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2월 9일 UNIST에서 개최되는 동남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UNIST는 지난해 9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동남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로 지정되었으며, 동남권 관리권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의 예방·관리 등을 위한 조사·연구·교육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UNIST에서는 울산지역의 대기환경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자발적 협약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광역시, 동남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울산지역 31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기관은 ‘23~‘24년 기간 동안 기업별 기준연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대비 약 40% 감축을 목표로 업체별 감축량, 연차별 저감계획 등의 이행계획을 적극 추진 및 지원하게 된다. Hong Dong-gon, head of the Nakdong River Basin Environment Agency, attended the opening ceremony of the Southeast Region Fine Dust Research and Manageme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ICT/SW융합혁신사업단(단장 유남현)은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대학의 Yusuf Altintas 교수팀과 공동 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대학 Yusuf Altintas 교수팀은 ‘Manufacturing Automation Lab(제조 자동화 연구실)’을 중심으로 CNC머신 공정 최적화와 공구 툴 최적화, Chatter 및 진동 제어, 품질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 분야에서 논문 인용 지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연구팀을 이끄는 Altintas 교수는 ‘국제생산공학아카데미(CIRP)’에서 발간하는 ‘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제조과학기술)’ 학술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제조 공정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남대 ICT/SW융합혁신사업단이 LG전자 등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디지털 플랫폼 ‘WOORI-X’ 구축의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추진 체계 수립 등을 약속했다. 현재 경남대 ICT/SW융합혁신사업단은 유남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3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발행을 통해 우리금융지주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22년말 기준으로 약 15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기준 3.74대 1의 역대 최고 참여율로 모집 완료했으며, 그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예상했던 공모희망금리 4.70% ~ 5.60%의 하단보다 낮은 4.65%(스프레드 1.41%)로 발행금리가 최종 결정되었다. 특히, 해당 스프레드는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 사상 최저 수준으로 당사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연초 금융지주회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물량 집중에도 불구, 투자자 대상 IR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회사의 이익 창출력 등을 적극 알린 결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기침체 우려 등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지주회사 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Woori Financial Holdings (Chairman Son Tae-seun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 지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과 조기 피해복구 작업 등에 사용된다. 구호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지진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최근 10년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지진, 2018년 인니 지진,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피해와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안마의자 인기제품 ‘비렉스(BEREX) 안마의자 마인(MC-B01)’을 사전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매트리스·안마의자 통합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첫번째 안마의자 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출시 약 두 달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되며 현재 사전 예약 형태로 전환해 판매되고 있다. 이에, 코웨이는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을 사전 예약하여 구매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신규 렌탈하는 고객에게 약정 기간 동안 1개월의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불 구매 시 5만원이 할인 된다. 프로모션은 제품 색상에 따라 다르게 종료된다. 오트밀 베이지 색상은 2월 말까지 예약한 고객에 대해 프로모션이 적용되며, 설치 및 배송은 3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스톤 그레이 색상은 3월 말까지 예약 주문이 가능하고 4월 초부터 순차 설치 및 배송될 예정이다.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부담스러운 크기 때문에 안마의자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불필요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이하 마브렉스)에서 대규모 사용자 기반 웹3 블록체인 인프라 BNB Chain(이하 BNB 체인)과 MB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브렉스는 지난달 개최된 MBX DAY에서 멀티체인 확장 전략 ‘MBX 3.0 유니버스’의 첫 번째 파트너사로 BNB 체인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BX 생태계 내 게임, 월렛, NFT(대체불가능토큰), DEX(탈중앙화거래) 등 콘텐츠 전반을 BNB 체인으로 확장하여 바이낸스 생태계 이용자들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브렉스 정용 대표는 “BNB 체인과 메인넷 및 콘텐츠 확장에 관한 협업을 진행하게 돼 생태계를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MBX 생태계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보안과 안정성, 서비스 연계성 등도 꾸준히 고도화해 이용자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NB 체인 알빈 캔(Alvin Kan) 디렉터는 “마브렉스가 BNB 체인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BNB 체인 이용자들은 향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친윤계 최고위원 후보인 박성중·이만희·이용 의원이 컷오프된 데 대해 "시험과목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공부해야 하는데 점수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떨어진 것"이라고 비유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방송에 출연했던 친윤계 박수영 의원이 '이준석계가 본분을 알아야 한다. 한 2~3% 지지도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꼬집으며 "상황 인식이 틀렸는데 어떻게 작전이 나오겠나"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박성중 의원이나 이런 분들 선거전략이 얼마나 호쾌한가. 이용 의원 같은 분들도 '모든 게 이준석 때문이다' 이런 것만 말했다"며 "그래서 (컷오프라는) 성과를 받은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내가 이준석을 욕해서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이준석을 욕하니 사람들이 다 이준석을 싫어하는구나, 이준석을 까는 걸로 선거전략을 하자' 이런 내부 논리를 세워서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면 좋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본경선에 나서는 당대표 후보들의 향후 대통령실 공천 하달 대응법을 '문'에 비유하며 김기현 후보는 '자동문', 안철수 후보는 '회전문', 천하람 후보는 '도어락 달린 문'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오뚜기 직원들이 판촉용 상품을 빼돌려 시중에 판매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9일 업계 관련자들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오뚜기 마케팅 전·현직 직원 3명은 중소 협력업체들로부터 홍보용 상품을 제공받아 이를 몰래 팔아 10억원 이상을 횡령했다. 오뚜기 측은 이 사실을 지난해 연말 제보를 받아 감사에 착수 사실을 확인 한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횡령 직원 3명은 전·후임 관계로 수법을 서로 공유하며 횡령을 저질렀다" 해명했다. 전직 1명 외 현직 2명은 파면 조치 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관련자 등은 즉각 경찰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며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 중"이라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0일(현지시간)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현재 130여개 국제 도시탐색구조팀이 튀르키예에서 활동하고 있고, 57개 국제 구조팀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또 "터키 정부의 요청에 따라 2개 유엔 재난평가조정단 소속팀 50명이 구조 활동을 조율이나 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 4곳에 배치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별도의 유엔 재난평가조정단 소속팀이 시리아 지진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알레포와 홈스, 라타키아에 배치돼 있다"면서 "국경을 넘는 원조 작전을 통해 지원 노력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기구들이 보낸 각종 구호물자도 속속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되고 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국제이주기구(IOM)가 제공한 두 번째 구호품을 실은 트럭 14대가 이날 바브 알하와 국경검문소를 통해 시리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세계식량계획(WFP)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나흘간 모두 11만5000명에게 비상식량을 전달했고, 현재 배포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외상 및 응급 수술 용품을 각각 37t, 35t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요일이었던 지난 10일 전국에서 1만280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토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초 이후 32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나타났다. 이달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은 이날 조기 해제됐다. 입국 전후 검사 의무는 유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2805명 늘어 누적 3033만8148명이 됐다. 이는 전날 1만3504명보다 699명,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4일(1만4624명)보다 1819명 감소한 수치다.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7월2일(1만708명) 이후 32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 2292명, 인천 674명, 경기 2842명 등 수도권에서 5808명(45.4%)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6989명(54.6%)이 확진됐다. 부산 948명, 대구 746명, 광주 458명, 대전 317명, 울산 320명, 세종 105명, 강원 362명, 충북 416명, 충남 482명, 전북 442명, 전남 457명, 경북 726명, 경남 984명, 제주 226명 등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1만278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1일 검찰 조사에서 또다시 진술을 거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의 힘은 "거대 부동산 비리 수사에 협조하는 것, 그것이 이 대표가 할 수 있는 민생"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이 대표는 자신이 왜 검찰에 출석해야 했는지 여전히 모르는 듯하다. 조사에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언론 앞에서는 민생을 읊어대고 수사를 비난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비리와 불법의 구린내 가득한 이 대표의 과거는 철저하게 반민생·친업자 행적인데, 장소 분간도 못 하고 민생을 운운하나"라며 "원주민 땅을 헐값에 강제수용해 민간업자에게 대규모 이익을 몰아준 대장동·위례, 측근이 참여하자 용지 변경 4단계 퀀텀 점프가 이뤄지고 임대주택 비율은 90%나 축소된 백현동 의혹만 봐도 그렇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재정이야 어찌 되든 돈 뿌려 환심사는 버릇은 여전하다"며 "거리로 몰려 나가 세력을 뽐내는 행태나, 국회 바닥에 눌러앉아 특검을 외쳐대는 모습에서 어디 민생이 있는가"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방탄에 빠져 날로 강성으로 변하는 민주당은 철저히 반민생 정당이 되어가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달 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6·사법연수원 19기)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제출한 변호사 등록 요청을 전달받았다. 이후 지난 8일 외부 인사로 구성된 등록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등록을 결정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을 통해 공직자를 불법 사찰한 혐의로 지난 2021년 9월 실형이 확정돼 변호사 자격이 박탈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받고 복권되면서 변호사 등록이 가능해졌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말 복권된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57·사법연수원 19기)도 변호사 등록을 마쳤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보름 만에 복권된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56·사법연수원 22기)도 변호사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심사위는 변호사법상 결격 사유인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 등에 해당하지 않아 등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인 10일 저녁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은 나 전 의원이 아직 안 했다. 다만, 어제(9일) 모 행사에 같이 참석한 곳에서 활짝 웃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경원 전 의원이 김기현 당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아직 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전 의원은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방여성의원총회에 나 전 의원과 함께 참석했다고 전하며 "그 자리에서 나 전 의원이 김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소리가 안 나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손잡고 활짝 웃는 제스처, 분위기 자체로 '김나(김기현-나경원) 연대'가 됐다고 보는 것이지 누가 또 '그거 아니다'라 하면 그렇게 볼 수도 있다"며 "제가 이야기했듯 (김 후보 지지를)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김 후보가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와도 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데 대해 "김 후보가 자신감을 드러낸 제스처다. 어떻게 보면 고도의 선거 전략"이라며 "내가 이긴 후에도 당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당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