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한국인 피랍사태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독일인 기자가 또 아프간에서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자는 2주쯤 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공습으로 민간인들이 사망한 마을로 향하던 중 동부 쿠나르주(州) 산가르 지역에서 아프간인 통역과 함께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 피랍된 기자의 이름은 포르크 토크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쿠나르 주지사측 관계자는 이들이 정부에 사전통보를 하지 않고 현장으로 향하다 24일 밤에 납치됐으며 현재 석방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 통신사인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에 말했다. 그러나 탈레반은 이들을 납치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