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용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한국 대중문화를 빛내고 오늘날의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용은 공적 기간(34년)을 비롯해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결정됐다.
경인방송 IFM '행복한 10시 이용입니다'를 진행하면서 MBC TV '기분 좋은 날' 등에 출연 중인 이용은 "10월의 마지막 밤을 앞두고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다"고 전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은 이용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 노랫말의 일부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이 주관한다.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 포상이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