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페이스북 계열사 사진·동영상SNS 인스타그램의 한국 최대 태그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로 나타났다.
일명 꼬리표로 불리는 태그는 글쓴이가 해당 콘텐츠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기 위해 선택한 검색어다.
인스타그램이 3일 발표한 올해 인기 콘텐츠 선정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태그된 국내 명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였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이어 ▲홍대 ▲에버랜드 ▲N서울타워 ▲명동 ▲해운대해변 ▲경복궁 ▲롯데월드 ▲가로수길 ▲올림픽공원이 10위안에 들었다.
인스타그램 이용이 가장 활발한 계절은 봄이었다. 동영상과 사진이 가장 많이 등록된 날은 5월 5일 어린이날이었다. 이어 5월 25일 석가탄신일과 4월 11일 벚꽃 축제 기간에 사진이 많이 등록됐다.
한편 올해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해 가장 많은 팔로워를 지닌 세계 스타에 우리나라 연예인 두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은 340만 팔로워를 확보하며 세계 6위에 올랐다.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은 210만 팔로워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1위는 미국 육상선수 케이틀린 제너로 500만 팔로워를 단숨에 확보했다.
2위는 인도네시아 부부 배우 라피와 나기타(490만 팔로워), 3위는 영국 가수 제인 말리크(430만 팔로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