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가디언,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시에서 퇴각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하르키우 인근 마을 몇 곳을 탈환했다. 이호르 테레호우 하르키우 시장은 "하르키우 방위군과 우크라이나 군대의 노력으로 러시아군이 도시에서 러시아 국경 쪽으로 멀리 철수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러시아군의 보급로를 끊기 위해 이지움에서 반격을 개시했다. 이지움은 하르키우주의 소도시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육로로 연결한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이 곳을 점령한 이후 돈바스 지역 공격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삼았다. 주요 보급로이자 돈바스 지역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포위하기 위한 전략 요충지로서다. 올레흐 시녜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몇 주 동안 치열한 전투 끝에 러시아군이 현재 하르키우 주변 일부 지역에서 후퇴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최근 평가에서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 전투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WSJ은 "러시아군이 시베르스키도네츠크강을 건너 우크라이나령 루한스크 지역의 수도인 세베로도네츠크를 포위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돈바스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건설 현장을 비롯해 제조·물류업 등 고위험 산업현장 30곳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겸한 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위험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 4대 원인 사전 차단을 위함이다. 시는 지난 4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노총 용인지부를 사업수행자로 선정해 2022년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운영하고 있고, 이들은 지난달 말 기준 관내 건설·제조·물류업 등 산업 현장을 총 188회 방문해 근로자의 안전수칙,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등 490건을 적발하는 등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점검은 시 담당 공무원과 노동안전지킴이 등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 2개조가 건설현장 15곳과 제조‧물류업 현장 15곳을 직접 찾아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위반 현장 사업주나 관리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 수칙을 지켜나가도록 과태료 부과 대신 개선방안을 제공하는 등 교육 컨설팅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주와 노동자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철저히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산업재해를 막을 수 있는 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15일 "인천이 빚더미 지자체의 대표에서 전혀 그렇지 않은 지방정부로 거듭난 것도 결국은 유능한 민주당 후보들 덕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민주당 후보들, 시장들이 잘했다. 성과도 내고, 기업도 유치하고, 기반시설도 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격려사에서 "우리 민주당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다"면서도 "지난 선거에서 안타깝게도 제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좌절하고, 지금까지 tv도 못 켜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정치인은 국민에게 무한 책임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언제나 국민의 입장에서, 그리고 당원으로서 당의 입장에서 국민과 국가, 그리고 당에 도움 되는 일을 선택해야 된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심판은 끝났고 국민들 삶을 보듬어 낼, 더 낫게 만들 유능한 인물이 필요할 때"라며 "말만 하는 말꾼이 아니라 성실하게 일하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이 전국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가늠자가 되어가고 있다"며 "윤환 후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년 ontact 고교생 역사통일 골든벨 용인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용인시가 밝혔다. 고교생 역사통일 골든벨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역사관 정립,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용인시의 고등학생 160명이 참여해 한국사, 남북관계, 평화통일에 관련된 퀴즈를 풀며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30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다음달 7일 경기도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전국 결선 대회로 진행된다.본선에서 입상하면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전국 결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 석종섭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은 “골든벨 대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화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5일 정부는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과 관련해 "가급적 빠른 시일 북측에 관련한 제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북한 내 코로나 확산 상황 및 신속한 대응 필요성 등을 감안해 북한의 코로나 방역 노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이번주 초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남북 간 코로나 방역 협력을 위한 실무접촉 제의 시기는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강인선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서천레스피아(공공하수처리시설)'가 환경부의 ‘2022년 생태수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생태수로를 품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국 14개 하‧폐수처리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국비 35억원을 지원 받게 되며, 서천레스피아 상류는 방류수가 인공 수로를 따라 흘러가면서 수질정화 기능을 갖춘 식물이나 돌과 모래 등을 지나 자연스럽게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저감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시는 생태수로가 조성되면 도심 내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해 방류하천 수질과 악취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인공 식물섬, 생태 습지 등이 수로를 따라 조성되고 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을 심어 인근 주민들의 힐링 공간, 어린이들의 생태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비가 오면 도심의 각종 오염물질(비점오염물질)이 방류수에 유입돼 인근 반정천으로 흘러 들어가 수질 저하 우려는 물론 고질적인 악취 민원에 시달려왔던 서천레스피아 일대 중 생태수로는 이달 중으로 설계에 착수해 내년 8월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며 설계와 공사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남 양산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지 6일째인 15일, 주말을 맞아 지지자와 일반시민들의 발길이 사저가 있는 하북면 평산마을로 이어지고 있다. 사저로 통하는 진입로가 경찰의 통제로 막히자 시민들은 약 100m 떨어진 맞은편 도로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집 밖으로 나오기 만을 기다렸다. 대구에서 온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벌써 그립다”며 “직장생활을 20년 넘게 했지만 문 전 대통령이 계실 때가 가장 생활하기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이곳을 찾은 60대 여성은 “대통령 사저라고 해서 크고 화려할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그렇지도 않다”며 “소박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고 말했다. 한때 문 전 대통령의 동선에 따라 쳐졌던 가림막도 치워졌다. 문 전 대통령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감출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문 전 대통령을 다시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에 한참 동안 사저를 바라보곤 했다. 보수단체와 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등의 집회도 이어졌다. 한 보수단체는 자신들의 주장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대형 확성기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사저를 향해 틀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15일 '신형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집에서 자체로 몸을 돌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악성 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한 예방과 치료 사업이 다양하게 벌어지는 속에 집에서 자체로 몸을 돌보는 방법에 대한 자료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신형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집에서 자체로 몸을 돌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악성 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한 예방과 치료 사업이 다양하게 벌어지는 속에 집에서 자체로 몸을 돌보는 방법에 대한 자료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코로나 증상으로 기침이 날 경우 꿀을 먹을 것을 권했다. 신문은 "기침이 나면 반듯이 눕지 말고 모로 눕거나 똑바로 앉는 게 좋다. 꿀 한 차술을 먹으면 기침이 좀 나을 것"이라며 "12개월 미만의 애기에게는 꿀을 삼가야 한다"고 안내했다. 고열이 날 때의 대처방법으로는 "절대 안정해야 하며 물을 많이 마시는 방법으로 탈수증을 막아야 한다"며 파라세타몰이나 이부프로펜을 복용할 것을 권했다. 신문은 "최근 중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증 경증환자의 자택치료에 대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돈 대신 필로폰을 주고 빚 일부를 갚은 30대가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곽경평 판사)는 15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과 함께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9월 16일 밤 10시경 서울시 강서구 일대에서 공범 2명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또 빚 690만원에서 75만원을 차감하는 조건으로 필로폰 5g을 지인에게 건네주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마약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다. 곽 판사는 "피고인은 과거에 같은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 범행을 저질렀다"며 단순하게 필로폰을 투약만 한 게 아니라 유통도 했고, 그 양도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수사에 협조해 다른 마약사범들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유흥주점에서 알게 된 손님에게 사창가에 팔려왔다고 속여 2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20대 여 종업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권형관 판사)는 15일(사기)혐의로 기소된 A(26·여)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기도 파주시 한 교회 앞에서 유흥주점에서 일게 된 B씨에게 사창가 앞에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전송한 뒤, "사창가에 팔려나왔는데, 빠져 나가려면 2000만원이 필요하다. 3월부터 간호사 일을 하니 월급으로 갚겠다"고 속여 2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손님으로 온 B씨에게 간호사 일을 하며 빌린 돈을 갚겠다고 속여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실제로 간호사 면허도 없고 돈을 받더라도 갚을 의사와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기는 하나 동종범죄로 인한 실형 전과가 있고, 누범기간 이 사건 범행을 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고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히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부패 정치인 이재명을 퇴출시켜 인천과 계양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역설했다. 15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 따르면 계양지역에서 열린 ‘유정복을 지지하는 동행’ 모임에서 “이재명은 성남에서 도망쳐온 대장동 비리의 몸통”이라며 “계양주민들이 똘똘 뭉쳐 계양의 자존심을 되찾고 인천의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계양을 보궐선거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외에 법카 의혹, 성남FC 기업후원 의혹 등 여러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윤석열 대통령을 뽑아 주셨다”며 “이젠 인천시민과 계양구 주민들께서 6·1 지방선거와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저와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를 찍어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그는 또 “계양은 특정 정당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유 후보는 윤 후보, 이병택 계양구청장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주민들과 악수하며 원팀 파이팅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계양구 주민이 모여 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인천시장, 유정복’ '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12신고 종결 내용을 보여주고 본 경찰관 2명이 1심 재판에서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 15일 춘천지방법원에 따르면 형사1단독 진원두 부장판사는 상해·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29)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동료 경찰관 B(30)씨에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7월 여자친구 C씨가 동료 여성 경찰관과의 관계를 의심하고 나오자 홧김에 C씨를 때렸다. 사건 당시에 112신고가 됐다. A씨는 출근해 동료 B씨에게 부탁해 C씨 동의 없이 신고 종결 내용을 봤다. 이후 C씨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두 경찰관 모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기소까지 됐다. 진 부장판사는 "경찰관으로서 죄질이 가볍지 않고 원고(신고자 C씨)로부터도 용서받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5일 인천지법 형사11단독 정현설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19일 오전 2시2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역 앞 교차로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총 4회에 걸쳐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부평역 앞 1차로에 15분째 계속 서 있는 벤츠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에서 도로 2차로에 차를 정차하고 운전석에 앉아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게 술 냄새가 많이 나고 횡설수설하며 눈동자가 충혈되고 비틀거리는 등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음주측정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음주측정 요구를 받았음에도 이에 응하지 않고 음주운전의 책임을 회피하고자 했다"면서 "죄책이 무겁고, 과거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1회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