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2만512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2만5103명이고 해외 확진자가 22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791만4957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2만3885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51명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36.94포인트(0.75%) 하락한 3만125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89포인트(0.58%) 빠진 3900.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9.66포인트(0.26%) 내려간 1만1388.50에 장을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전날 2020년 6월11일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4.04%)을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0.58% 빠지면서 약세장을 목전에 뒀다. 지수가 52주 고점 대비 20% 하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한다. 마지막으로 빠졌던 것은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였다. 다우 지수도 전날 2020년 6월11일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이 하락한 뒤 또 다시 0.75% 밀렸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모두 이번 주 3% 이상 주저 앉았고 다우 지수는 2.9% 내림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 일부 종목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월마트 주가는 2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OTT)업체 넷플릭스의 자회사와 6년간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신고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신고식에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자리한 가운데, 스테판 트로얀스키 자회사 대표와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이 참석한다. 투자자인 넷플릭스 자회사는 워너 브라더스, 마블 스튜디오, 디시 코믹스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에 특수 시각효과 등 영화제작 기술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투자는 가상현실 연출기술을 활용한 아시아 최초의 특수효과 영화제작 시설를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한국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콘텐츠 제작의 아시아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본부장은 "2020년 K-콘텐츠 수출액이 14조원을 돌파하는 등 한류 컨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가 한국의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안 본부장은 "넷플릭스의 첨단 투자에 대해 현행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과학 방역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첫 방역 정책이 오늘(20일) 나온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화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포스트 오미크론' 체제 이행기 이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의 법정감염병 등급을 기존 1급에서 2급으로 낮추는 포스트 오미크론 체제를 가동하고 한 달간 이행기를 뒀다. 이행기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신고 기간을 기존 발견 즉시에서 24시간 이내로 변경한 것 외에는 격리 의무, 치료비 지원 등 모든 조치가 동일하게 유지됐다. 정부가 예고한 한 달간의 이행기 종료 후 23일부터 '안착기'로 전환할 경우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화다. 1급 감염병은 모든 확진자의 격리가 의무화이지만 2급 감염병은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에만 격리가 의무화된다. 정부는 이번 주 코로나19 격리 의무화에 대한 의견 수렴을 이어갔는데, 내부에서는 당분간은 격리 의무를 유지하자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관계자는 "전문가와 지자체의 의견이 다양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가 정부 손실보상금을 받지 못한 경영위기업종 소상공인에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했음에도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실보상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다. 경영위기업종은 2020년 국세청 부가세 신고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한 13개 분야 277개 업종이다. 지원 대상은 정부로부터 1차 방역지원금을 수령하고 버팀목자금플러스나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소상공인이다. 다만 서울시 임차소상공인 지킴자금, 관광업위기극복자금, 서울시.산하 출자출연기관 임대료 감면 수혜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경영위기지원금은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약 5주 간 신청할 수 있다. 서울경영위기지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지원금 지급 대상 소상공인에 고유신청번호가 포함된 신청방법 안내 문자메시지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신청 시 사업자등록번호와 문자를 통해 받은 고유번호를 입력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대표자 성명, 계좌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에 이상이 없을 경우 7일 이내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청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로 문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북한은 하루 동안 코로나19 환자가 26만여명 추가로 발생하고 2명이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5월18일 18시부터 19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3370여명의 유열자(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24만8720여명이 완쾌됐으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말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자 총수는 224만1610여명이며 그중 148만6730여명이 완쾌되고 75만4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65명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20일) 한국에 도착한다. 늦은 오후 입국이 예고된 바이든 대통령의 첫 일정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 자리에 동행하며 일정을 마친 뒤 두 사람은 5분 안팎의 모두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당초 예정됐던 부당 합병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평택 공장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전날 평택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 방문을 대비한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일정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첫 번째는 한국과의 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반도체에 있어서 메모리(D램·낸드플래시) 분야에 있어서 압도적"이라며 "그걸 넘어서 우리가 앞으로 지향 발전해야 할 부분은 파운드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 미국이 파운드리가 굉장히 강했는데 화학물질, 인건비 등의 문제로 파운드리를 소홀히 하다보니 (파운드리 산업의 주축이) 대만으로 넘어갔다"며 "삼성의 역량이 TSMC(대만의 반도체 기업)보다 파운드리에서는 약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삼성이 빨리 잡아야 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개설한 윤석열 대통령이 트위터에 첫 글로 "바이든 대통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19일 공식 개설한 트위터 계정 첫 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환영 인사와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산은 찾는 자에게 정상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수호하는 한미동맹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적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국에 도착, 방한 둘째 날인 21일 윤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다. 양국 정상은 공동선언문 발표 후 만찬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바이든 대통령은 경기 평택의 삼성반도체 공장 방문 일정 등도 가질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0~22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삼성이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파운드리 제품 생산 역량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1위이지만 파운드리의 경우 대만 TSMC가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필요로 하는 걸, 퀄컴이 설계한 걸 누군가는 만들어야 한다"며 "TSMC가 다 가져가면 안 된다. 삼성이 빨리 캐치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파운드리 역량이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AI칩 이런 것 설계는 미국과 영국이 할 거다. 그걸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에 투자하는 게 미국에 퍼주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며 "삼성, SK가 파운드리 역량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 미국과 반도체 협력이 잘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글로벌 반도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박5일의 한·일 순방길에 올랐다. 대통령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이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 일단 기지를 떠나면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거쳐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아시아 순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통상 일본을 먼저 방문하던 관례와 달리 한국을 먼저 들른다는 점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젠 사키 전 백악관 대변인은 과한 해석을 경계했었지만, 이런 행보가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중대성을 상징한다거나 향후 한국의 쿼드(Quad) 합류 가능성을 의미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일단 북한 핵·미사일 문제는 20~22일 방한 기간 중점적인 의제가 될 전망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공개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북한 핵·미사일 도전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순방은 북한의 핵실험 재개 등 도발 가능성이 부상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실제 순방 기간 도발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 중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6·1 서울시교육감 투표용지 인쇄일이 되면서 선거 최대 변수로 꼽혔던 '보수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20일 각 선거캠프에 따르면 박선영·조영달·조전혁 후보는 전날(19일) 별도의 단일화 논의 없이 각자의 선거유세에 집중했다. 선거 일정대로라면 후보들은 전날까지 단일화 논의를 끝내고 선관위에 사퇴서를 접수했어야 했다. '사퇴'가 표시된 투표용지를 인쇄하기 위해서다. 유세 첫 날 이들 후보 3명은 저마다 출정식을 열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조전혁 후보는 "전교조 교육 OUT", 박선영 후보는 "능력있고 검증된 교육감", 조영달 후보는 "교육교체 하자"를 구호로 내걸었다. 후보 3명의 목소리에서 진영 내 단일화에 대한 언급은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보수 후보 간 비방이 두드러졌다. 조전혁 후보는 조영달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조영달 후보와의 단일화 기대는 접는다"며 "이제 그를 보수진영의 사람으로 분류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조영달 후보를 향해서는 "애초부터 우리와는 다른 철학적·정치적·이념적 DNA를 가진 사람", "보수진영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오는 23일부터 팜유 수출을 재개한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국 내 식용유 공급이 개선됐다며 3주 간 시행했던 팜유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인도네시아 팜유 농가와 업계는 정부의 조치를 환영했다. 이번 조치로 글로벌 식용유 시장이 숨통이 트일 지 주목된다. 조코 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화상 연설에서 "대용량 식용유 가격이 목표치인 리터당 1만4000루피아(약 1216원)까지 떨어지진 않았지만, 필요량 이상의 수준에 도달했다"며 "일부 지역은 여전히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진정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정부는 1700만 명 노동자의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정부는 (시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감시·감독해 합리적인 가격에 수요가 충족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는 세계 식물성 기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세계 공급량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는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바라기유 최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국제 식용유 값이 급등하며, 자국 내 공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논란을 빚은 배우 김새론(22)이 19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 죄송하다. 어제(18일) 오전 8시께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라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촬영 중이고 준비하던 작품 제작에 차질을 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뒤늦게 사과했다. 이날 오전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