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尹, UAE 현충원 참배...곧 한-UAE 정상회담 일정 돌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5일 법원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달 19일 서울서부지법에 문화방송을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박진 외교부 장관, 피고는 박성제 문화방송 대표이사다. MBC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9월2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고 "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MBC는 당시 해당 발언의 자막을 넣기도 했다. 이에 논란은 커졌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지금 다시 한번 들어봐 달라.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었다는 것이 주장의 골자였다. 이후 외교부는 문화방송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문화방송은 허위 보도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정보도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MBC의 사실과 다른 보도로 인해 우리 외교에 대한 국내외의 신뢰에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고 소송 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우리 외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정 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오는 17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하는 가운데 중국의 지난해 성장률이 4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인터뷰한 전문가 10명이 중국의 지난해 GDP가 전년 대비 평균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 중국의 성장률인 8%에서 현저히 떨어진 수치다. 또 중국 정부 목표치인 5.5% 안팎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AFP통신은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제조업 활동과 소비에 제동이 걸리면서 성장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3년 만에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했다. GDP의 약 30%에 달하는 부동산 부문도 여전히 불안해 성장을 짓누르고 있다. 중국이 2020년 내놓은 고강도 규제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규제를 완화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다만 올해는 중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은행은 최근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이 4.3%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학자 래리 양은 올해는 "확실성으로 돌아가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분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산 61-8 잼버리 도로 12㎞ 구간에서 차량 12대가 눈 쌓인 도로를 나아가지 못해 1시간30분여 동안 고립됐다. 고립 차량 탑승자 40여 명은 고성군청과 고성경찰서, 고성·속초소방서, 육군 제22보병사단 등 관계기관에서 출동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워내자 오후 1시37분 시동을 걸고 눈길을 빠져나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119 상황실로 접수된 폭설 관련 신고 건수는 24건으로 나타났다. 상황별로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등 교통사고 구조 5건 2명, 교통사고 구급 8건 5명, 낙상 구급 7건 7명이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등 장애물 제거 2건, 안전조치 2건이다. 강원 영동과 산지를 중심으로 16일까지 최고 6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설 관련 119 출동 건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5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이재명 대표의 주요 브랜드 '기본 시리즈' 구현을 통한 민생 행보를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당 기본사회위원회 마련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기본사회위원장은 이 대표가 직접 맡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한다. 여러 차례 강조해 온 '기본사회' 구상 현실화를 진두지휘하겠단 것으로 읽힌다. 기본사회위는 향후 민생 행보 주요 축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장기 전략 측면에서 이 대표 체제를 상징하는 기구로 작동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이른바 '기본 시리즈'를 재차 꺼내든 바 있다. 올해를 기본사회 대전환 원년으로 삼겠단 포부도 내보였다. 당시 그는 소득, 주거, 금융 등 분야 보편적 지원 방향을 언급했다. 나아가 여가, 교육, 의료, 교통, 통신 분야 기본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제안했다. 기본사회위원장을 이 대표가 직접 맡은 배경으론 그가 적임이란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위원장에 자원하진 않았다는 전언도 있다. 민주당은 민생 정책, 입법 측면 행보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앞서 이 대표는 30조원 규모 긴급 프로젝트 등 '민생경제 위기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4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시의회-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송주석 전 총회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12일 겨울철을 맞아 대형공사장에 대한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사장 화재 안전 컨설팅에서는 ▲관계인의 화재 예방 관심과 의지의 중요성 강조 ▲불티가 발생하는 용접 ․ 용단 작업 시 유의 사항 지도 ▲현장 내 위험물 및 임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등을 중점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소방서 측은 공사장에서 불 또는 위험물 등을 활용한 작업 시에 관계자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화재감시자 및 소화 시설 근접 배치 등을 안내하며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나윤호 서장은 “대공간 건축물인 대형 공사장에서 화재 안전 감시는 선제적 안전 관리의 하나로 그 중요성이 크다”며, “안전을 위하여 위험환경 개선은 물론, 관계자들의 주의가 꼭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보수 원로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나경원은 장수(將帥)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불명예를 당한 나 전 의원이 설욕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번 당대표로부터 호된 시련을 겪었다고 생각하는 대통령실로선 궁합이 맞는 당대표를 당연히 선호할 것이다. 이른바 핵관(핵심 관계자)들이 나서는 것도 이런 연유일 것"이라면서도 "몇몇 인사들의 나경원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은 지나친 감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연 그가 그렇게 비난받을 일을 했는가. 당내에서 이만한 일도 용납되지 않는단 말인가. 이준석이 대표로 있을 땐 입도 벙긋 안 하더니 왜들 이러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전 부의장은 "나경원은 당내 몇 안 되는 장수(將帥) 중 한 사람"이라며 "1년 후에 치를 총선이라는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이 장수들이 합심하고 정치 생명을 걸고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수는 명예를 먹고 산다. 불명예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설욕하려 들 것이다. 지금 나경원이 그런 상황에 몰리지 않았나 싶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사태로 당은 또 한 번의 약점이 드러났다"며 "당대표 선거를 통해 당이 다시 뭉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통해 취임 후 첫 국빈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했다. 또한 "저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 장관들, 그리고 100여개 기업이 함께 왔다. 이번 순방에서 큰 성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 직후 영접을 나온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장관에게 이번 순방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UAE 측은 '신의 뜻'이라는 의미의 표현까지 사용하며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기대를 드러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아부다비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UAE측이 최고의 예우로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UAE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첫 국빈 방문이자, 모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대통령 취임후 첫번째 국빈 초청이기도 하다"고 이번 순방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에 맞춰 UAE측은 최고 예우의 일환으로 방공식별구역에 윤 대통령 전용기가 들어오면서부터 공군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을 했고, 또 윤 대통령 부부가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할 당시 국빈 영접으로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장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최소 14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변 지역과 주요 도시 헤르손, 르비우 등에 공습경보가 울렸다. 하르키우주, 도네츠크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등에 공습경보가 발령됐으며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니코폴시에 포격이 가해져 당국이 대피를 촉구했다. 오후에는 드니프로시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가 로켓 공격을 받아 파괴됐다. 이에 따라 15세 소녀를 포함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6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7명이 포함됐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완전히 무너진 아파트 사진을 공개했다. 가디언은 공격 현장이 담긴 영상에는 시민들이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고 전했다. 또다른 영상에는 회색 먼지와 연기 구름으로 뒤덮인 현장에서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당국은 잔해에 파묻힌 생존자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주지사 발렌틴 레즈니첸코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인들은 모든 것에 대해 처벌받을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비난했다. 하르키우에선 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비속어 발언을 처음 보도한 MBC(문화방송)을 상대로 외교부는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법원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달 19일 서울서부지법에 문화방송을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박진 외교부 장관, 피고는 박성제 문화방송 대표이사이다. MBC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9월2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고 "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MBC는 당시 해당 발언의 자막을 넣기도 했다. 이에 논란은 커졌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지금 다시 한번 들어봐 달라.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었다는 것이 주장의 골자였다. 이후 외교부는 문화방송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문화방송은 허위 보도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정보도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자신을 제2 진박감별사라고 직격한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저는 제2 진박 감별사 결코 될 생각이 없으니 나 전 의원도 '제2 유승민'이 되지 말길 바란다"고 반격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꼭 내가 당대표가 돼 골을 넣어야겠다' '스타가 돼야 겠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은 필요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나 전 의원의 비판을 정면 반박하면서 당대표 도전을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 의원은 "나 전 의원의 주장에 한 가지는 동의한다. 공천 파동을 걱정하는 부분"이라며 "맞다. 당의 중진 의원으로서 같은 걱정을 한다. 우리 당이 총선에 실패할 때마다 공천 파동으로 참패했다. 저 자신이 공천 파동의 가장 큰 피해자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당의 실패를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함께 힘을 합쳐 막아야 한다"며 "어렵게 세운 정권이다. 다시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장 의원은 마키아벨리의 '개인의 욕망이 전체의 이익에 해가 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는 어구를 인용하며 나 전 의원을 향해 "대의명분 앞에 개인의 욕망이 설 자리는 없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대한민국이라는 팀이 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15일 정오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 경기, 충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데 따른 조처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이 경기, 충북, 경북으로 확대돼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는 10~30㎝, 많은 곳은 60㎝ 이상 눈이 내려 쌓이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5~15㎝, 강원 중·남부 동해안은 3~10㎝,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 독도,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경기 북부 내륙은 2~7㎝ 등이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1~3단계로 나뉜다. 대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하게 된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