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5일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선 후보와 신상신 성남시장 후보를 만난 뒤 “원팀으로 경기도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안철수 후보, 신상진 후보를 만나 성남의 발전, 그리고 경기도 발전을 위한 '원팀모임'을 가졌다"라고 썼다. 그는 "즉석에서 '안심해'('안'철수 + '신'상진 +김은'혜')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수시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다.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만이 분당판교의 발전, 성남의 발전, 그리고 경기도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안심해 트리오'가 만들어갈 멋진 경기도의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에 이어 수확량 감소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밀 가격이 폭등하자 세계 밀 생산 순위 2위인 인도는 밀 수출 통제에 나섰다. 치솟는 식량 가격은 지구촌 곳곳에서 시위를 불러 일으키고 정권마저 끌어내리고글로벌 식량 위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곡물, 육류, 다른 기타 식량 공급에 대한 기존 압박을 가중하면서 세계적인 식량 가격 폭등을 불러왔고, 이것은 개발도상국 전반에 걸쳐 식량 부족과 시위를 촉발하고 있다. ◆코로나19에 우크라戰 식량위기 가중…인도는 밀 수출금지령 식량 가격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유행과 공급망 문제, 미국 및 캐나다 등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이에 더해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유, 밀, 옥수수 수출이 상당 부분 끊겼고, 수확량을 증대할 비료 공급도 중단됐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수출의 10%, 옥수수 수출의 14%, 해바라기유의 약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러시아는 비료 수출을 중단했다. 곡물 수출 또한 흑해 제재와 불안정의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 더욱이 인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오는 16일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의 키워드는 '협력'과 '협치'에 맞춰질 예정이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15일 윤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과 관련해 "우리가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와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연설문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차례 위기를 극복해 온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협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도 함께 담긴다고 알렸다. 이같은 연설문에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난제를 풀어가야 하는 현실에 대한 고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일정 없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시정연설문을 검토하는 중이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4일 보수 후보 단일화 방안으로 정책토론과 여론조사를 합산해 선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은 20여명의 시민사회계 인사들이 모인 서울교육감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논의에 참석 이같은 방안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는 단일화 방법을 묻는 질문에 “교육감이라는 자리가 정책은 물론 자질과 능력이 반드시 검증돼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후보자들 간의 공개 정책토론이 필요하고 그 결과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는 조희연 후보와의 본선 경쟁력이 매우 중요하기에 정책토론이 꼭 고려돼야 한다”면서 “교육감 선거는 정치 선거가 아닌 만큼 교육감은 반드시 교육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또 “의료를 전문가가 아닌 돌팔이가 맡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경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국가 경제를 맡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나 해 봤느냐”고 반문한 뒤 “정치인, 사회운동가 출신 조희연 교육감이 8년 동안 우리 교육을 얼마나 망쳐놨는지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자로서의 정책과 자질, 능력을 검증하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당내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15일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있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의혹을 부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당과 나에게도 고통스럽지만 불가피하게 제명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때가 되면 입장을 낼 생각"이라며 "아직은 그때가 아닌 듯 하다"고 했다. 이어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감내하고 시작한 일 지켜봐 달라"며 "많은 분들께 혼란(을 주고) 고통스럽게 해서 죄송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의 입장문에 대해 민주당은 에둘러 유감을 표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린 피해자 중심으로 모든 것을 봐야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미 당에서 제명절차가 이뤄졌고, 그렇다면 당에서도 충분히 상황에 대해 검토하지 않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피해자 중심으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며 "혹여라도 언론에 무분별하게 피해자에게 어려움이 될 만한 게 뿌려져선 안 된다"고 했다. 박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추진과 관련해선 "제소할 때 의원들의 서명이 있어야 하고 피해자에 대한 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대통령, 시정연설 키워드는 '초당적 협력·협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사흘 만에 올해 정부 지출을 60조원 가까이 늘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추경)안이 발표됐지만, 재원의 상당수를 5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에서 조달하기로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이른바 '가불 추경'이라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가 애초 5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실패한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실제 이 정도 규모의 초과세수가 걷히지 않을 경우에는 추후에 추가적인 국채 발행을 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15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2일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2차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추경안은 지난 13일 국회에 제출됐으며, 오는 16일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에서 추경안 심사가 진행된다. 총 59조4000원 규모의 이번 추경안에는 지방교부세 23조원을 제외하고 일반지출에 36조4000억원이 편성됐다. 그중 절반 이상인 26조3000억원을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애초 예상과 달리 국채 발행은 하지 않는다. 기재부는 초과세수 53조3000억원 중 국채 축소 9조원을 제외한 44조3000억원을 이번 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단체 집회를 두고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 등장한 '반지성'을 빗대 집회를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양산 덕계성당 미사. 돌아오는 길에 양산의 오래된 냉면집 원산면옥에서 점심으로 냉면 한 그릇"이라며 일정을 소개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양산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하다"고 밝혔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귀향했다. 그의 이사 후 보수단체 '벨라도' 등은 11일부터 스피커와 확성기 등을 동원해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24시간 밤샘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내달 5일까지 집회 신고를 한 상태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6·1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며 "제 임무는 과거를 반성하고 지방선거를 이기고 당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차혜영 마포구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제가 많이 부족하다. 제 임기는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저는 대선에서 지고 걱정을 많이 했다"며 "구조적 차별도 없다고 하고, 여성가족부도 필요 없다고 하고, 일주일에 120시간 더 일해도 된다고 하는 분이 대통령이 되셨으니 차별과 혐오가 더 심해질 텐데 앞으로 5년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앞이 캄캄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질 수 없다. 꼭 이겨야 한다"며 "이기려면 국민의 명령을 받아야 한다. 모자란 부분은 채우고, 잘못한 부분은 용서를 구하고 차해영 후보 같은 청년이 중심이 되어 당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단지 쓰레기봉투에서 갓난아이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6시24분께 동대문구의 아파트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쓰레기봉투에 사망한 갓난아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청소 용역업체가 쓰레기를 수거해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쓰레기봉투가 터져 내용물이 쏟아져 나왔는데, 갓난아이가 발견된 것이다. 아이는 탯줄이 달린 상태로 전해졌다. 신고 후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유기범을 찾는 한편, 태아 유전자 감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5일 5·18민주화운동 42주년 정부 기념식을 사흘 앞두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오월 영령의 넋과 뜻을 기리는 참배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대학생과 종교단체, 가족 단위 추모객들이 잇따라 묘지를 방문하면서 공식 참배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이 쉴 새 없이 울려 퍼졌다. 50여 명 규모의 한 대학생 단체는 묘지를 둘러보며 항쟁 역사를 공부했다. 참배를 마친 이들은 각자 조사한 민주 열사의 삶을 이야기했다.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최 모(20) 씨는 "학창 시절 교과서를 통해서만 알 수 있던 5·18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오늘날 민주주의의 가치가 어디서 비롯됐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열사들의 정신을 본받겠다"고 다짐했다. 펜이 꽂힌 분홍색 노트를 손에 쥔 한 여자 아이는 아버지와 함께 걷다, "학교에서 배운 이름"이라며 윤상원 열사 묘소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아버지 신동욱(38)씨는 윤 열사에 대해 배운 내용을 조잘조잘 읊는 딸을 보며 미소를 짓다가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었다. 신 씨는 "초등학고 3학년인 딸이 윤 열사의 사연까지 알고 있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과 강남대학교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소장 김수완) 및 특수교육재활연구소(소장 강창욱)는 11일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보조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보조기기 연구 · 개발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 맞춤보조기기를 개발 및 제작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지역사회 내 복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확립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보조기기 연구 및 개발 ▲보조기기 연구 및 개발을 통한 보조기기 제작 교육 데이터 구축 등을 상호협력하게 된다. 용인거주 장애인에게 보조기기 정보제공, 상담 및 평가, 대여,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 세척을 제공하고 있는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선덕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각 기관의 교류가 될 기회가 되어, 보조기기 연구 개발 및 제작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고 용인시가 15일 밝혔다.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개관 10주년을 축하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도모하기 위해 ‘함께 나눔, 함께 섬김’을 주제로 ‘수지문화나눔축제’도 마련했고, 축제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상점체험, 바자회, 나눔퍼포먼스 등은 물론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도 진행한다. 지난 2012년 5월 22일 이래 용인시와 함께 지역의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무던히 힘써온 두 기관은 단순 복지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노인과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의미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노인의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노후를 만들기 위해 평생교육, 여가지원, 건강증진, 재가복지, 사회참여, 심리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연간 1만8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를 익히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신체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러닝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치료, 심리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