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집트 남부도시 룩소르 부근 나일강 서안에서 고고학 발굴단이 3500년전 고대 왕의 무덤을 또 발굴했다고 이집트 관광문화재 부에서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스타파 와지리 문화재 최고위원회 위원장 발표에 따르면 이집트와 영국의 공동 발굴단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650km 떨어진 룩소르 시 부근의 고대 무덤 지역에서 18기 파라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을 발굴했다. 이 무덤의 연대는 투트모스기(期)로 불리는 제18기 왕조(기원전 1550년에서 1292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문화재위원회는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무덤은 이집트 정부가 관광 진흥을 위해 최근 수년 동안 새로운 무덤의 발굴을 추진해온 대상 중의 하나이다. 이집트는 쇠퇴한 관광산업의 부흥을 위해서 주요 외화 수입원인 고대 유물의 발굴과 전시에 집중하고 있다. 테반 네크로폴리스의 서부 와디스(계곡)에서 발굴된 이번 왕묘는 테반 산의 협곡C 지구에서 발굴되었다고 이집트 정부는 밝혔다. 특히 여러 차례의 홍수가 무덤의 묘실을 두터운 모래와 대리석 층으로 덮어 버려서, 그 때문에 묘 내부의 모습과 새겨진 묘비명 등 각종 문자가 거의 판독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그는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강원 영동지역에 14일부터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15일 오전 9시를 기해 강원도 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다. 오전 8시 현재 11개 시·군과 모든 산지에는 대설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5개 시·군 10곳의 산간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춘천에서는 사북면 이동 201호 말고개, 시도 8호선 배후령, 구 지방도 403호선 새밑고개를 이용할 수 없다. 원주에서는 군도 8호선, 군도 11호선이 통제되고 있고 영월에서는 군도 15호선, 농어촌도로 102호선·302호선에 차들이 갈 수 없다. 인제에서는 미시령 옛길 구간을 운행할 수 없고 강릉에서는 왕산면 안반데기 구간을 차로 올라갈 수 없다. 교통이 통제되는 산간도로는 16일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산간 고갯길을 운행 시 월동장구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한해룡(전 제주대 교수·아열대농업연구소장)씨 별세, 한봉규(전 대한항공 기장)·한성규씨 부친상 = 14일, 제주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4-720-2195
▲김천례씨 별세, 윤명성(경찰수사연수원장)씨 모친상 = 13일 경찰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2-431-4400
◇4급 승진 ▲복지교육국장 허오욱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 ◇4급 전보 ▲행정안전국장 박종철 ◇5급 승진 ▲문하체육관광과장 직무대리 이인범 ▲대덕면장 직무대리 신현덕 ▲시민안전과장 직무대리 장병묵 ◇5급 전보 ▲행정과장 채정숙 ▲축산정책과장 윤종찬 ▲농촌사회과장 이영승 ▲서운면장 조수환 ▲안성2동장 김학재(이상 16일자)
◇5급 전보 ▲세정과장 박재근 ▲자치행정과 조두영 ▲일자리정책과장 정성근 ▲기획예산담당관 장석조 ▲문화체육과장 이승규 ▲설악면장 추운천 ▲산림과장 이범주 ▲보건정책과장 박정연 ▲하수도사업소장 남궁광 ▲교통과장 이용복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원복 ◊5급 승진 ▲평생교육사업소장 직무대리 탁혜경 ▲감사담당관 직무대리 민병근 ▲축산정책과장 직무대리 이미경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최순일 ▲환경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영숙 ▲소상공인지원과장 직무대리 이재성 ▲재난안전과장 직무대리 현근식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장 직무대리 오황근 ▲ 〃 소득개발과장 직무대리 이윤성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김준영 ▲보건복지부 본부 발령 이지은
◇5급 승진 ▲도민권익담당관 역량개발지원팀장 직무대리 이창욱 ▲의정기획담당관 정책팀장 직무대리 주지영 ▲입법정책담당관 입법운영팀장 직무대리 이병민 ▲입법정책담당관 자치분권팀장 직무대리 박영희 ▲의사담당관 기록팀장 직무대리 배마리아 ◇5급 전보 ▲총무담당관 총무팀장 황영주 ▲도민권익담당관 권익행정팀장 조도현 ▲의정기획담당관 대외협력팀장 박상우 ▲예산정책담당관 예산정책팀장 김경숙 ▲의회운영전문위원실 의정지원팀장 김경삼 ▲특별전문위원실 입법전문위원 정준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봄이나 여름쯤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할 것이라는 방침을 발표하자 현지 어민들과 주민들이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14일 NHK에 따르면 어업인들은 오염수 방류에 따른 풍평피해(風評被害·잘못된 소문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카모토 마사노부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전날 정부의 발표에 대해 "처리수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것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어업인과 국민에 대한 설명, 피해 대책 이외에 처리수의 안전성 담보 등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진지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도 "우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지역 사회도 일본 정부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후쿠시마 제1원전이 있는 후타바마치의 단체장인 이자와 시로는 "무엇보다 주민의 이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 시점에 대해 "올해 봄부터 여름쯤"이라고 밝혔다.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로 녹아내린 폐로의 핵심 핵연료(데브리)가 남아있는 원자로 건물에는 비와 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종철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위(대책위)와 함께 개최한 이태원참사 3차 시민추모제에서 "특수본 수사 결과는 기존에 우려했던 것과 같이 윗선에 대해 수사조차 시도하지 못하는 '셀프수사'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꼬리 자르기식 수사, 목표를 정해놓고 적당한 수준에서 하는 수사를 하고 마무리됐다"면서 "검찰의 본격적인 윗선 수사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인영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특수본은 행정안전부, 서울시청, 경찰청 등 기관에 구체적인 주의 의무 위반이 없다고 판단해 '꼬리 자르기식' 결론을 내렸다"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큰 책임이 있는 기관들에 구체적인 의무가 없고, '예측이 실패했을 뿐이니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면 된다'는 것에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의 복잡성이 재난을 예방해야 하는 개개인의 책임을 부정하는 근거가 돼서는 안 된다"며 "더 큰 책임이 있는 주체들이 더 크게 처벌되는 것이 상식이 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철 대표는 다음 달 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남교육청이 추진중인 경남형 미래교육 플랫폼 '아이톡톡'이 전국 무대에 소개됐다. 14일 경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에 따르면, 창원 신월고등학교 임선미 교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수원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학술포럼'에 참가해 경남 대표로서 'Gyeongnam-style Blended Learning with 아이톡톡(아이톡톡으로 만들어 가는 경남형 블렌디드 러닝)'을 주제로 미래교육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임 교사는 자신의 교실수업 사례들을 중심으로 '아이톡톡'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학생에게는 빅데이터 기반의 수준별 학습 지원을, 교사에게는 체계적인 수업자료 준비와 유연한 수업 진행을 아이톡톡의 매력으로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생용 스마트단말기와 이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은 타 지역 교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민재식 경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장(경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은 "경남교육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꾸준히 미래교육을 지원하고 준비해 왔다"면서 "교육 활동의 자율성, 공공성, 지속가능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아이톡톡은 경남교육의 미래지향적 가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쌍방울 사이에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 것처럼 가짜뉴스를 키워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빨간 거짓말의 제왕 이명박 전 대통령의 후예답다"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이 대표도 아니고 이 대표의 변호사도 아닌 '이 대표의 변호사와 같은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가 쌍방울로부터 돈을 받았다"며 "그 돈은 쌍방울 계열사가 M&A를 하는 과정에서 입금한 돈이었다고 한다. 이 대표의 변호사비와는 조금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또 "거짓이 일상인 것은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가담자에게 계좌를 맡겼다가 손해만 본 뒤 인연을 끊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여사의 직접 주문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며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BBK, 다스, 도곡동 의혹을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유권자를 농락하고 대통령이 됐던 이 전 대통령의 몰락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의 거짓말 국정 농단은 한 번으로 족하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해임되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비난받은 데 대해 "차라리 윤석열 대통령이 하루빨리 당대표를 지명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의 무능과 실책으로 민생과 경제, 안보가 파탄 직전인데도 대통령과 여당이 당권 장악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참담하다"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우리 사회가 어렵게 쌓은 정당 민주주의의 원칙을 짓밟는 폭거"라며 "이제 '당무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윤 대통령의 말을 믿는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과 여당이 보이는 진흙탕 싸움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도 답답하다. 당권 싸움으로 허송세월할 만큼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이 한가하냐"며 "윤 대통령이 당권 장악에 골몰하는 동안 민생과 경제, 안보는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위기에 처한 민생과 경제, 안보를 챙기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