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5.9℃
  • 구름조금대전 -3.2℃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0.5℃
  • 광주 -2.2℃
  • 맑음부산 1.9℃
  • 흐림고창 -3.9℃
  • 제주 2.0℃
  • 구름조금강화 -7.3℃
  • 구름많음보은 -4.6℃
  • 구름조금금산 -3.3℃
  • 구름많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4℃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경제

최태원 "대기업과 협력업체, 일심동체로 경제 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어"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태원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15일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일심동체가 되어야 이 위기를 경제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에서 열린 '2015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 참석해 협력사 대표들에게 이 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가하락과 새로운 경쟁체제 등으로 우리 경제와 주요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성과가 나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후변화협약 같은 새로운 기업 환경이 등장하는데 이 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특정분야의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대기업간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윈-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SK가 추구하는 행복동반자는 달성의 목표가 아닌 영속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라며 "SK의 동반성장이 SK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에서도 경영철학이자 기업문화로 온전히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그룹 동반성장 문화 정착의 사례로 SK하이닉스의 상승임금 협력사 공유제와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삼구아이앤씨의 구자관 대표는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제공해 기업 경영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일시적인 지원보다 교육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더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SK그룹 이문석 사회공헌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경쟁력과 협력이라는 두 가지 힘을 갖춰야 동반성장과 경제활성화를 달성할 수 있다"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동반성장 주관 위원회인 이문석 위원장을 비롯해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SK건설 조기행 사장 등 8명의 관계사 최고경영자와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89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2번째를 맞이한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지난해 ‘역대급 정쟁국감’이라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4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요즘 대한민국의 상황은 ‘불확실성’ 그 자체이다. 특히 ‘헌법’ ‘법치’를 강조하면서도 서로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끌어다 써 오히려 혼란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타개할 곳은 국민의 대의기관이자 ‘헌법기관’인 국회와 국회의원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우리 정치는 항상 크고 작은 갈등과 대립이 있어 왔고, 그때마다 이를 조율하고 갈등을 해결한 것은 국회였다”며, “서로 얼굴을 붉힐지언정 국회의원 각자가 물밑에서 이를 조율하고, 합의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부연했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국민이 살기 힘들다는데 어느 정치인이 이를 외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불행 중 천만다행…애초에 불행한 일 없었어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우려되었던 공수처와 경호처 간의 무력 충돌 없이 영장집행이 순조로이 진행되자 이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불행 중 천만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새벽4시30분 공수처는 지난 3일 집행하려다 실패한 윤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재차 시도해 대치 6시간여만인 오전 10시 33분 비교적 순조로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하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윤 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며 공수처를 압박했고 공수처도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호응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등 여권에서는 “헌법에 어긋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은 법적근거가 없다”며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했고 심지어 윤 대통령이 경호처 직원들과 오찬자리에서 “총이 안되면 칼이라도 휴대해 체포영장을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양 기관 간의 무력 충돌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연출했다. 정말이지 만약 양 기관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 단 한 명의 사망자라도 발생하면 국내외적으로 국가신인도 하락은 물론, 거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