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6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개혁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로드맵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교육개혁 관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유보통합, 초등학교 늘봄학교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하고 관련 과제의 이행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이철규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 및 의원들이 참석한다. 정부 측 인사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 나주범 차관보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날 당정은 교육계 최대 현안인 유보통합(유아 교육·영유아 보육 과정 통합), 초등 늘봄학교(전일제학교)등의 시행을 앞두고 정책 전반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위원회와 추진단 출범이 이달 중으로 예정된 만큼, 유보통합과 관련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정은 지난해 영유아부터 초등 단계에 이르기까지 교육·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등 교육개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복지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추진단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국정과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UAE 정상회담을 갖고 지금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궁에서 약 1시간 반가량 진행된 이날 정상회담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은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2천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기도 했다. 또 양국 정상은 원자력·에너지·투자·방위산업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보건의료·우주개발·문화교류까지 포괄적인 협력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은 이날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UAE 정상회담 후 프레스센터에서 정상회담 성과를 브리핑했다. 이 수석은 "한국과 UAE 정상은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UAE 국부펀드 등이 에너지, 원전, 수소, 태양광, 방산 등의 한국 기업에 300억불을 투자하고, 한국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투자의 내용이나 규모면에서 한-UAE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경제 분야에서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특히 모함마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요일인 오늘(16일)은 출근길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한파가 다시 찾아오겠다. 전날 폭설이 내린 강원 지역 등에는 오늘도 눈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전날 내린 눈비가 그치고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울·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 매우 추울 전망이다. 강원영동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며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에는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강원 중·북부 동해안 3∼10㎝, 강원 내륙과 강원 남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1∼5㎝, 제주도 산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8도, 낮 최고기온 -1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7도, 청주 –6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전주 –6도, 광주 –3도, 제주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1도, 청주 0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전주 1도, 광주 2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세이크 그랜드 자이드 모스크를 방문했다. 그랜드 모스크는 이슬람 사원으로 UAE에서는 최대이며, 세계에서 5번째 규모다. 윤 대통령 부부는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김 여사는 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에 쓰는 금박의 검정 샤일라를 둘렀다. 부부는 모스크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으며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 묘소에 입장했다. 이어 모스크 내부로 들어가며 바닥에 깔린 양탄자, 벽화 문양 등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을 들었다. 해당 양탄자는 무게 35톤의 1700평 크기로 이음매 없이 단일 직물로 짜여진 최대 규모다. 벽화 문양은 회청색 구름문양으로, 달의 주기를 묘사한 것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모스크 외부 야외광장으로 이동하면서 '여기도서 예배를 드리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부부는 다시 모스크 안으로 입장했고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포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대한민국과 UAE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굳게 협력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썼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모스크 밖으로 이동해 영접을 나온 관계자들에 인사후 차량에 탑승했다. 그랜드 모스크는 평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6일은 강원영서와 경북 일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강원영서는 내일(16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강원중부·강원북부동해안 3~10㎝(많은 곳 강원북부산지 15㎝ 이상), 강원내륙·강원남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 1~5㎝, 제주도산지 1㎝ 내외다. 내일 아침 기온은 5~10도가량 급격히 낮아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3~7도 안팎에서 형성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내일까지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5일 오전 네팔에서 추락한 항공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사고가 난 네팔 예티항공 소속 항공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 네팔 한국대사관 직원을 현에 급파하는 한편 본부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이륙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도착지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예티항공 대변인은 항공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탑승객 10명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네팔 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 현장에서는 시신 40구 이상이 수습됐다. 인도 현지 매체는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72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현충원 '와하트 알 카라마'를 찾았다. 이곳은 순직한 공무원·군인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와하트 알 카라마는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뜻이다. UAE 영웅의 희생정신이 사막의 피난처인 오아시스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와하트 알 카라마는 UAE 순교자의 날인 2016년 11월 30일 개관했다. UAE 내에서는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장소다. UAE 연방최고회의 구성원(각 에미리트 통치자)들은 매년 11월 30일 순교자의 날(현충일)마다 이곳에 모여 순직자들을 추모하는 의식을 진행한다. 어두운 색의 정장을 갖춰 입은 윤 대통령 부부는 31개 알루미늄판이 서로 기댄 형상을 한 현충비를 찾았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계단을 올라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묵념과 헌화를 했다. 이후 UAE 보훈청장의 설명을 들으며 현충비를 살펴봤다. 현충원 안쪽 추모공간을 둘러본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 외교부 "추락한 네팔 항공기에 한국인 2명 탑승"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윤석열 대통령-무함마드 UAE 대통령 정상회담 시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이 즉각 제재한다고 협박한다. 권력에 취해 제 정신이 아닌가 본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이 일제시대입니까, 군사독재시절입니까, 아니면 여기가 대한민국 아니고 북한입니까"라며 "자유.. 자유.. 자유.. 대통령은 그렇게도 자유를 외쳤는데, 어떻게 이 당에는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라고는 없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뭐가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고 비판인지, 그건 누가 재판하는 겁니까"라며 "권력에 아부해서 임명된 자들이 판단하는 겁니까.'윤심 맞춤 윤리위'를 다시 가동하는 겁니까"라고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바이든으로 들리면 모조리 숙청하고 날리면으로 들려야 살아남는 당입니까. 민심을 버리고 윤심에만 아부해서 당을 망친 자들은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 게시물 말미에 '#유승민 #윤석열 #자유 #제재 #국민의힘 #언론의자유 #표현의자유 #윤핵관 #친윤'라는 해시태그도 붙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에서 서울 소재 전문대학교 평균 정시 경쟁률은 10.2대 1을 기록하여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권 9개 전문대의 평균 정시 경쟁률은 10.2대 1로 집계됐다. 전년 평균인 9.0대 1보다 소폭 올랐다. 전문대의 경쟁률 상승은 전문대 자체에 대한 선호가 증가했다기보다는 모집인원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9개 전문대 전체 지원 인원은 전년 3만9173명에서 올해 3만8606명으로 1.4% 감소했다. 그러나 9개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 4,339명에서 금년 3,799명으로 540명이 감소했다. 삼육보건대가 30.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여자간호대 22.5대 1로 2위에 올라, 취업에 용이한 간호, 보건계열 대학이 경쟁률 1,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서일대 14.6대 1, 한양여대 12.9대 1, 인덕대 11.1대 1, 명지전문대 10.9대 1, 숭의여대 7.6대 1, 동양미래대 5.4대 1, 배화여대 4.6대 1순으로 기록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명지전문대 일반전형 실용음악과로 89.1대 1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5일 방송된 KTV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 출연해 "북한은 작년의 마지막 날을 미사일 도발로 마감하고 올해의 첫날도 도발로 시작했다"며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 내부적으로도 유리하고 체제를 안정화한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압박하는 것이 대한민국으로부터 더 양보를 받아낼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긴장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나올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 남북 관계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대화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올해는 어떻게든 북한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남북 간 대화 재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어떤 형태로든 농업협력이나 기후협력, 이산가족, 억류자 문제 같은 작은 이슈라든가 조금 쉬운 부분이라도 먼저 대화가 이뤄지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궁극적으로 대화를 해야 비핵화의 실제적인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반드시 북한과 건설적인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일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발언은 남북 관계가 '강 대 강' 대치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을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해외 도피 중이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국내로 송환될 것이라 한다.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지만 이 의혹은 그야말로 소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1년 10월 제3자의 수임료를 부풀리기 위해 '지어낸 말'이었다고 진술한 당사자의 진술서가 이미 언론에 공개됐다. 이 대표는 김 전 회장의 '얼굴도 본 적 없다고 한다. 김 전 회장도 이재명 대표를 '전혀 알지 못하고, 만난 적도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언론은 김 전 회장의 송환을 앞두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가 가장 먼저 시작될 것이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사를 앞다퉈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 전 회장의 송환 과정도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현재 구금되어있는 장소부터 귀국하는 비행기 편,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은 시점, 심지어 검찰 수사관의 현지 파견과 송환 뒤 수감될 구치소까지 보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 기사들은 '검찰발'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내용들"이라며 "공무상 비밀인 수사 과정의 상세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