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다음 주 20일~2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화요일과 수요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春分)이자 화요일인 오는 21일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비는 수요일인 오는 22일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도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보 기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14도, 낮 기온은 11~2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4~9도, 인천 4~10도, 춘천 -2~7도, 대전 1~9도, 광주 5~11도, 대구 4~11도, 부산 8~13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3~18도, 인천 12~17도, 춘천 13~17도, 대전 14~20도, 광주 15~21도, 대구 15~22도, 부산 15~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BBC가 17일(현지시간) 에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미국 입국이 거부돼 다음주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2차례나 우승했던 35살의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입국을 위한 특별 허가를 신청했었다. 미국은 미국을 방문하려는 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조코비치는 늦어도 4월10일까지는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해야만 참가가 가능하다. 조코비치는 같은 이유로 미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BNP 파리바스 오픈에도 참가를 신청하지 못했었다. 마이애미 오픈 조직위원장 제임스 블레이크는 "우리는 분명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기를 원한다. 조코비치가 참가할 수 있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 해 정부와 대화했다. 그러나 그를 참가시키는 것은 우리의 능력 밖 일이었다. 그는 참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코비치는 마이애미 오픈에서 6번이나 우승한 위대한 챔피언이지만, 그를 미 규정의 예외로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게 하는 일은 가능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백신 접종 문제로 지난해 US 오픈에도 참가하지 못했었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아파트 주민 A(6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모 32층짜리 아파트에서 새총을 쏴 옆 동 세대 3곳의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피해 세대에 거주하는 B씨는 굉음을 듣고 깨져있는 유리창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리창에 직경 3㎝가량의 구멍을 확인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였으며, 지난 12일 오후 유리창 파손 신고가 들어온 세대의 아파트 단지 인도에서 지름 8㎜ 쇠구슬 2개를 발견했다. 이후 아파트 폐쇄회로(CC) TV 분석과 쇠구슬 판매 업체를 집중 탐문 수사해 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방향성 감정 결과를 전달 받아 새총을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의심세대를 특정한 뒤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께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주거지 외에도 2곳의 아파트 세대에 새총을 발사해 유리창을 파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새총이 얼마나 멀리 날아가는지 궁금해 쏘게 됐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저출산 대책으로 2030년까지 남성 육아휴직을 85%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일본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처음으로 80만명을 밑돈데 따른 것으로, 기시다 총리는 “저출산 문제는 일각의 지연조차 허용되지 않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2030년대까지는 저출산 경향을 반전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출산 대책으로 ▲ 젊은 세대의 소득 증가 ▲ 사회 전체의 구조·의식 변화 ▲ 모든 육아 가구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을 내세웠다. 현재 일본 남성의 육아휴직률은 14%에 불과하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육아휴직 남성의 업무를 대신할 인력에 대한 수당 지급 등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일본은 우선 국가공무원의 경우 모든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하고, 2025년 85% 이상이 1주일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 국가가 지불되는 지원금으로 휴직 전 받던 임금을 100% 보전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인상하고, 현재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나 프리랜서, 자영업자에게도 새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세계 법무부 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세계법무부 장관 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 국제형사재판소(ICC) 활동 및 전쟁 피해자 지원을 위해 개최된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출국해 오는 22일까지 영국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3월 개최된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다. 주최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등 주요국 법무부 장관 20여명을 포함해 각국 법무부, 국제형사재판소 및 유럽연합 핵심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다. 법무부는 한 장관이 주최자인 도미닉 랍 영국 부총리 겸 법무부 장관과 지난 네덜란드 이민정책 관련 방문 당시 만난 딜란 예실괴즈 제헤리우스 네덜란드 법무안전부장관의 첫 초청에 따라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 장관이 각국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전쟁 피해자 지원' 등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가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 및 비료를 수출토록 허용하는 협정을 60일간 연장하는 제안한데 대해,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 담당 사무차장은 18일 협정 만료를 하루 앞둔 17일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출 허용 연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유엔 대사는 러시아가 이 협정을 연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이 협정의 120일 중 절반에 불과한 60일 동안만이다. 네벤지아는지난 13일 제네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협정 작동 방식의 변화를 지켜보기 위해 협정 지속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종전의 러시아 주장을 더욱 강화했다. 유엔과 튀르키예는 지난해 7월 세계의 곡창지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구에서 식량과 비료를 선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러시아가 세계 시장에 비료를 선적하는데 있어 장애물을 극복하도록 하는 협정을 중재했었다. 지난해 11월 120일 간 갱신됐던 협정은 18일 만료되는데, 당사자들 중 한 쪽이 반대하지 않는 한 자동적으로 120일 동안 연장되게 돼 있지만 네벤지아가 120일 연장에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그리피스 차장은 이 협정이 세계 식량 가격을 지속적으로 하락시켰다며, 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의 한 농장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해 60대 농장주가 중경상을 입었다. 18일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3분께 나주시 공산면 한 농장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농장주 A(65)씨가 다리와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가스통 절단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스통 안에 있던 잔류 LPG가 절단 작업 도중 튄 불씨에 닿아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폭염으로 수온이 높아진 탓에 수백만 마리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SW주 메닌디 주민들은 17일 달링-바카강 수면이 죽은 물고기 떼로 뒤덮힌 것을 보고 놀라야만 했다. 불과 3년 전에도 또 다른 대규모 물고기 죽음을 겪었던 마을 주민들은 이번 사건이 최대의 물고기 떼죽음이라고 말한다. NSW주 1차산업부(DPI)는 "광범위한 홍수로 극한 상황을 경험한 상황에서 폭염이 더 큰 스트레스를 주었다"고 말했다. 폭염은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로 더 자주, 더 강렬하고 더 오래 지속된다. 산업혁명 이후 세계는 이미 1.1도 정도 따뜻해졌고 전 세계 정부들이 배출량을 급격히 줄이지 않는 한 기온은 계속 오를 것이 확실하다. 메닌디에 살고 있는 그램 맥크랩은 물고기들의 떼죽음에 대해 "초현실적"이라면서, 죽어 썩어가는 물고기가 더 많은 물속 산소를 빨아들여 더 많은 물고기들이 죽을 것으로 우려된다. 오늘 바로 그런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달링-바카강은 호주에서 가장 큰 머레이 달링 분지를 흐르고 있다. NSW주 1차산업부는 "물고기 수백만 마리가 떼죽음하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토요일 18일은 따뜻한 날씨에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8~9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5㎞ 구간, 오산~남사부근 7㎞ 구간, 천안~목천 10㎞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방향은 수원부근~수원 2㎞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부근 5㎞ 구간, 서평택분기점부근~서평택 4㎞ 구간,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정체다. 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스위스의 거대 은행 UBS가 16일 540억 달러(70조7130억원)의 현금 투입에도 불구, 주가 하락이 계속되는 크레디트 스위스 은행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크레디트 스위스 은행에 생명줄을 제공한 스위스 중앙은행과 규제기관 '스위스 핀마'의 중재로 UBS와 크레디트 스위스 두 은행 이사회가 주말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크레디트 스위스의 한 고위 임원이 자산 관리 고객들이 은행을 떠고 있다고 말한 후 성사됐다. 560억 달러(73조3320억원)로 평가되는 UBS와 70억 달러(9조1665억원)로 평가되는 크레디트 스위스의 합병은 신용 붕괴를 막기 위한 '플랜 A'라고 F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UBS는 크레디트 스위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체 사업에 미칠 잠재적 위험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소시에테 제네랄과 도이체방크 등 최소 4개 주요 은행이 크레디트 스위스와의 신규 거래에 제한을 가해 문제를 가중시켰다고 전했다. HSBC도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과 연계된 대출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윤달(3월 22일~4월 19일)이 다가오면서 조상의 묘를 개장(改葬)해 화장한 후 납골당이나 봉안 시설에 새로 모시기 위한 이들의 '예약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예로부터 음력 윤달에는 액운이 없다는 속설이 있어 전부터 묫자리를 옮기는 수요가 높았다. 수요가 몰릴 것을 우려한 당국이 일찍이 개장 유골 화장로를 늘리는 등 조처를 취했지만, 이를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벅찬 상황이다. 이에 예약에 실패한 수요자들의 불만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윤달이 낀 윤년 개장 유골 화장 건수는 2014년 8만15건에서 2017년 9만4651건, 2020년 10만1018건 등으로 증가세다. 올해는 지난해 3~4월 코로나 사망자 급증 때문에 뒤로 밀린 개장 수요까지 있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최근 개장 유골 화장은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다. 자정에 새로운 날짜 예약이 열리자마자 수도권·광역시 시설부터 수 분 안에 빠르게 매진된다고 한다. 전날 화장 시설 예약 웹사이트 'e하늘 화장예약서비스'에서 확인한 결과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6개 화장장 중 예약할 수 있는 개장 유골 화장로는 단 한 자리도 남지 않았다. 서울시설공단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월요일인 13일은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꽃샘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2일 "내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으며, 오늘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고 전했다. 오늘 저녁까지 충북과 전라동부에, 밤까지 경상권(경북북동산지 제외)과 강원동해안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늦은 밤(21~24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에는 5㎜ 미만 비 또는 1~3㎝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9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애플이 이달 중순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공식화한 가운데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도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 이로 인해 애플페이의 초기 성장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기업들은 애플페이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빽다방의 운영사 더본코리아는 무인단말기 리더기 교체 비용을 기존 매장 한정으로 전액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이디야커피·메가커피가 본사 부담으로 NFC(근거리무선통신)단말기 보급에 나섰다. 애플페이는 NFC 단말기 기술을 통해 간편결제를 진행한다. 이 기술은 삼성페이가 사용하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에 비해 전송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높아, 애플페이의 도입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NFC 단말기 사용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면 스타벅스나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애플페이 도입 관련 미온적인 반응이다. 해당 기업들의 매장에선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거나 관련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은 곳도 다수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뒤 고객편의나 매장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