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카메라렌즈의 특허출원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카메라렌즈의 특허출원은 2001년 129건에 2005년 440건으로 241%증가했다. 반면에 동기간 전체 렌즈분야의 특허출원은 895건에서 1685건으로 88%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카메라렌즈의 특허출원이 전체 렌즈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1년 14.4%에서 2005년 26.1%로 증가했다.
카메라렌즈 특허출원증가의 주요 요인은 내국인에 의한 활발한 특허출원에 기인한 것으로, 외국기업에 비하여 후발주자인 국내기업의 카메라렌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보여진다.
카메라렌즈의 내국인 출원을 보면 2001년 47건에서 2005년 237건으로 증가했고, 점유율 역시 동기간 36.4%에서 53.9%로 증가했다. 또한, 외국인 출원을 보면, 2001년 82건에서 2005년 203건으로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동기간 63.6%에서 46.1%로 감소했다.
비록 외국기업의 출원점유율이 감소추세이기는 하지만 출원건수 자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외국기업 역시 카메라렌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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