄 디저트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로, 현재 수도권 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 제조회사다. 이미 수많은 마니아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교적 짧은 연혁에도 전문 디저트 기술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장악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디저트 전문가들의 노하우에 유명 커피전문점 출신 바리스타의 노하우를 더한 루시카토는 이제부터는 백화점을 벗어나 더욱 넓은 곳에서 고객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경쟁이 치열한 카페 프렌차이즈 업계에 차별화된 디저트로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
현재 2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인 루시카토는 새로운 인테리어, 프랜차이즈에 적합한 제품 개량 등 로드샵 진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선 상태. 많은 고객들이 지금까지 수도권 백화점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루시카토의 고품격 프리미엄 디저트를 야외 카페 및 지방에서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반기고 있다.
올 한 해 20~30개점 오픈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점차 증가하는 등 창업 시장에서도 주목 받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머지 않아 루시카토의 프리미엄 디저트와 고품격 커피를 전국에서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경쟁으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던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비장의 카드를 품은 채 진출하는 진화된 커피 브랜드 ‘루시카토’의 등장이 식상한 커피와 디저트에 질린 소비자들의 미각을 얼마나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