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관련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등에 유죄를 선고했다"며 "법원의 판단에 따르면, 영부인 특검 추진은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요구에 대해 "법리도 양심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가조작의 공소시효는 10년인데 재판부는 권 전 회장이 주도한 거래 중 2010년 10월 이전 거래는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민주당이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김건희 여사의 대부분 거래는 그 이전에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재판부는 기소된 전주들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했다"며 "그동안 민주당은 특검이 필요한 이유가 김건희 여사가 전주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공소시효도 지났고 이른바 전주들은 재판부로부터 무죄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초에 김 여사를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사건에 관련시켜 수사한 이유가 뭐였냐"며 "문재인 정권의 치부를 수사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옭아매서 때려잡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 사건의 발제자는 민주당의 최모 의원이었다"고 꼬집었다. 정 비대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32주 만에 최소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2051명 늘어 누적 3035만19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만2805명보다 754명 줄었다. 지난 7일부터 엿새 연속 1만명대를 유지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3일의 1만36명 이후 32주 만에 최소치다. 그로부터 1주 단위로 10일 2만380명→17일 4만311명→24일 6만5360명→31일 7만3551명→8월7일 10만5453명→14일 11만9522명→21일 11만902명→28일 8만5227명→9월4일 7만2111명→11일 2만8192명→18일 3만4734명→25일 2만5766명→10월2일 2만3575명→9일 1만7646명→16일 2만1453명→23일 2만6234명→30일 3만4491명→11월6일 3만6665명→13일 4만8442명→20일 4만5995명→27일 4만7007명→12월4일 4만6547명→11일 5만4297명→18일 5만8838명→25일 5만8409명→1월1일 5만7501명→8일 4만6742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1일(현지시간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1일 " 캐나다 북부 유콘 지역 상공에서도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돼 미군 전투기들에게 의뢰해 격추시켰다"고 발표했다. 문제의 비행 물체는 미국 정부가 알래스카 주 상공에서 비슷한 행동을 취한지 하루 뒤에 캐나다 유콘지역의 높은 고고도에서 발견되었다고 트뤼도 총리는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 방위작전 연합 사령부인 북미우주항공방위사령부(NORAD)는 이 날 캐나다 북부의 고고도 상공을 날아가는 한 비행물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 물체가 무엇이었는지, 고도가 어느 정도 높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트뤼도 총리는 이에 관해 즉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협의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명령으로 이 비행물체는 10일 알래스카 상공에서 격추 당했다고 말했다. NORAD대변인 올리비에 갈런트 소령은 이번 작전에 NORAD 일부로 캐나다와 미국의 제트 전투기들이 파견되었다고 밝혔다. 이 제트기들은 서로 쟁탈전을 벌이다시피 했고 결국 미군 전투기가 비행물체를 격추했다고 그는 말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그 비행물체를 "미확인 비행물체"라고 말했지만 갤런트 대변인은 군이 그 정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 신규확진 1만2051명…위중증 268명·사망 23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2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03만대로 예상된다. 포근한 초봄 날씨에 나들이객이 늘며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시에 정체가 시작된 뒤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4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9분이다. 하행선은 ▲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2일 서울시교육청은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유치원 온종일 돌봄교실'을 내달 2일부터 관내 12개 유치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온종일 돌봄교실은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온종일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유아에겐 석식이 제공되지만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없다. 보육교사 자격증이나 유치원 교사 자격증이 있는 전담 강사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돌봄을 책임진다. 관내 교육지원청 6곳의 12개 유치원이 온종일 돌봄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북부·강서양천·성북강북교육지원청에 각각 3곳, 동부·중부·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각각 1곳씩이다. 소속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거점 유치원으로 이동할 경우 '거점 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도 있다. 유치원 온종일 돌봄교실은 원아 중 오후 10시까지 돌봄 수요가 있는 유치원만 운영할 수 있다. 유치원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이 없는 5개 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수요가 없는 곳들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에 육아 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요일인 오는 12일은 오전부터 차츰 구름이 몰려와 전국이 흐려지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1일 "내일(12일) 오후부터 전남권과 경남서부,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밤부터 그 밖의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10~40㎜, 강원영동에서 5~20㎜, 전남남해안에서 5~10㎜ 등이다. 내일 늦은 밤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에서 5~20㎝,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서 2~7㎝ 등으로 관측된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1일 자신을 향한 김기현 후보의 ‘대권 욕심 당대표는 곤란하다’는 비판에 "정말 한가한 소리다. 내년 총선에서 지면 우리에게 대권은 없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고양병 당원협의회 당원 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히려 우리가 쓸 수 있는 모든 가용한 자원들을 내년에 투입해 반드시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 총선에서 이겨야 그다음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내년에 당대표가 총선에서 이긴다고 해도 그 사람이 절대로 자동으로 대선 후보가 되지 않는다"며 "대통령 임기 초반인 데다 3년이라는 기간이 남이 있다.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고 그것을 제대로 잘 거쳐야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가 대선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다 보니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며 "지난번 울산시장 때 자신이 대선 후보가 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러니까 같이 해당되는 얘기 아니겠나"라고 비꼬았다. 김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경기도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 특별강연에서 안 후보를 겨냥해 "대권 욕심 없이, 사심이 없어야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원 뇌물 무죄 판결에 대해 공정과 상식에 대한 사망선고"라고 비판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 원의 퇴직금이 정당하다는 1심 재판부의 판결에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법적인 뇌물 전달 방법을 법원이 공인해준 것이다. 나아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공정과 상식에 대한 사망선고"라며 "김만배씨가 육성으로 법망을 피해 돈을 전달할 방법까지 논의했지만 1심 재판부는 어처구니 없게 곽 전 의원의 뇌물 혐의에 면죄부를 줬다"고 꼬집었다. 서 부대변인은 "아들을 통해 50억 원을 받아도 생계만 달리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은 성실하게 일하는 서민과 청년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사법정의를 존중하지만 이번 판결은 법 질서를 존중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의 가슴에 법과 법원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을 심어줬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8일 열린 1심 재판에서 곽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대통령실을 향해 "다른 전주가 무죄를 받았다고 해서 김건희 여사는 결백하다는 주장은 이상한 논리"라며 김건희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1심 판결과 관련 공소시효가 지나 면소된 전주와 관련된 김건희 여사의 결백이 드러났다고 방탄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 부대변인은 "대통령실은 법원의 판결을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며 "법원이 확인해준 것은 김건희 여사의 공소시효가 남았다는 것과 김 여사의 혐의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대선후보였을 적 내놓았던 주장도 반박했다. 서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김 여사가 면소 판결을 받은 주포 이씨와 2010년에 절연했다며 유죄로 인정된 2차 작전 시기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재판부가 공소시효가 남았다고 인정한 2차 작전 시기 이후인 2010년 11월부터 주가조작 시기에 김 여사는 통정매매와 계좌가 활용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공소시효가 끝났다거나 김 여사가 결백하다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1일 오전 8시 22분에 충북 보은군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보은군 지진으로 발생한 피해는 0건으로 문의전화만 4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22분께 보은군 동북동쪽 11㎞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감지됐다. 발생 깊이는 13㎞다. 진앙 지점은 북위 36.52, 동경 127.85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진 발생 후 안전에 유의해달란 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냈다"며 "현재까지 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이날 최대진도 3이 감지됐다. 진도 3은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진동을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이번 지진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의 서열 4위 왕후닝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자국을 방문한 대만 야당 국민당 부주석을 만나 "양안(중국과 대만) 간 교류를 정상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의 책사로 통하는 왕 상무위원은 전날 베이징에서 샤리옌 부주석과 회담을 갖고 "정상적인 교류와 왕래에 대한 양안 동포의 기대는 매우 강력하고, 양안 교류를 정상화하는 것은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왕 상무위원은 또 “우리는 중공 20차 당대회 정신과 새로운 시대 대만 문제 해결 총방침을 깊이 있게 이행할 것”이라면서 "광범위한 대만 동포들과 단결해 조국통일과 민족부흥의 역사위업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만 독립과 평화는 물과 불처럼 공존할 수 없으며 (대만 독립은) 대만 동포의 복지와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공(대만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 양당은 '92 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과 대만 간 구두 합의)‘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면서 “독립을 반대하는 공통의 정치적 기반 위에서 상호 신뢰를 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께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한 3층짜리 쇼핑몰 지하 1층 방제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쇼핑몰 이용객 1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6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물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불은 22분만에 자체진화 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방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