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위원회 김영철 정책실장이 군 관계자 4명과 함께 개성공단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2·1 조치 뒤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측기업의 상황파악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정책실장은 이번 개성공단 방문이 지난 12·1 조치 이행상황 점검과 12.·1 조치 취지를 남측의 법인장들에게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며 "12·1 조치 뒤 개성공단에 현재 상황이 어떤지 파악도 목적이라고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 정책실장 일행은 개성공단의 전반적인 실태 파악을 위해 내일까지 공장, 봉사기관 등 관련기관들을 돌아볼 예정"이라면서 "아침 8시 37분부터 9시 22분까지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강당에서 입주기업 법인장들과 면담했고 면담자리에서 김 정책실장이 '왜 12·1 조치가 있게 됐고, 그 과정에서 북측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에 대해 북측 입장에서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남측 입장에서 볼 때 북측이 언급한 내용대로 12·1 조치의 이행상황을 점검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남측기업들의 여러 가지 상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판단을
충남 예산군 일대에서 일어난 민간인 희생사건은 인민군과 지방좌익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아래 진실화해위)는 적대세력사건 가운데 \'예산지역에서 고영준 등 25명의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의 건\'을 미군전쟁범죄조사단(Office of the Judge Advocate General Army)의 RG 153 KWC #304 문서와 공보처『6.25사변 피살자명부』, 예산경찰서『학살자 및 피살자 명부』 등의 자료조사와, 당시 사건의 생존자, 참고인 등에 대한 진술조사한 결과, 1950년 7월부터 9월까지 충남 예산군 일대에서 우익활동 경력을 이유로 다수의 민간인이 인민군과 지방좌익에 의해 희생된 사실을 밝혀냈다. 진실화해위는 \"예산지역에서 인민군이 퇴각하던 1950년 9월 26일부터 28일 사이 적대세력에 의한 민간인 희생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희생자들은 우익활동 경력을 이유로 예산읍 향천리 공동묘지, 예산리 오리동 천변, 삽교면 두리 공동묘지 등지에서 희생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예산내무서 수감자 고영준 등 6명은 호국군장교로 복무했거나 경찰가족이라는 이유로
남북대화는 일찌감치 끊겼다. 굶주리는 북한 사람을 위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매년 북한에 지원하던 쌀을 주기 않기로 한 지는 꽤 되었다. 2008년 7월 11일에는 금강산관광이 중단되었다. 2008년 11월 12일에는 남북간 판문점 적십자 직통전화가 차단되었다. 2008년 11월 28일에는 개성관광이 중단되고, 남북을 오가던 열차가 멈춰섰다. 2008년 12월 1일에는 개성공단에 상주하던 남측 인력의 절반가량이 철수했다. 이렇게 남북경협 3대사업인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남북 철도연결사업은 차례로 위기를 맞았다. 10년에 걸쳐 이루어놓은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결실이 무너지는 데 1년도 걸리지 않은 것이다. 그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남북관계는 왜 갑작스레 10년 전으로 돌아가버린 것일까? 북한 때문인가?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그렇다고 한다. 남북관계 단절조치를 내린 최종행위자가 북한이라는 사실에 근거한 판단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북한이 남북관계 차단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동어반복의 비논리적 언술에 불과하다. 결과를 원인으로 간주하는 환원론이다. 대남 강경조치는 이명박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반작용 남북관계는 상호작용
지난 10월 성명을 통해 "정부의 사장 교체를 반대하는 YTN 기자들을 해고시키는 등 YTN을 장악하려는 한국 정부의 최근 시도들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힌 바 있는 IFJ(국제기자연맹: International Federation of Journalists) 예비실사단 2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YTN에 대해 실사에 들어갔다. 이번 실사에는 IFJ 에이든 화이트 사무총장과 마이클 우 아태 지역 상임위원이 참가하고 있으며 15일 2시 서울 남대문로 YTN 본사 사옥을 방문해 17층 대회의실에서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과 해직기자 등과 면담을 가졌다. YTN 노조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방송특보를 지냈던 구본홍 사장 선임 과정의 문제점부터 지난 10월 언론인 대량 해고, 최근 YTN 방송 재승인 보류로 이어진 'YTN 사태'의 경과와 문제점, 노조의 투쟁 경과, 주요 이슈 등에 대해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자세히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화이트 총장은 ▲ 주주총회에서 구 사장이 대주주에 의해 선임된 것이냐 ▲ 왜 임시 주주총회가 끝난 즉시 주주총회의 불법성을 지적하는 가처분 신청을 왜 하지 않았냐 ▲ 노조가 76.4%의 찬성으로 총
정부는 개성공단 출입경과 관련해서 내년 1월 1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생산업체에 우선순위를 두고 출입을 조정한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출입하는 많은 사람들이 아침 9시에 들어가려고 희망하고, 나오는 시간도 15시와 16시에 희망하고 있어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선착순으로 한다고 하였지만 여러 가지 출입경에 애로사항이 있어서 우리 정부입장에서는 생산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입주기업을 가급적이면 입주기업생산업체에 우선순위를 두고 출입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통제라기 보다는 시간을 조정한다는 개념이고 1일 조치 뒤 15일정도 운영을 해 보니 여러 가지 문제사항이 있기 때문에 그 규정을 마련해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면서 "사전 예고 절차에 의해서 출입절차를 시행하고자 하오니 기업들은 양해를 구하기 위해 오늘부터 열흘동안 안내교육을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30분 사이에 12회, 오후 2시부터 5시간 사이에 7회씩 이루어지던 서해지구 출·입경을 지난 1일 12·1조치 뒤 매일 출경시간을 오전 9시, 10시, 11시로, 입경시간을 오후 3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5일 아산역에서 지역주민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선 천안~신창구간 복선전철 및 신창~군산구간 개량 사업 개통식을 가졌다. 충남 · 전북의 8개 시 · 군을 이어주는 장항선 철도는 1922년 천안~장항구간이 단선으로 개통된 뒤 78년만인 2000년 5월 천안~온양온천~신창 21.7㎞ 구간을 복선전철화를 시작하여 착공 8년만에 개통하게 되었다. 또한, 신창~장항~군산 구간 92.7㎞ 구간은 직선화 개량 사업을 시작하여 같은 날 개통하게 됐다. 총 5,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천안~신창구간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천안까지 운행하던 수도권 전철이 온양온천과 아산 신창까지 연장 운행하게 되면서 운행횟수 또한 크게 증가해,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편이 더욱 편리해졌다. 현재 55분 간격으로 왕복 32회에 운행하던 것이 82회 추가하여 출퇴근 20분, 보통 30분 간격으로 114회 운행하게 됐다. 천안~신창 전철 구간에는 봉명, 쌍용(나사렛대), 아산, 배방, 온양온천, 신창(순천향대) 등 6개 역이 운영되며, 이 가운데 아산역은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환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앞으로, 아산택지개발지구의 주
정부의 교과서 수정지시에 거부하며 반발해 오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저자들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김한종 교수 등 금성출판사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자들은 12일 \"출판사가 저자와의 동의 없이 교과서 내용을 수정하려는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며 \"15일 법원에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게 되면 교과서 수정작업은 중단하게 된다. 하지만 교육과학부는 금성출판사 등 5개 교과서 출판사들이 낸 수정 의견을 토대로 교과서 수정안을 최종 확정하여 다음주 중 발표하고 곧 수정 교과서 인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중립성을 잃어가고 있는 법원이 교과서 저자들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말 교과부는 교과서 출판사에 고교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지시문을 보냈으며, 출판사들은 교과부의 수정지시에 따르겠다는 의견을 교과부에 전달한 바 있다.
'청원 국민보도연맹사건'은 청주경찰서 경찰과 헌병대 등이 예비검속자들을 살해한 사건으로 밝혀졌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아래 진실화해위)는 민간인 집단희생사건인 '청원 국민보도연맹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 1950년 7월 초부터 중순까지 청주경찰서 경찰과 헌병대, 청주 방첩대(CIC) 군인들이 청주·청원지역 국민보도연맹원 등 예비검속자들을 살해한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희생자들은 청주·청원지역 국민보도연맹원 등 예비검속자들로 한국전쟁 발생 직후에 청주경찰서 경찰이 '피난을 가야하니 피난 준비를 하고 모이라'고 지시하자, 이에 순순히 응했으며 1950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청주경찰서와 각 지서, 청주형무소 등에 소집·구금되어 있다가 7월 초부터 중순까지 청원군 남일면 분터골 등 8개 지역과 보은군 등지에서 희생됐다. 이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는 232명으로,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165명으로 밝혀졌다. 희생자 대부분은 20∼30대 남성으로, 진실규명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이나 사건 이후 멸족된 경우 등을 고려하면 희생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진실화해위는 판단하고 있다. 청원군의 12개 면 국민보도연맹원들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개건된 사리원 닭공장과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북한방송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김 위원장이 사리원 닭공장을 방문해 질적으로 개건된 닭공장의 내부설비 돌아보고 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인 대규모의 닭공장을 훌륭히 재건한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들 방송은 "김 국방위원장이 공장설명을 들은 뒤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우수한 닭의 공급체계를 수립하고 사육의 과학화를 통해 인민들에게 고기와 알을 풍족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대적인 닭공장이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야 한다"며 "사양관리를 과학화해 사료단위를 낮추는 데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들 방송은 이번 보도에도 시찰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어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올해 영농사업실태를 파악한 뒤 농장에서 새로 건설한 청년작업반의 문화, 후방시설들을 시찰하면서 사리원시에 새로 건설된 민속거리도 시찰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순시 보도는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일 평양 중앙동물원 시찰을 보도한 뒤 9일 만이다. 이에 대해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국방위원장의 순
진실ㆍ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아래 진실화해위)는 보안사(현 국군기무사령부)가 민간인을 가혹행위를 한 인권침해사건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했다. 진실화해위는 \'구명서 간첩조작 의혹사건\'을 국군기무사령부의 사건 관련 자료와 재판기록, 판결문등을 분석ㆍ검토했으며, 당시 수사관을 비롯해 관련 참고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1985년 당시 민간인에 대한 수사권이 없는 국군보안사령부(아래 보안사)가 조총련계 인사와 접촉하고 간첩행위를 했다며 구명서(당시 33세)를 강제연행한 뒤, 가혹행위를 가하고 범죄사실을 허위로 조작해 처벌한 사실을 밝혀냈다. 구 씨는 한식당을 운영하던 중 단골손님으로부터 \'사업에 도움이 될 사람\'이라며 재일교포 K씨를 소개받은 뒤, 사업자금을 얻을 목적으로 5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교포 K씨를 만나고 돌아오기도 했다. 당시 보안사 공작과는 재일(在日)협조망을 통해 조총련계 재일교포와 내국인의 접촉사실을 내사하던 중 제보를 통해 구 씨가 조총련계 인사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1985년 9월 서울506보안부대 수사관들이 구 씨를 영장 없이 자택에서 강제 연행했다. 서빙고 대공분실로 연
이른바 '좌편향 역사교과서'를 바로잡겠다는 정부와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의 발상과 행동은 '퇴행적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생각을 피할 수 없게 한다. 금성출판사가 지구의 역사를 금성에 사는 외계인의 시각에서 기술한 것도 아닌데 왜 이 난리인가? 이분들이 '실질적 민주주의'는 물론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킬 생각도, 그것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의식도 별로 없다는 것은 이미 여러차례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분들이 역사교과서를 둘러싸고 벌이는 소란은 다시 한번 우리들의 예상을 넘어선다. 이분들이 보기에 왼편에 서 있는 우리들은(오른쪽 맨 끝에 서 있다 보면 모든 사람이 자기 왼편에 서 있을 수밖에 없다) 이 소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잘 알려져 있다시피 공동체가 '집단적 기억'을 보존하고 해석하여 전달하는 과정은 결코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그 과정은 과거로 직접 여행해서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리고 구성원 간에 상이한 지위와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연유로 온갖 불일치와 갈등에 시달리게 된다. '역사인식'에는 사실과 의견이 뒤섞이고, 실제와 신화가 뒤엉키며, 진실과 허위가 뒤범벅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한계를 철저하게
일상에서 매일 접하고 있는 ‘보험’, 그럼에도 국민 대다수는 ‘보험료’와 ‘보험금’도 구분 못할 정도로 ‘보험’을 어렵게만 생각한다. 민영보험을 가입할 때는 아는 모집인이 알아서 잘 가입시켜주겠지 하면서 통장에서 빠져 나가는 보험료는 밀리지 않게 잘도 챙겨 낸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은 보험료가 다달이 빠져 나갈 때마다 보험료 잡아먹는 애물단지처럼 느낀다. 보험료 몇 천원 올리는 것 가지고는 무진장 짜증을 내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에서의료비의 상당액을 지급해 줘도, 여전히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의료비가 많으면 불만이 쏟아진다.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지 못하고 의료비가 없어 가정 경제가 파탄 나고, 환자를 죽게 만든다며 아우성이다. 정말로 민영보험료는 밀리지 않게 잘 내면 보험금 받을 일이 생길 때 아무 문제 삼지 않고 제꺼덕 지급해 주고, 국민건강보험은 보장도 제대로 해 주지 못하면서 보험료만 수시로 올려대는 것일까? 국민건강보험과 민영보험을 한번 비교해 보자. 영화 ‘식코’의 현실은 우리의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 요즘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폐해를 폭로한 영화 ‘식코’가 화두다. ‘식코’에서는 20대 여성이 자궁경부암에 걸렸는데, 그 나이의 여성이 자
진실 ·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아래 진실화해위)가 와 의 칼럼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들어냈다. 진실화해위 한 관계자는 "항일독립운동과 한국전쟁기에 발생한 무고한 민간인 희생사건, 권위주의 시기 위법한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06명의 민간채용 조사관 이상 임직원 중 석사 25명, 박사 28명, 외국대학 출신 학위 취득자 12명 등을 채용하여 사건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외에도 전문성과 역량이 뛰어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진실화해위의 구성원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인권침해사건과 민간인집단희생 사건 등을 조사하고 있어 역사의식과 전문적인 식견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위원회 위원들과 조사관들은 학력과 경력 면에서 상당한 전문역량임을 증명한다"며 "조선일보가 보도로 일부 노조나 단체 출신을 거론하는 것은 합리적인 논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다른 관계자는 "동아일보 허문명 논설위원은 칼럼에서 과거사위원회의 인력이 1,268명이며, 이에 따른 인건비가 437억원이라고 하였으나, 이는 계산 오류와 예산 세부 내용을 왜곡한 것"이라면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보도는 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