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수급 우려 속에 84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 끝에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1센트(0.73%) 오른 83.69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유가는 장중 한때 84.05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가도 갈아치웠다.
전날 원유 재고의 예상 밖 감소 여파가 이어진 가운데 지표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 터키의 이라크 침공 우려 등이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1.1% 상승, 월가 예상치인 0.4%를 웃돌았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의 급등이 배경이었다. 반면 근원 PPI 상승률은 0.1%로 월가 예상치인 0.2%를 소폭 밑돌았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