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美 바이든과 IPEF 통한 글로벌 공급만 협력 강화 논의할 것"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3296명 늘어 누적 1779만5357명이다. 지난 2월1일 1만8333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104일 만에 1만명대를 기록하며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전날(2만5434명)보다 1만2138명, 일주일 전인 지난 9일(2만588명)보다는 7292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3268명, 해외 유입은 2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274명(17.1%), 18세 이하는 2891명(21.8%)이다. 지역별로 경기 3576명, 서울 1684명, 인천 605명 등 수도권에서 5865명(44.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403명(55.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1003명, 경남 778명, 대구 564명, 부산 474명, 전북 585명, 충남 638명, 전남 503명, 강원 584명, 충북 452명, 광주 642명, 대전 457명, 울산 320명, 제주 243명, 세종 160명 등이다. 사망자는 35명 늘어 누적 2만3744명이다. 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고위직과 새 정부 장관들에게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 참석을 요청했다. 1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전원과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전원에 5·18 기념식 참석을 요청했다"며 "다만 지시사항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정무수석 등에 5·18 기념식 참석이 가능한지 물었고 수석급 이상 인사들 사이에서 특별한 일정이 없다면 가급적 참석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5·18 기념식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최영범 홍보수석·최상목 경제수석·안상훈 사회수석·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장관급의 경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해 14명의 장관에 행사 참여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의원에도 이같은 요청이 이뤄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통합은 연설문에 통합을 몇 번 외쳤는지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도 동참해 달라 요청하셨고, 당은 불가피한 일정이 있는 의원들을 제외하고 모두 동참하기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첫 회동을 갖고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추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조찬 회동 후 작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의하에 최적의 정책조합(Policy Mix)을 만들어 가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정부·중앙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정책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의 초석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와 이 총재는 우리 경제가 처한 엄중한 상황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은 "최근 우리 경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통화 긴축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금융·외환 시장 변동성이 고조되고 성장 둔화 가능성도 높아진 위중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높은 물가 상승세로 인해 민생경제 어려움이 확대되고 거시경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은 만큼 거시경제 상황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초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5월2주차 주간집계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51.2%,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4.2%로 집계됐다. 긍정 전망은 5월1주차 주간집계 때보다 0.2%포인트 줄었다. 긍정 전망은 인천·경기(3.0%포인트↑), 충청권(5.7%포인트↑), 70대 이상(4.2%포인트↑), 보수층(3.5%포인트↑), 농림어업(2.6%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적 전망은 대구·경북(9.3%포인트↑), 부산·경남(3.4%포인트↑), 호남(2.5%포인트↑), 중도층(2.3%포인트↑), 학생(3.6%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8.1%, 더불어민주당 37.8%, 정의당 4.3%로 집계됐다. 기타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8%, 무당층이라고 답한 사람은 8.0%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취임식과 정부 출범 등 대형 이벤트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충북도교육감 선거가 진보 성향의 김병우 후보와 보수 성향의 윤건영 후보가 맞붙는 양강 대결로 치러진다. 지난 13일 본 후보 등록을 마친 김진균 후보가 전격 사퇴하고,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로 하면서 충북교육감 선거는 '2파전'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균 후보는 16일 오전 10시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애초 보수 진영에서는 김 후보와 윤 후보, 심의보 후보 3명이 6·1 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후보는 심의보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앞서 단일 후보로 선출됐고, 심 후보는 윤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 후보는 독자노선을 선택했지만, 후보 등록 사흘 만에 방향을 틀어 윤 후보 지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 후보가 사퇴를 결정한 배경에는 '3선' 충북교육감을 지낸 이기용 전 교육감의 설득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전날 이 전 교육감은 청주 모 처에서 김 후보를 만나 간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선 관록의 김병우 후보와 초선 자리를 거머쥐려는 패기의 윤 후보 중 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1만329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1만3268명이고 해외 확진자가 28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779만5357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5명 늘어 2만3744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345명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가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서면서 화물차 등 운송사업자들의 부담이 커지자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경제장관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농식품부·산업부·고용부·국토부·해수부·중기부 장관과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경유 가격 오름세에 대응해 운송·물류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금 기준가격(ℓ당 1850원)을 인하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인하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실무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관련 고시 개정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영업용 화물차, 버스, 연안 화물선 등에 대해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을 유류세 인하 30%가 적용된 이달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기준가격(ℓ당 1850원) 초과분의 50%를 지원하되 유가보조금 제도에 따라 화물업계 등이 실제로 부담하는 유류세 분인 ℓ당 183.2원을 최대 지원 한도로 정했다. 하지만 최근 업계에서 경유 가격 폭등에 따라 보조금 효과가 떨어진다고 보고 지급 기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16일)부터 기저질환을 가진 12세 어린이도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의 처방 대상이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각각 확대됐다. 기저질환은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 30㎏/㎡ 이상, 신경발달장애 등을 말한다. 종전에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만 처방해왔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생한 지 5일 이내이면서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중등증 환자 중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 처방받을 수 있다. 먹는치료제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에서 처방한다. 정부는 또 이번 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조치를 비롯한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20일께 그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전원풍경단지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한강공원 유채꽃밭은 반포, 광나루, 양화, 난지한강공원 전원풍경단지에 총면적 3만2300㎡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으며 오는 주말까지는 샛노란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은 서울의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로 오랜 시간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드넓은 유채꽃밭이 노란빛 장관을 선사해 꽃과 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에 한강사업본부는 서래섬을 찾는 시민에게 야간에도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는 22일까지 서래섬 유채꽃밭 중앙 산책로 약 230m 구간에 조명을 설치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유채꽃밭에 오셔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봄의 정취를 가득 느끼시길 바란다"며 "한강공원에서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실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출범 초 '허니문'이 무색할 정도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각 출근·땡 퇴근'을 놓고 공개 논박을 주고받은 데 이어 여야 영수회담 불발 책임을 둘러싸고는 '진실공방' 양상을 벌이고 있다. '대선 2차전' 격인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활을 건 기싸움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야 공히 지지층 결집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민주 "시민 지각 불편" vs 대통령실 "거짓말" 발단은 윤호중 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윤 대통령 '지각 출근·땡 퇴근'을 비판하면서 비롯됐다. 윤 위원장은 15일 부산시당 지방선거 후보자 회의에서 "서울 시민은 그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아침마다 대통령 출근길을 내어주기 위해서 수많은 시민들이 20분, 30분 지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그렇게 시민의 불편이 심각하다고 하니까 이젠 아예 대통령이 매일 일부러 지각을 하는 거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라며 "(오전) 9시 전에 출근도 안 한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며칠 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NSC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 그 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가 15일 검사직을 사직한 것은 윤 대통령이 한 후보자 임명 강행을 위한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앞서 16일까지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다시 보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오는 17일부터 원칙적으로 한 후보자 임명 강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16일인 만큼 관련 절차는 다 밟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후보자가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한끗 자극한 것이 17일 임명의 변수가 되고 있다. 한 후보자가 사직서에 밝힌 ‘(권력의) 광기’, ‘린치’ 등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자신을 좌천시킨 전 정부를 맹비난했다. 이에 민주당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16일 야당에 협치를 요청한 후 하루 뒤인 17일 한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표결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여권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이준석 대표를 만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인 16일을 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인람(66·군법 4회) 법무법인 창조 변호사와 안미영(56·사법연수원25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관련 의혹을 맡을 특별검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두 후보자 중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된다. 1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변호사와 안 변호사가 대통령실에 특별검사 후보자로 추천됐다. 국민의힘은 안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은 이 변호사를 특검 후보자로 추천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9일 오후 여·야 교섭단체에 후보자를 추천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행정처 역시 최근 후보자를 교섭단체에 추천했다. 국회는 추천받은 후보자 총 3명 중에서 2명을 대통령실로 보냈다. 윤 대통령이 특검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안 변호사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6년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인권국 여성정책과장, 법무부 인권국 여성정책과장,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등을 거친 뒤 지난 2019년 사직했다. 동인이 안 변호사를 소개하면서 승소사례로 제시한 사건 중에는 '단체 미팅 후 2차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성행위에 이른 것임에도 준강간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