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한·일 순방 기간 중국 견제용으로 평가되는 이른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공식화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한·일 순방 일정을 소개하는 공개 브리핑에서 "도쿄에 머무는 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이 지역에서 새롭고 야심찬 경제 이니셔티브를 발족할 것"이라고 말해, IPEF 출범을 공식화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IPEF는 21세기의 새로운 합의"라며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려 고안된 새로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하고 탄력성 있는 공급망 보장 및 에너지 전환 관리, 청정·현대 인프라 투자,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규칙 정립 등을 주요 활동 범주로 제시했다. 이번 순방에서는 북한 문제도 비중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며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도전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에서도 북한 문제가 논의되리라고 했다. 순방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도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간 국무부 등에서도 경고가 나왔었다며 "장거리 미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표지 모델로 나온 남성 잡지 맥심(MAXIM) 6월호가 출간 후 5일 연속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서 2019년에는 현 국민의 힘 이준석 당대표가 잠옷차림으로 맥심 표지에 등장해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맥심이 이번 달 판매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평이 올라오지만, 이번 6월호는 여성 모델이 표지를 장식한 5월호의 초기 판매량을 월등히 앞지르고 있어 맥심 관계자들마저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용석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감옥 갈 것 같은 정치권 인사 톱5"에 대해 언급하고, 본인의 감방 생활 경험을 토대로 한 "금방 적응한다. 지낼 만한 호텔"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강 후보는 서울구치소에 6개월간 수감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바 있다. 강용석 에디션은 공개 3일 만인 11일 교보문고 정기 간행물 주간 판매량 차트 1위에 오른 후 5일이 지나도 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표지에는 강 후보는 얼굴에 붉은 상처 자국을 그리고 불붙은 라이터를 공중에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10년이 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미 국방장관이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핵실험을 준비 중인 북한을 규탄하고 미국의 확장억제 약속을 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장관은 18일 오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이들은 통화에서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외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양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와 최근 핵 실험 준비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 등 동맹의 현안과 연합 방위 태세 유지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장관은 오스틴 장관에게 미군 전략 자산 전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오스틴 장관은 이에 "한·미 동맹을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 장관과 적극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이 장관은 "한·미 동맹 강화는 우리 대외 정책 기조"라고 강조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과 우크라이나 관련 대응 등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미국 국방부도 이후 보도자료를 내고 양 장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이틀째 300명 넘게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도 4명이나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18일 329명이 새로 걸려 총 확진자가 120만939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328명, 16일 234명, 15일 259명, 14일 284명, 13일 298명, 12일 294명, 11일 280명, 10일 273명, 9일 233명, 8일 266명, 7일 278명, 6일 324명, 5일 321명, 4일 313명, 3일 290명, 2일 283명, 1일 300명, 4월30일 363명, 29일 366명, 28일 413명, 27일 430명, 26일 347명, 25일 431명, 24일 429명, 23일 523명, 22일 574명, 21일 628명, 20일 668명, 19일 600명, 18일 613명이다. 전염병처는 새 확진자 중 31명이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외국에서 유입했고 298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127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2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지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 위원장은 18일 유튜브 '박시영TV'와의 인터뷰에서 추도식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네 가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가는 길에 부산·울산·경남(PK) 이쪽 지역들 방문도 하고 지원도 좀 하려 한다"며 "어차피 한번은 가야하니까, 효율적으로 일정을 짜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친노·친문 인사들과 민주당 의원들이 총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8주기 추도식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힌 뒤 임기 동안 봉하마을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바 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수요일인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만67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만675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7일) 동시간대 3만407명보다 3654명, 일주일 전 수요일(11일) 3만6782명보다는 1만29명 줄어든 수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2만2623명보다는 4130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6698명, 서울 4557명, 인천 1288명 등 수도권에서 1만2543명(46.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4210명(53.1%)이 나왔다. 경남 1756명, 대구·경북 1422명, 충남 1282명, 전북 1183명, 강원 1098명, 전남 1041명, 충북 1021명, 대전 950명, 부산 889명, 광주 808명, 울산 753명, 제주 316명, 세종 269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1352명으로, 전날
▲김정순씨 별세, 이우중(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운영1팀 프로)씨 외조모상 = 18일 오후, 광주 만평장례식장 301호, 발인 20일 오전 9시. 062-611-000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19일 오후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진행된다. 대통령실과 외교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NSC에는 국가안보실 관계자들과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기존 국방부 벙커를 개조한 용산 청사 지하의 새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날 NSC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이를 앞두고 제기되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주말까지 핵실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다만 ICBM 발사 준비는 임박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또 "정상회담 2박 3일 기간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이 발생할 경우 그 성격에 따라 기존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한미정상이 즉시 한미연합방위태세 지휘통제시스템에 들어가도록 '플랜B'를 마련해 놨다"고 밝혔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경우 두 정상은 청사 지하 벙커로 이동해 화상회의를 통해 주한미군, 태평양사령부, 주일미군사령부 등을 연결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핵심 피의자 4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최형원)는 이달 중순까지 이인호 전 산업부 제1차관, 손모 전 혁신행정담당관, 박모 전 에너지산업정책관을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 다른 핵심 피의자인 김 모 전 운영지원과장은 지난 16일에 3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검찰은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도 가까운 시일 내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2019년 1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이인호 전 차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하면서 "산업부 박모 국장이 아직 임기를 끝마치지 않은 발전소 4곳 사장 등에게 사퇴를 종용해 일괄 사표를 내게했다"는 '블랙리스트'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지난 3월25일 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 8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4월부터는 산업부 전·현직 관계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실업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유도회와 합천군유도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합천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가 18일 합천체육관에서 개막돼 20일까지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로 치러지며, 26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전국 실업유도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며, 첫째 날에 남자부 3체급(-60kg, -66kg, -73kg), 여자부 4체급(-48kg, -52kg, -57kg, -63kg)의 개인전 1차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남자부 4체급(-81kg, -90kg, -100kg, +100kg), 여자부 3체급(-70kg, -78kg, +78kg)의 개인전 2차전 경기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 남·여 단체전 경기로 대미를 장식한다. 경기장을 방문한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은 “청정 힐링의 고장 합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용운)는 5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양일간 학내 전역에서 ‘2022학년도 Disco-Festa’를 진행한다. ‘Disco-Festa’는 ‘Discovery(발견하다)’와 ‘Festa(축제)’를 결합한 것으로, ‘나를 발견하는 축제’를 주제 삼아 학생들이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채로운 전공별 체험 부스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중앙도서관, 대학생활문화원, 박물관 등 학내 기관과 40개 학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외부 기관 8곳이 참여했으며, 골든벨, 선배초청특강, 영상제작 경진대회, 사진전 등 총 77개의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한마레이스’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학내 곳곳을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부스 별로 마련된 미션을 해결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되었던 학생들과 캠퍼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면서 전공뿐만 아니라 타 학과의 전공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경남연구원에서 2022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번에 선발된 6명의 청년인턴과 주관기관인 경상남도, 주최기관인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수련내용 및 담당업무를 공유하고 협약체결을 통하여 청년인턴들이 실무현장으로 첫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하였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도시재생뉴딜 사업현장 일선에서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향후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경남도는 2020년 7명의 청년인턴 채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7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하여 도시재생분야 청년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인턴 선발을 위하여 지난 4월 18일 채용 공고하여 4월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4월 29일 최종적으로 6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했다. 특히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학력과 성별 등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청년들의 폭넓은 참여를 도모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들은 청년인턴십 발대식 이후 도 및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 비상임 이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공단 비상임 이사들은 18일 진주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진주한울타리를 방문하여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KoELSA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수철 선임 비상임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담아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등 공단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며, 향후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