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나주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오늘(19일) 무소속 강인규 후보와 김병주 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남 나주시장 선거에 강인규 후보가 무소속 단일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16일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병주 후보는 “무소속 단일화를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늘부터 나주시장 선거 무소속 단일후보는 바로 강인규 후보다”라고 선언했다. 김후보는 또 “저의 공약은 강인규 후보의 공약이 되고, 제가 외치는 ‘신정훈 심판’은 이제 강인규 후보의 외침이 될 것이다.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강인규 후보를 지지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인규 후보는 “김병주 후보님께 감사드린다. 선대위원장으로 함께 해 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말하며, “저 강인규를 나주시장 선거 무소속 단일후보로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강인규 후보는 “가짜 민주와의 한 판 싸움이 시작된다.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고, 지지 않을 것이다”며, “민주당을 독점하고, 지역 정치인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전국 최초로 방역 최전방에서 고생한 코로나 대응인력의 심신회복을 위해 운영한 경북 비타버스가 18일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타 시도에 소개됐다. 지난 2월 16일 안동의료원에서 출범식을 가진 비타버스는 그간 보건소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22회 90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비타버스는 45인승 버스를 4개의 방(다과방, 활력방, 충전방, 상담방)으로 구성해 코로나19 대응인력의 건강회복과 사기진작을 위해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한 프로젝트이다. 이 버스는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 마사지로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활력방,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충전방, 개인별 마음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방으로 꾸며져 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8.2%가 심신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현장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도 운영기간을 연장해 사업장, 경로당, 지역주민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당초 숨은 방역 영웅들의 사기진작 프로젝트로 비타버스 외에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 특별승진과 함께 3종 세트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을 놓고 관세청이 인천공항공사에 기존과 다른 방식의 절차를 요구해 양측의 정면충돌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면세점 입찰이 3차례나 유찰된 바 있고, 최근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승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다만 양측의 갈등으로 인해 올 연말에도 면세점 운영권이 결정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19일 인천공항공사와 관세청에 따르면 공사는 올 하반기 신규 면세사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인천공항 1터미널 9개와 2터미널 6개 등 총 15개 사업권이다. 따라서 공사는 면세점 특허심사를 결정하는 관세청과 지난 2월22일부터 공항의 입찰에 대한 사업권 구성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관세청이 지난달 22일 면세사업자 선정 방법 변경을 요구하면서 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관세청은 기존 공사가 면세점 입찰 평가 후 단수로 추천하던 방식에서 최종 사업자를 2개사로 복수 추천할 것을 요구했다. 따라서 관세청은 공사가 복수 추천한 사업자 중 한 곳을 선정하면 공사가 해당 사업자와 임대차 계약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가입이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이것(IPEF)이 소위 디커플링(탈동조화)으로 가는 게 아니라고 분명히 한 거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IPEF 가입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주 열리는 IPEF 화상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 핵심 물품 공동망 등 경제통상협력체 구축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IPEF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도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을 띠고 있어 강대국 간의 적대적 디커플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과거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당시 중국의 경제적 보복을 한 차례 겪었던 터라 후폭풍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 관계자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여러 전략적 경쟁에도 불구하고 미중 간 교역이 사실상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디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는 지난 17일 상주시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시행을 위한 1차 지자체별 설명회를 가졌다.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은 지자체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 청년의 지역자원 발굴과 지역에서의 창업 모델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하고 추후 해당 창업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 및 가치창출을 이행한다. 본 사업은 사업대상 청년 모집 후 지역자원조사 및 사업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평가를 통한 최종 선발 후 사업모델 및 고도화 과정 진행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투자연결,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최한영 경제기업과장은 “우리 지역의 발전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가 도시청년의 지역유입이라고 생각하는만큼 앞으로도 전도유망하고 능력있는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출입국·외국인청(청장 이동휘), 부산국제교류재단(사무총장 정종필), 부산개인택시조합(이사장 김호덕), 부산법인택시조합(이사장 장성호)과 '동백택시 스마트 서비스 구축 및 글로컬(Global + Local) 부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른 관광산업 정상화로 부산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부산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를 포함한 5개 협약기관은 동백택시 스마트 서비스 구축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동백택시 스마트 서비스는 택시호출 공공앱인 ‘동백택시’을 통해 외국인 통·번역 상담 및 종합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우선, QR코드가 인쇄된 안내문을 동백택시 내부에 부착해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의 협조로 운영되는 외국인 통역상담 앱인 ‘라이프 인 부산’에 접속이 되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8일 죽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주택지를 대상으로 대구시 최초 주민들과 경관협정을 체결하고 노후된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골목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달서구는 대구에서 최초로 지역주민 19명이 스스로 마을경관을 개선하는 주민약속 및 이행사항을 담은 '죽전동 다온길 경관협정'을 체결했다. 경관협정이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경관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개선하기 위해 주민 간 맺는 약속”이다. ‘다가온다’는 의미를 가진 죽전동 다온길 경관협정은 죽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다온길 경관협정은 달서구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18일 최종 인가됐다. 경관협정으로 협약건축물은 주택 담장, 대문, 지붕 정비 등 마을경관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대상지들은 주변상황에 맞게 깨끗하면서 특색있게 정비할 예정이다. 경관협정 대상지는 작년 한 해 동안 주민설명회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참여자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경관협정을 위해 건축물 소유자 중심의 경관협정운영회를 설립하고 노후화가 심한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골목길 쓰레기 방치 등 마을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자율적으로 협약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경주사랑 상품권 ‘경주페이’가 오는 7월 1일부터 가맹점 등록 의무화가 시행된다. 그간 시행된 경주페이 시스템은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종,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본사 직영 프렌차이즈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법인 직영 주유소, 교통 등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특별히 가맹점 등록 없이 카드 단말기가 있는 업소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오는 7. 1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에 의거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 된다. 신청은 현재부터 내달 6.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경주사랑 상품권 가맹등록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만 있으면 간편하게 등록을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방문․우편신청으로 경주시청 경제정책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팩스로도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이용하면 간편하게 신청을 할 수 있다. 경주를 생각하는 경주페이는 사용자에게는 결제 시 6〜10% 캐시백 혜택, 30〜40% 소득공제를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절감, 매출증대 등 다양한 혜택은 현재와 같다. 시 관계자는 법률에 의거 가맹점 등록신청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대국민용과 연구용 데이터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대시보드 형태의 통계 누리집(대국민용)과 내·외부 연구분석용 비식별·가명 형태의 데이터 구축(연구용)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코로나19 정보부터 연계 및 정제한 뒤, 타 감염병으로 확대 구축해 2024년까지 전체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다양한 정보시스템에 분산돼있는 환자 정보와 진료 정보를 모아 올해 안에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연계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감염병 환자(확진), 예방접종 정보 등 각 시스템에 산재된 정보를 연계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련 심층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거제시가 공인노무사, 드론운영 등 7개 전문 분야를 담당할 임기제공무원 7명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 분야 및 인원은 ▲공인노무사(6급, 1명) ▲건축구조전문가(6급, 1명) ▲드론운영(8급상당, 1명)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9급상당, 1명)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운영대표자(6급상당 1명), 방과후아카데미 팀장(8급상당 1명), 청소년지도사(9급상당 1명)이다. 시험방법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채용기간은 2년간이며, 사업의 필요성과 근무실적 등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로, 거제시청 행정과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6월 3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및 면접 공고를 거쳐 6월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분야별 자격요건, 채용절차 및 근무조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거제시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는 시지동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교량 하부에 생활체육시설인 프리테니스장(야외구장)을 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5월에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산농협경제사업장 옆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교량 하부 유휴 공간(시지동 224-1번지 일원)을 이용해 조성한 프리테니스장 면적은 1,098㎡ 정도이며, 프리테니스장 5면, 야간경기를 위한 조명탑 3개,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사업비는 구비 2천만 원, 특별교부금 4억 원 등 총 4억 2천만 원이 투입됐다. 프리테니스장의 전체적인 메쉬휀스 상부구조는 방풍막을 설치하고, 하부구조는 폴리카보네이트(투명판)를 설치해 교각 하부의 어두울 수 있는 환경에 햇빛이 들어오게 했다. 또한, 달구벌대로 측 메쉬휀스를 6M 높이로 설치해 큰 대로변에서의 소음, 먼지 등을 최소화해 쾌적한 체육시설 공간을 조성했다. 성웅경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지동 프리테니스장 조성으로 테니스 동호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시설을 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생활체육활동 및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은 지난 18일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으로 세종마트 주차장에서 이동거리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거리상담은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센터 형식으로 기획하였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의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자녀를 대하는 방향과 자녀와 관계 형성 시 미흡한 부분을 이상적인 수준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을 받으신 학부모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부모의 바람직한 양육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도를 표현하였다. 김윤길 청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이 겪는 스트레스 및 여러 문제를 혼자 해결하기 보다는 1388 전화상담을 통해 그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언제든지 상담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려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서구청은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달서구 성당동)에서 대구시와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도 지방세 발전포럼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 분야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세무공무원 전문성 제고와 우수 연구과제 공유를 통한 지방세정 발전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서구에서는 현성희, 김미경 주무관의 ‘1가구 1주택 상속 취득세 세율특례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로 과세환경의 변화에도 27년간 변하지 않은 상속취득세 특례에 대하여 과세형평성 왜곡 등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그 대안으로 피상속인과 상속인의 동거규정 및 세율특례 적용의 한도금액 설정을 통하여 공정과세와 세수증대라는 기대효과를 제시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구청장 권한대행 성임택 부구청장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하여 지방세 분야에 꾸준히 연구하는 세무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세무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