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윤석열 정부 법무부 장·차관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의 차장검사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검찰총장도 일명 '윤 라인'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검찰과 법무부가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대통령 대변인실이 13일 발표한 차관 및 처장·청장 인선에서 이노공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53·26기)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 차관은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시작해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대검찰청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 서울중앙지검 4차장 등을 거쳤다. 검사 출신인 이 차관이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구성 기조였던 '탈검찰화' 정책은 다시 그 전의 '검찰화'로 회귀하는 모양새다. 현재 법무부 차관인 강성국 전 차관과 그 전임인 이용구 전 차관은 모두 판사 출신이었다. 여기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49·27기)까지 장관으로 임명되면 장·차관이 모두 검찰 출신이 된다. 이는 2016년 김현웅 전 장관과 이창재 전 차관 이후 5년 반 만이다. 한 후보자와 이 차관은 윤 대통령이 서울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박재현)은 5월 16일(월) 15시 낙동강청 별관 회의실에서 여름철 녹조 발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수질관리협의회(이하 ‘협의회’라고 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낙동강수계의 사전예방적 수질관리와 공동 대응 방안 논의 등을 위하여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물환경연구소, 낙동강홍수통제소, 경상남도 등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2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되며, 2012년부터 운영하여 현재까지 총 24차례 개최되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녹조가 본격 발생하는 여름철 이전에 녹조 발생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기관별 대응계획을 공유하며, 녹조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올해 5~7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5월 중순 이후 남조류가 증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녹조를 유발하는 축분, 비료 등 농업비점오염원에 대해 집중관리 할 예정이며, 하천구역 내 기조성된 오염원을 제거,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여 하천으로 수질오염물질이 직·유입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가야읍 도항리 일원에서 시행 중인 신음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신음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321억 원을 투입해 가야 춘곡, 광정에서 검암 함안천 합류부까지 7km 구간에 신음·광정천의 치수 기능 확보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친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안전한 하천환경과 수생태계 복원으로 군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수변환경 제공이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여름철 수방대책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문화재청장에 임명된 최응천(63)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는 문화재 행정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5년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문화재 행정 분야에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미술 전문가로 '종교편향' 논란으로 틀어졌던 불교계와의 관계 정상화에도 일정 부분에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신임 청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와 일본 규슈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시작해 국립춘천박물관 초대 관장과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미술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을 떠나 모교인 동국대 교수에 임용됐다. 2019년 해외 소재 문화재 현황을 조사하고 불법으로 반출된 문화재 환수 등을 추진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1994년 국내에서 사라진 뒤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18세기 조선 숙종대 무관 이기하(1646~1718년)의 묘지석 18점을 환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1959년 서울 출생 ▲동국대 미술학과 ▲홍익대 미술사학과 석사 ▲일본 규슈대 박사 ▲국립춘천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동구 전하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숙)는 5월 13일 오전 11시 30분 2층 다목적실에서 2023년 당초 예산편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업을 수렴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지역회의는 코로나19 관련 불특정 다수 접촉 예방 차원에서 전하1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 등 30여명만 모여 진행하였으며 1차로 일반주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의견을 수렴한 자료를 가지고 바탕으로 당초 예산편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하였다. 지역회의를 주재한 전하1동 김경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전하1동 주민들의 대변인으로서 비대면으로 주신 소중한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가족센터는 12일 가족센터 내 교육장에서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학령기 부모교육「슈퍼맘의 똑Talk(똑소리나는) class」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및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모에게 필요한 각종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개선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부모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오늘 받은 교육이 아이의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환경개선교육에서 배운 내용으로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합천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가족센터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박판용)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에서 세종대왕 탄신 625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개최한다. 숭모제전은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월 15일)을 기리는 행사이다.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거행되는 숭모제향(崇慕祭享)은 초헌관의 분향과 헌작,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문화재청장의 대통령 명의 화환 헌화와 분향, 축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세종대왕의 북방 영토 개척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세종, 우리 옛 땅을 되찾다’를 6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숭모제전이 열리는 15일이 휴일(일요일)인 점을 고려하여 행사장 내에 일반관람객의 참관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리는 뜻으로 세종대왕 영릉(英陵)과 효종대왕 영릉(寧陵, 효종과 인선왕후)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앞으로도 세계유산인 영릉(英陵)과 영릉(寧陵)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5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인천아트플랫폼 및 애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1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상영전을 개최한다고 13일(금) 밝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영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이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다. ‘다름에 대한 관용’을 핵심 주제로 지난 10년 간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디아스포라 관련 문제들을 심도 있게 짚어보며 화합과 공존, 존중의 진정한 가치를 전파했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퍼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상영전은 영화제 사전 행사인 ‘디아스포라영화제 단편영화 앙코르 특별전’과 본행사인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으로 각각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개막에 앞서 오는 13일(금) 오전 10시부터 19일(목) 자정까지 열리는 ‘디아스포라영화제 단편영화 앙코르 특별전’은 1회부터 9회까지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국내 단편 작품들 중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18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제5회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장애인 단체가 서울시의회에 이달 중 탈시설지원조례를 제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서울시장애인탈시설지원조례 제정 약속 촉구 문화제'를 열고 "조속한 탈시설지원조례 제정을 통한 탈시설·자립생활 정책의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장애인은 시설에 수용돼 제공되는 서비스를 받기만 하는 객체에 불과했지만, 탈시설·자립생활 정책으로 지역사회에서 권리를 가진 시민으로 개인별 서비스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차연은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는 2014년 대한민국 정부에 '효과적인 탈시설 전략 수립'을 권고했으며 2013년 경제협력개발기구도 '장기 입원 방식의 시설화 모델에서 지역사회 치료 모델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 또한 2019년 '장애인 탈시설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정책권고'를 한 바 있다"며 탈시설정책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장차연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 철폐와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서울에서 활동하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지난 1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 연천군 수레울아트홀, ㈜이엘프러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헤어 드레서’ 공동제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해 이날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 뮤지컬 ‘헤어 드레서’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그린 뮤지컬로 볼거리, 들을거리가 가득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로 화려한 의상과 헤어 등이 연출되어 관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함양군, 계룡시, 연천군이 총 사업비 2억6,000만원으로 제작사와 함께 공연 공동제작 및 배급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만들어지며, 3개 지역을 돌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22일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함양군에서는 11월 5일 2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2022년 지역 음악인 육성·지원사업 ‘순위진입단’에 참여할 음악인을 모집한다. ‘순위진입단’은 지역의 문화 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실력 있는 지역 음악인을 발굴해 창작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울산음악창작소는 오는 5월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자작곡을 가진 울산 지역 음악인(개인 또는 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울산음악창작소는 심사를 거쳐 총 7팀을 선정해 ▲음원 및 음반 기획(A&R) ▲송 캠프 ▲인터뷰 영상 및 공연 영상(라이브 클립)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단독 공연 진행 ▲순위진입단 콘서트 개최 등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7팀 가운데 2팀을 뽑아 뮤직비디오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음원 및 음반 기획(A&R) 과정에는 20년 이상 음반 시장에서 활동해 온 김경진 팝시페텔 대표가 참여한다. 또 송 캠프 과정에는 인디 팝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의 릴피쉬가 참여해 음원 제작부터 발매까지 함께하며 울산 지역 음악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음악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UPA)는 ‘UPA 성과공유제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5월 16일(월)부터 6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해 소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UPA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됐다. UPA에 따르면 올해는 총 8개 기업을 선정, 기업 당 최대 2,000만원씩 총 1.6억원(정부지원금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19 피해 회복, 민간주도 혁신성장 등 사회이슈를 고려하여 전년대비 사업규모를 60% 확대했다. 신청자격 또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모든 소기업으로 확대 됐고, ‘UPA형 동반성장’ 취지에 맞춰 해운항만해양 분야 기업의 경우 가점 부여를 통해 우대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기업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상생누리*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울산항만공사 사회가치부로 하면 된다. 김재균 UPA 사장은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중 하나인 약수마을 입구 도로구조 개선공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국가철도공단의 통로박스 철거에 앞서 주변 부지정지작업을 우선 실시하고, 공단의 통로박스 철거와 동시에 도로를 높이고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약수마을 인근 주민들은 철로 아래 좁은 통로박스를 통해 이동해야 해서 불편을 겪었다. 북구는 인근 부지정지작업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고 통로박스 철거 후에는 성토와 확·포장 작업을 실시한다. 도로 구조개선사업이 끝나면 약수마을 입구는 3차선이 되면서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오랫동안 교통불편을 불러 왔던 통로박스가 철거되고 도로가 확장되면 주변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동해남부선이 폐선된 후 국가철도공단은 폐선로와 침목 등 철도시설물을 철거했으며, 통로박스와 철도교량 등 5곳도 순차적으로 철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