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7일 종각네거리에서 미소친절 대구포유운동시민추진단 중구 지회와 함께 중구의 미소친절 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밝고 활기찬 중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 등을 통해 홍보하고 더불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중구 미소친절 대구포유운동 캠페인은 지난 6월 1일 전국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매월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 및 각종 행사 및 자원봉사 등에 참여함으로써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미소친절 대구 포유운동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활기찬 중구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북 안동시가 조성한 안동호(安東湖) 인공 모래섬이 쇠제비갈매기들의 안정적인 서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4일에는 짝짓기, 둥지 틀기, 포란(抱卵) 등을 거쳐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알에서 처음으로 깨어나 현재 둥지를 튼 후 태어난 대부분의 새끼 쇠제비갈매기들은 성체(成體)로 자라 호수 주변에서 날며 어미 새와 함께 사냥 연습 등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안동시가 생태관찰용 CCTV(영상기록장치)로 확인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쇠제비갈매기 무리가 안동호를 방문한 시기는 지난 3월 30일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4월 2일, 2020년에는 4월 6일, 2019년에는 4월 8일이 첫 방문 시기였다. 방문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원인에 대해 조류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새끼의 성장 속도도 빨라져 날 수 있는 개체 수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났다. 한때 쇠제비갈매기 부모 새와 새끼를 포함해 최대 180여 마리가 관찰됐다. 28개 둥지에서 2~3일 간격으로 태어난 새끼는 총 81마리로, 현재 2개의 인공 모래섬 전체가 병아리사육장처럼 시끌벅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쇠제비갈매기에게 가장 위협적인 천적 수리부엉이(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해 올해 4개소(9기)가 선정돼 총 사업비 220억원(국비 142억원, 민간 7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4개소는 안동, 경산, 구미(2개소)로 안동의 도청 천년숲(충전기 1기)과 구미 오태동(충전기 2기)은 승용차 위주의 일반 충전소로 구축한다. 또 구미 선기동(충전기 2기)과 경산 계림동의 경우 버스, 화물차 등 상용차까지 충전 가능한 특수 충전소로 구축하며 특히 경산은 액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승용, 버스 충전소는 총사업비 30억의 50%인 15억, 화물차 충전소의 경우 총사업비 60억의 70%인 42억의 국비가 지원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의 경우 총사업비 100억의 70%인 70억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도내 수소충전소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계소(19년 6월 운영) 및 상주 외답동(21년 1월 운영)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미 옥계동은 현재 시운전 중에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항 장흥동(충전기 4기), 경주 충효동, 경산 하양읍 및 고속도로 휴게소 2개소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낙동면 용포지구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고자 하천 굴착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격려와 노고를 치하했다. 최근 이상기온의 여파로 금년 5월중 강수량이 2.7mm로 전년 동기간 127.6mm의 1.3%고, 금년 1~5월 강수량이 156.1mm로 전년 동기간 322.7mm의 48%이다. 6월 5일 ~ 6일 양일간 평균 27.9mm를 기록하여 밭작물 해갈이 되었다고 판단되나, 현재 강수량이 부족하여 저수지 및 낙동의 장천 물이 고갈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6월 현재 상주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0% 정도로 전년 대비 34%가 낮다. 상주시는 낙동면 외 16개 면·동에 하상굴착 50여 개 지구, 송수관로 설치 10개, 관정·양수장 수리 60개소 등 가뭄대책 추진에 소요되는 예산 2억 6천4백만 원을 지원하여 선제적으로 가뭄에 대응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를 통하여 저수지 용수를 방류하여 물 부족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가뭄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가뭄이 지속될 것을 대비하여 저수지 보충수 관정 개발, 하상굴착, 양수장비, 호스 지원 등에 사용할 긴급 가뭄대책 예비비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이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휘발유에 이어 경유 가격도 리터(ℓ)당 2030원 선을 넘어섰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2.28원 오른 ℓ당 2030.24원,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88원 상승한 2037.62원을 기록했다. 경윳값은 지난달 12일 ℓ당 전국 평균 1948원으로,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24일 휘발유보다 먼저 2000원대에 진입했다. 휘발유값은 지난달 26일 2000원대(2002원)를 돌파한 이후 이달 3일 2020원대, 6일 2030원대를 넘어섰다. 서울 중구 주유소의 ℓ당 경유와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각각 2386원, 2409원, 서울 강남구 주유소의 경유 및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각각 2178원, 2232원을 기록했다. 이날 경유 전국 최고가는 2990원, 휘발유는 2965원이다. 정부가 이달부터 유류세 30% 인하를 단행했지만 첫 주에만 내렸을 뿐, 이후로는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국내 경유 가격이 급등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경유 재고가 빠르게 소진됐기 때문이다. 러시아산 경유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중구·서구·동구·영도구 등 원도심 4개 구 일원에서 ‘제7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부산시와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등 원도심 4개 구가 함께 추진하는 축제로 원도심의 다양한 명소와 관광지를 직접 걸으면서 체험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원도심 관광자원 발굴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축제의 주제를 ‘같이 걸을래’로 정하고 다채로운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완연한 일상 회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각 구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걷기 코스와 먹거리, 공연,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은 다양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중구에서는 11일 낮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두 번에 나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유라리광장에서 출발하여 BIFF광장, 40계단 등을 거쳐 용두산공원에 도착하는 걷기 코스로, 중구 냉채족발·동구 명란파스타 등 지역 인기 음식을 시식할 수 있다. 또한, 박상현 칼럼니스트의 강연(원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은 안동의료원과 협력해 8일 오전 10시 부초보건진료소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검진을 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하고 필요할 경우 진료비 지원사업을 연계시키는 사업으로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를 해소는 물론 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확보와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내과 전문의를 포함 10여명 의료진이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각종 검사와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 제공했다. 군은 10일 석묘보건진료소 검진을 시작으로 추후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고려해 11월까지 연 5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윤귀희 보건소장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복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은 오는 17일까지 여성들의 가사부담 경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리수납 서비스 지원가정을 모집한다. ‘정리수납 서비스’는 가구 등을 이용한 공간 재배치, 물건 수납 정리 등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며 군은 올해 예천군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여성들 전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정리수납전문가 심화교육과 창업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정리수납전문가 자격(1급·2급)을 취득한 결혼이민여성들과 전문 강사가 함께 정리수납 무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예천군 가족센터로 신청(☎654-4321)하면 5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맞벌이 가정이 늘고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반가정에서도 정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평소 집안 정리수납에 고민이 있는 가정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경험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사)울산에너지포럼(공동대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전환과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일 오전 11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6회 울산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7년차를 맞는 울산에너지포럼은 지역의 산·학·연·정이 에너지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다. 제6회 울산에너지포럼에는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순철 혁신산업국장, 김연민 울산경제진흥원장,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울산지역 기관·협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임진혁 울산연구원장(울산에너지포럼 공동대표)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최진혁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이 ‘미래에너지 현황과 새정부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세계적으로 에너지안보와 전환의 중요한 시점에 신정부와 울산시가 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은 시대적 과제이며, 울산시의 발전을 위해서 울산시민,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등 협업을 통해 미래의 발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 지적정보과(과장 전진휘)는 7일 화북면 자천2리 마을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운영한다. 이날 지적민원 현장처리반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지적측량과 토지(분할·합병·지목변경) 이동, 지적재조사, 부동산특조법 등 지적민원과 건축, 지방세 납세관 보호관 제도, 생활 민원에 대한 접수·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참여를 유도하며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해당 부서로 통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시정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국적 확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법 관련하여 운영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11개 읍·면 오지마을을 매월 2회씩 연말까지 찾아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현장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먼저 다가가서 모두가 만족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숙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8회에 걸쳐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 교육(지역농촌자원개발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한 어수리, 당귀, 곰취, 아로니아 분말을 이용해 진행했던 지역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에 이어 올해는 영양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이용한 영양고추 브리오슈(brioche), 고추피클 치즈 포카치아(focaccia)), 우리 지역의 과일을 이용한 과일견과 듬뿍 깜빠뉴(Pain de campagne) 등 다양한 빵들을 만들어볼 예정이다. 권재순 교육생은 “반찬에만 쓰던 고추를 빵에 이용할 수 있다니 너무 기대가 되고 매주 화요일이 너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윤동희 교육생은 “내가 키운 농산물을 어떻게 이용하면 소득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은데 이런 교육을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정말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열심히 배워서 나만의 가공품도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 MC' 송해(95·송복희)가 8일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현역 최고령 MC로 통하던 고인은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다.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배웠다. 광복과 함께 남북으로 분단된 이후 그는 1951년 한국전쟁 1·4후퇴 때 홀로 피란 내려왔다. 3년8개월 동안 군 생활을 한 뒤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데뷔했다. 그곳에서 사회를 보고 노래를 부르며 경험을 쌓다 동아방송, MBC 등에서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했다. 1960년대 동아방송에서 '스무고개'와 '나는 모범운전사'에 출연했다. 특히 '스무고개'에선 코미디언 박시명(1924~1986)과 콤비로 유명했다. 고인의 상징과도 같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 5월 경북 성주 편부터 자리를 지켰다. 34년간 공개 녹화를 통해 무려 1000만 명 넘는 사람을 만났다. '일요일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국민 MC로 인정 받았다. 2003년 8월엔 '전국노래자랑' 광복절 특집으로 평양 모란봉 공원 야외무대에서 북한 진행자 전성희와 공동 사회를 보기도 했다. 2003년 8월엔 '전국노래자랑' 광복절 특집으로 평양 모란봉 공원 야외무대에서 북한 진행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0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6년간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는 KB저축은행 직원이 구속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KB저축은행 직원인 40대 남성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서울동부지법은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KB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며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6년 동안 회사 내부 문서를 위조해 총 94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횡령금의 90% 이상을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 다른 공범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경찰에 수사의뢰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은행권 횡령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회삿돈 약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우리은행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새마을금고 직원이 10년 넘게 회삿돈 40억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