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오아연(23)이 SBS TV 단막극 '너를 노린다'(연출 이정흠)에 출연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아연이 '너를 노린다'에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대생 '윤서'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너를 노린다'는 명석한 두뇌를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대출 회사를 차리며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다룬다. 졸업 전부터 학자금 대출로 이미 빚쟁이가 되는 등 대학생들의 애환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권율, 류덕환, 장영남이 출연을 결정했다.
오아연은 "좋은 작품으로 좋은 사람들과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제 스타트를 끊었으니 더 노력해서 다른 작품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인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아연은 2012년 영화 '디셈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가수 메이트의 노래 '하루'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특유의 맑고 순수한 이미지뿐 아니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연기파 계보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오아연이 출연하는 2부작 '너를 노린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