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공무원 7600여 명의 개인 정보가 인터넷에 무더기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중앙부처 공무원 개인정보여서 큰 논란이 되고있다. 교육과학기술부(아래 교과부)에 따르면 감사원 2국 1과, 관세청 서울세관 조사국, 교육과학기술부 우주정책과, 법무부,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재청 등 중앙부처 공무원 7617명의 소속기관, 부서, 직급, 이름, 주민번호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번에 유츌된 개인정보는 올해 \'4월 사이버교육 수료자 명단\'이 지난 5일 교과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또 서울대 등 각 국립대 공무원 106명의 소속 부서, 직급, 성명, 휴대전화번호, 행정망 접속 ID 등이 적힌 \'행정안전부 8~9월 중 교육대상자\' 명단도 교과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교과부 직원이 사이버 교육을 수료한 공무원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때, 원래는 이름과 소속만 올려야 하는데,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명단 원본을 통째로 게시하면서 보안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교과부는 18일 홈페이지에서 해당 파일을 삭제했지만 구글 등 일부 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서는 21일 오전까지 계속 검색이 가능했다. 교과부는 21일 오후 3시께 서버에서 파
기상청이 내년부터 장마예보를 하지 않기로 했다. 장마예보와 비 예보 등 기상청이 여러번 오보를 내 민간기상업체들이 기상청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기상청은 22일 \"최근들어 장마전선이 형성되기 전이나 소멸된 후에도 강한 비가 빈번하게 내리면서 장마 시작 및 종료 시점을 예측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장마예보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의 여름철 기상형태가 크게 변해 장마 시작 후 비가 내리지 않는 소강상태가 오래 계속되거나 장마가 끝난 뒤 비가 많이 내리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강수가 장마전선뿐 아니라 저기압과 기층 불안정 등 다양한 이유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민들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를 장마라고 생각하지만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에 의한 강우만 장마라고 부른다\"면서 이로 인해 기상학적 장마 예보가 국민실생황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경우 7월 25일께 장마가 끝날 것이라고 예보했지만 이후 강수량이 장마기간보다 많기도 했다. 내년부터는 장마철 관련 정보는 예보되지 않을 뿐
MBC가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와 관련한 반론·정정보도 하라는 서울남부지법 판결에 대해 항소를 결정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농식품부가 \'PD수첩\'을 상대로 낸 광우병 보도에 대한 정정ㆍ반론보도 청구 소송 선고 재판에서 농식품부가 청구한 7개의 정정과 반론보도 내용 가운데 2개 내용에 대해 정정보도를 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또 정부가 특정위험물질(SRM) 5가지의 수입을 허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보도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MBC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지만 법원으로부터 정정ㆍ반론 보도 판결문을 송달받고 항소 여부에 대해 고심한 끝에 상급법원의 판결을 다시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며 \"열기로 했던 경영진 회의는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PD수첩\'과 관련한 정정ㆍ반론보도 청구 소송건은 2심인 서울고등법원에서 다시 다뤄지게 됐다. MBC 노동조합은 항소 결정과 관련, \"항소 결정은 MBC를 믿는 시청자와 국민에 대한 올바른 도리이며 공영방송 경영진으로서 당연한 결정\"이라며 \"더 중요한 것은 \'PD수첩\'에 대한
여자핸드볼이 또다시 편파판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한국 여자핸드볼팀은 베이징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4강전에서 1점차로 패했다. 하지만 석연하지 않은 1점이 한국을 울리게 했다. 한국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15-14로 전반을 앞섰지만 후반 \'28-28\' 경기 종료 직전 휘슬과 함께 노르웨이의 결승골이 성공됐지만 주심은 득점을 인정해 노르웨이의 승리를 주었다. 아쉬움에 한국 선수단과 임영철 감독은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못했다. 항의를 해봤지만 주심들에게 전혀 먹혀 들어가지 않았다. 백인들의 오만함이 보인 순간이었다. 느린 화면으로 판독한 결과 노르웨이의 슛이 골문을 통과하기 전에 이미 경기는 끝난 상태였고, 임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10여분 간 경기장에 남아 안타까움을 샀다. 이미 시간은 30분이 넘어선 상황이어서 정상적으로는 점수가 인정되지 않는 것이다. 핸드볼은 농구경기와는 달리 버저비터가 인정되지 않는다.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국제핸드볼연맹(IHF)에 오심 제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4강전 한국-노르웨이 경기 판정에 대한 소청(Protest) 결과
경찰이 전국금속노동조합 정갑득 위원장을 체포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아 수배 중이던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을 경기도 포천시에서 붙잡아 오후 1시30분쯤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지난달 2일 민주노총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물가폭등 대책 마련, 대운하 사업 폐기\' 등의 명분을 내걸고 일으킨 총파업을 주도하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 위원장이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지난달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지난달 4일 3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는 위원장 강제연행 시 전체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한 바 있어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금속노조는 \'공안 탄압\'에 항의하며 22일 간부 3천여명이 4시간 부분파업을, 27일엔 모든 노조원들이 2시간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정당하게 진행된 지난달 2일 노동자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총파업을 벌인 것은, 정당한 노동자의
불교계가 27일 시청광장에서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어청수 경찰청장이 불교계의 불신을 잠재우려 최근 조계종 중진 스님들에게 사과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어 청장은 중진급 스님 290명에게 보낸 등기우편 편지를 통해 \"경찰 복음화 금식대성회 포스터를 비롯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2,000만 사부대중(四部大衆ㆍ불자)들께 큰 걱정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는 제 부덕의 소치이며, 종교 편향에서 비롯된게 아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어 청장은 또 \"많은 불자와 경찰이 참여하는 법회를 준비 중이니 스님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불교계는 \"최근 지관스님이 탄 승용차에 대한 경찰의 과잉 검문 등에 반발하며 어청수 청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보낸 편지라 진정성이 의문\"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관계자는 \"어 청장의 편지는 경찰이 범불교도 대회를 막으려고 전국의 작은 암자까지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고 있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진정성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 탤런트 이언(27, 본명 박상민)이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이언은 21일 새벽 혼자 오토바이를 몰다가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언은 제임스 딘처럼 짧지만 강한인상을 남겼다. 81년 2월생인 이언은 어린시절 잘 나가는 씨름선수였다. 그는 지난 1997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씨름유망주였다. 씨름선수에서 모델로 변신해 정상급 모델로 성장하다 우연히 찾아온 연기 기회를 통해 그는 연기자로서 변신했다. 이언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MBC 드라마 '누구세요'에 출연했으며 19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에서는 주인공 '칠우'의 자객단 일원인 '자자' 역으로 등장하는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민엽 역에 이언을 캐스팅해 스타덤에 올려놓은 이윤정 PD는 "뭐라 할 말이 없다. 이언은 연기 열정도 남달랐고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에게 늘 힘이 돼 준 좋은 사람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여러 연예인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숨지거나 큰 부상을 당했다. 현재 왕성한 활동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나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새벽 5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나이트클럽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관 3명이 건물 외벽을 뚫고 2층으로 진입했지만, 에서 나이트 클럽 3층 일명 \'샌드위치 판넬\'로 된 건물 천장이 조명장치 등 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면서 건물 안에 고립됐다. 나머지 소방관들이 이들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순직한 소방관은 조기현 소방장(45), 김주재 소방장(41), 변재우(35) 소방사로 확인됐으며, 모두 은평소방서 화재진압팀 소속이다. 은평소방서 권병용 대응관리 과장은 \"소방관들이 건물에 고립된 뒤 공기통의 공기가 모두 떨어지면서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인호 서울시소방방재본부 화재조사팀장은 “소방관 2명은 나이트 클럽 2층 홀에 있다가 3층 천장에서 떨어진 조명에 맞았고, 나머지 한 명은 되돌아 나오려 했지만 건물 잔해에 진입로가 막혀 룸 안으로 몸을 피했다가 구조됐지만 결국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은 3층 건물 가운데 나이트 클럽으로 운영되던 건물 2층과 3층, 1200㎡를 태운 뒤
오는 11월부터는 TV 수상기와 모니터에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 종료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상임위원회에서 오는 2012년부터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방송의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에 준해 지상파 텔레비전의 아날로그방송 종료 안내문 부착을 위한 고시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TV 아날로그 방송이 오는 2012년 종료되는데 따라 소비자들이 보통 수명이 10년이 넘는 TV를 구입할 때 참고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안내문 부착 대상제품은 지상파 아날로그 튜너만 내장한 TV수상기 및 모니터이며, 가로 70㎜ × 세로 20㎜(51㎝ 기준, 제품 크기에 따라 조정) 크기의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글자를 이용한 안내문을 제품의 전면에 부착해야 한다. 제조업자는 제조일자, 수입업자는 통관일자 기준 시점에 부착해야 하며 공포 후 2개월이 지나는 오는 11월부터 시행토록 했다. 안내문 내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KBS 차기 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김인규 전 KBS 이사가 KBS 사장 응모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최근 \'낙하산 인사\' 논쟁이 일자 KBS 사장 공모 자체를 공식 포기한 김인규 전 KBS 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KBS는 물론 정치권에서 본인을 둘러싼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신청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전 이사는 \"18일 밤에 이미 제 입장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작성했고 차기나 차차기를 염두에 뒀다면 그런 글이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차차기설\'에 대해 쐐기를 박았다. 김 전 이사는 2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이 확산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마음을 비우는 그런 입장에서 공모 포기했다\"면서 \"KBS 내부 직원들 가운데는 떳떳하게 사장으로 나서달라, 이런 여론도 적지 않았습니다만, 저를 둘러싸고 혼란한 KBS 사태가 장기화 되는 것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라고 판단해서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또 \"KBS 출신이 되면 개혁을 못 할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반대로, KBS 방송구조를
현대자동차 노사가 19일 올해 임협 막판 협상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일부 노조 대의원들이 협상내용에 대해 반발하면서 교섭이 무산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임협을 열기로 했지만 협상직전 주간연속 2교대제에 문제가 있다며 시행시기 등에 대해 대의원과의 의견조율 뒤 추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결국 예정된 노사교섭이 열리지 못했다. 노사는 그러나 오후 늦게라도 재교섭을 갖고 막판 협상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는 반대로 노조집행부는 울산공장 대의원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의원 간담회를 갖고, 사측과의 협상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등 노노간 이견 조율에 나섰다. 이 간담회에서는 노사가 전날 논의했던 주간2교대제 시행안에 대해 질의응답 등을 거쳐 노노간 이견을 조율했지만 노조는 오전 교섭이 무산된 만큼 간담회 후 이날 오후 3시부터 예정된 부분파업을 그대로 진행했다.
대낮에 거리에서 행인을 흉기로 무차별 찔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한때 일본에서 심각하게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히키코모리\' 한국말로 은둔형 외톨이병이 한국에서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9일, 대낮에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김○○(25·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쯤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초등학교 앞 길에서 오○○(41)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면서 \"\'히키코모리\' 정신병력 가진 김 씨는 막연히 \'누군가 죽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행인의 목을 찔러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고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 씨는 지난 2002년 정신병 증세 때문에 전문대학을 중퇴한 뒤 5년여 동안 거의 집 밖을 나간 적이 없었고, 여동생의 목을 조르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 지난 2002년과 2004년 2차례에 걸쳐 100여 일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한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리 사회에서도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로 인한 \
최근 이명박정부와 보수인사들은 대한민국 60년의 기적적인 성취를 기리는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일부에서는 8·15 기념일을 \'광복절\'에서 \'건국절\'로 바꾸자고 한다. 정부도 이번 8·15 기념식을 \'건국 60주년\'에 중점을 두고 치르렀다. 반면 광복회, 임시정부기념사업회 등 독립운동 관련단체들은 이러한 처사가 \'광복\'의 의미를 무시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역할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역사를 이분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근대사회를 구성하는 두 요소인 산업화와 민주화를 분리하여 이를 선후관계로 이야기한다. 즉 한국현대사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병행하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했으며, 억압적인 정권하에서 산업화가 먼저 이루어지고 이를 토대로 민주화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산업화와 민주주의 중 무엇이 우선적이며 더 중요한지를 사람들에게 묻는다. 이분법적인 역사논리는 식민지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 \'광복\'과 한국인 스스로 통치권력체를 수립하는 \'건국\'을 분리하여 그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