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강영석)는 농업유산의 지속적인 보전과 가치확산을 위한 역사․전통농업기술․문화․경관 등을 알릴 수 있는 상주 전통 곶감농업 농업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 소재 상주곶감공원 세미나실에서 2월 13일부터 2월 17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고를 통해 34명의 신청자를 모집하였고 상주곶감농업 전문강사진이 실시하게 되는데, 교육과정은 농업유산과 상주전통농업의 이해, 해설프로그램 컨텐츠 발굴하기 등 이론교육과 해설사 기본소양,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실습교육을 실시하며 차후 우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역 선진지견학도 할 예정이다. 상주는 지리적으로 구릉성 산지가 많고 자연환경이 감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왔으며 예로부터 상주곶감에 상주 농민들의 지혜가 담겨 있어 상주곶감농업이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되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주곶감농업의 우수성을 상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상주 전통 곶감농업 농업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을 통해 상주곶감농업이 가지고 있는 역사․전통농업기술․문화․경관 등을 알릴 수 있는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는 9일 대형해운사 HMM(옛 현대상선),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 등 9개 기관과 함께 ‘원자력 추진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자력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과 국가 해운 및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됐다.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선급, 장금상선(주), 우양상선(주), HMM(주), 에이치라인해운(주) 9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9개 기관은 △해양용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및 실증 △원자로-선박·해양시스템 인터페이스 기술개발 △소형모듈원자로 추진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 △소형모듈원자로 활용 해양그린수소생산 기술개발 △선박·해양-원자력시스템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인프라 구축 △관련 인허가 대응 체계 구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소형모듈원자로(SMR)가 디젤엔진 대체를 위한 해양선박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대형선박 추진용 SMR(용융염원자로 등)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실증을 통한 상용화 협력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그룹은 6일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입은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현지의 추운 겨울날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구호활동을 위해 포스코그룹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튀르키예에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법인인 POSCO ASSAN TST와 가공센터인 POSCO-TNPC,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스탄불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진앙지로부터 거리가 멀어 피해는 없다. 다만, 일부 현지 직원들의 친인척이 피해를 입어 해당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2020년 호주 산불,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및 쓰나미, 2017년 멕시코 지진, 2015년 네팔지진, 2010년 아이티 지진 등 해외 자연재해 발생시 성금을 기탁해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토요일인 오는 11일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10일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겠고 특히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6도가량 떨어지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날씨는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지만, 동시에 아침 최저기온은 -6도까지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11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내일과 모레(12일)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모레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과장급 인사 ▲홍보담당관 곽상현 ▲혁신정책담당관 정남희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권기중 ▲예산총괄과장 장윤정 ▲예산기준과장권재관 ▲기금운용계획과장 이민호 ▲예산관리과장 이희곤 ▲고용예산과장 이지원 ▲교육예산과장 김정애 ▲문화예산과장 이혜림 ▲기후환경예산과장 강우진 ▲총사업비관리과장 안순헌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강경표 ▲국토교통예산과장 박재형 ▲농림해양예산과장 박정민 ▲연구개발예산과장 김준철 ▲복지예산과장 김경국 ▲연금보건예산과장 김완수 ▲지역예산과장 오현경 ▲안전예산과장 문상호 ▲법사예산과장 조규산 ▲행정예산과장 이복원 ▲국방예산과장 김의영 ▲방위사업예산과장 이철규 ▲조세정책과장 이재면 ▲조세특례제도과장 양순필 ▲조세분석과장 최진규 ▲소득세제과장 박지훈 ▲법인세제과장 김문건 ▲금융세제과장 배병관 ▲재산세제과장 최영전 ▲신국제조세규범과장 이영주 ▲관세제도과장 김영민 ▲산업관세과장 박경찬 ▲관세협력과장 박은영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이종수 ▲물가정책과장 장보현 ▲정책기획과장 황경임 ▲거시정책과장 정규삼 ▲신성장정책과장 임혜영 ▲서비스경제과장 이근우 ▲지역경제정책과장 윤수현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황인웅 ▲인력정책과장 김시동 ▲노동시장경제과장 박성궐 ▲복지경제과장 정
◇국장급 승진 ▲원전전략기획관 김규성 ▲신통상전략지원관 김진 ◇과장급 전보 ▲산업공급망정책과장 김종주 ▲산업기술개발과장박용민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장 오재철 ▲에너지정책과장 김호성 ▲자원안보정책과장 김재은 ▲지역경제진흥과장 박성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정동길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베니스비엔날레,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2월 16일(목)부터 26일(일)까지 '2023 베니스 인 서울'을 진행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베니스 인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국제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의 최신 상영작을 서울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개막작인 <키아라>(수잔나 니키아렐리, 2022)와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의 <테오레마>(1968)를 포함해 모두 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상영작의 특징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조건을 보편적 인권의 차원에서 살펴보고 근심하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 인물의 삶을 극화한 <개미 대왕>(지안니 아멜리오, 2022)은 성소수자의 행복해질 권리와 예술의 자유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13세기 실존했던 성녀 클라라의 삶을 그린 <키아라> 역시 여성 주인공의 시선으로 시대를 넘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바른 가치가 무엇인지 되새긴다. 또한 <모니카>(안드레아 팔라오로, 2022)는 조금은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주위를 살펴보게 만드는 힘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하여 당대표 후보로 결정된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4명의 후보 모두 자신이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더 나은 미래 서약식'을 열고 공정한 경쟁과 선거 결과 승복을 서약했다.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들은 10일 공정한 경쟁과 선거 결과 승복을 다짐하면서 자신이 내년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기현 후보는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면서 윤석열 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를 향해 매진하겠다"며 "합동토론회가 7차례 예정돼 있지만, 우리의 이웃이자 동맹, 우방국인 튀르키예에서 엄청난 재난이 발생한 만큼 캠프 차원에서 홍보와 각종 선전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차분한 경선을 치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이번 당대표 후보를 뽑는 기준은 내년 총선에서 누가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는 것 단 하나"라며 "반드시 모든 사람이 힘을 바쳐 총력을 다해 우리가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는 정당이 돼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하람 후보는 "윤심(尹心·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전동킥보드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법안 제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토교통위원회, 평택갑)의원은 대표발의한“개인형 이동수단의 관리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전동킥보드법’)이 9일 개최된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소위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해당 법을 발의 한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에도 현행법상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가 없는 상황이다. 관련 민원과 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으나 규정이 미비해 이용객과 보행자 보호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무단방치 및 견인 관련’ 민원 건수는 21년 1,675건으로 전년 대비 13배 이상 급증했고, 작년 한 해에도 1,019건이 접수되는 등 시민 불편이 큰 상황이다. 이번에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 소위를 통과한 ‘전동킥보드법’은 개인형 이동수단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통행구간과 거치구역 등 운행 전반에 관한 사안을 규정하는 동시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활성화를 위한 종합시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법 제정을 위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음악 산업의 변화에 맞는 창작 활동을 고민하는 전통 분야 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2023 전통공연예술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전통공연예술 분야 콘텐츠(음원/영상) 제작 지원’ 참여자 공모를 진행한다. 최근 대중은 오프라인 공연 관람뿐 아니라 음원 스트리밍,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소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이런 산업 변화에 따라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작의 소재로서 음원과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아진 전통 분야 예술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음원과 영상 제작 참여자를 나눠서 모집한다. 음원 제작 지원 참여자는 ‘기악 및 성악 부문’과 ‘무용 및 기타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전문가 매칭을 통해 최대 6곡의 음원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순수 전통예술의 복원 및 재해석을 포함해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예술까지,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제작 음원을 활용할 계획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예술가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영상 제작 지원 참여자 모집은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0일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이날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의원 18명 모두와 사무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거쳐 피난처,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현지의 피해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승영 의장은 “갑작스레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튀르키예‧시리아의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오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로마의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 이승철 작가의 한지 부조 개인전 <한지: 삶에 깃든 종이이야기>를 개최한다. 2023년 문화원의 첫 전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종이인 ‘한지(韓紙)’의 다양한 면모와 그 위상을 이탈리아에 선보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승철 작가는 現 동덕여대 회화과 교수로, 인생의 반평생을 전통재료인 한지를 현대미학으로 재해석 하는데 힘써온 작가다. 그는 한지가 갖는 물성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고, 경험을 정리하고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한지 안에 담긴 공예와 한국문화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전 세계 최초로 한지이론을 정립하여 한지 미술을 현대미학으로 재해석해왔다. 그는 ‘K-Culture’가 지속화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과거는 결코 현재와 단절되어 있지 않고 미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미술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힘써온 작가이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전시를 통해 한지의 위상을 알린 이승철 작가는 해외 무대에서도 한지를 화두로 삼아 한지의 다양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한국-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구교도소에서 수용자 간 ‘향정신성 의약품’이 몰래 투약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도소 측은 이를 질의하는 본지 질의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변, 사건을 은폐하려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사건 발생은 지난 2021년 11월 17일 대구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A씨는 점심식사 후 오후 12시경 갑작스러운 정신 혼미에 교도관에게 “상태가 이상하다” 신고 후 의식을 잃었다. 이후 A씨는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하고 수용된 방에 방치된 채 다음 날 아침 6시경에 일어났다. 기상 후 다른 직원에게 상태를 이야기했음에도 3일 후에나 소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사건에 대한 조사도 7일 후에 진행 같은 방에 있던 다는 재소자 B씨와 C씨 등이 A씨 배식에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투약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교도소가 취한 조치는 B와 C 둘을 소위 징벌방으로 보낸 것이 전부, 명백한 형사사건임에도 교도소 측은 내부 징계로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 사건이 다시 불거진 것은 A씨가 B와 C를 대구서부지방검찰청에 직접 고소를 하며 알려졌다. 검찰 조사를 통해 이 둘은 현재 상해죄로 기소 대구지방법원에서 재판을 진행 중이다. A씨는 “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