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재창)와 개도국 빈곤퇴치를 목적으로 새마을운동 전수와 농업생산성 향상 기술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15일,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저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육성 사업에 농촌진흥청이 참여함으로써 농가 수익 창출을 위한 농업생산성 향상 기술지원에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시작된 농촌개발과 부흥을 위한 근대화사업으로 상향식 주민 참여적 접근방법으로 빈곤퇴치 및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했으며,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큰 역할을 했다.자조, 근면, 협동정신을 강조하는 새마을운동은 현재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UN-MDGs) 달성을 위한 자립성장과 지속가능한 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해 9월 개통이후 3개월 만에 10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다녀갈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북한산 둘레길을 보다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둘레길 거리 계산기’가 부착된 안내도를 특허출원하고 판매를 시작했다.현재 개통된 북한산 둘레길은 총 44km로 노선의 길이가 길어 상세한 구간별 거리와 탐방정보를 표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이번에 개발된 거리 계산기 안내도는 원반 형태의 다이얼을 가고 싶은 곳까지 돌리면 탐방해야 할 거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밖에 안내도에는 구간별 난이도와 대중교통안내, 화장실 안내, 주요 탐방자원 소개 등 북한산 둘레길 탐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고 있다.(사진 참조)공단은 이 안내도를 특허출원하고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둘레길 탐방안내센터(전화 02-900-8085
전남순천경찰서는 14일 23시52분경 순천시 장천동에 있는 GS편의점 시청점에서 손님을 가장해 담배와 우유를 구입할 것처럼 하면서 종업원인 피해자 이모씨(18세, 여)를 미리 준비한 칼(칼날길이 13㎝, 손잡이 11㎝)을 꺼내 피해자의 옆구리에 들이대고 위협해 반항하지 못하게 하고 금고에 보관된 현금 174,000원을 꺼내 달아난 피의자 서모씨(36세, 남)를 사건 발생 10여분만에 신속한 대응으로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순천경찰서는 피해자의 신고 접수와 동시에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사건현장에서 700m정도 떨어진 모텔 앞에서 검문에 불응하는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번히 발생하는 편의점 상대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지방경찰청 (청장 김기용) 수사2계는 해외건설협회 직원에게 2억5천만원의 뇌물을 제공하고 2,521억원 상당의 해외공사 실적을 허위로 조성하여 국내 관급 공사를 낙찰 받은 전문 브로커 등 4명을 검거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해외건설 브로커 P씨(51세, 부천 거주)는 해외공사는 실재 공사 여부를 확인하기 곤란하다는 점을 이용해 해외건설협회에 근무하는 K씨(44세)에게 뇌물을 제공한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통되지 않는 백지 수표를 여러 장 복사하여 수표 금액 등을 임의로 기재, 해외공사실적 신고서류에 공사대금으로 받은 수표인 것처럼 해외건설협회에 제출한 후, 피의자가 설립한 건설사 및 이사로 등재된 17개 건설사가 2,521억원 상당의 해외 공사를 진행한 것처럼 공사실적증명을 발급 받아, 설립한 회사를 매각하거나 타 건설사에 이사로 취임, 관급�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과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정월 대보름(2.17)을 앞두고, 쥐불놀이, 논·밭두렁 소각 등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적인 논·밭두렁 소각금지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지역축제 행사장 안전 등 특별경계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앞서 정부에서는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300여 산림행정관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소방관서 등이 24시간 산불상황을 유지, 초동대처해 나가게 된다.특히,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산불방지 공조를 위해 16일 대전청사에서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국장급)’를 개최하고, 18일에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안건을 상정, 범정부처원에서 금년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선, �
전남순천경찰서는 지난 12일 10:00경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원룸 앞 노상에서 메신저 피싱 국내 인출책 피의자 권모씨(33세, 남)를 긴급체포한 후 영장을 청구하고, 공범인 국내 연결책, 대포통장 모집책을 추적중에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2010년 9월부터 중국현지 조직 총책 지시하에 메신저 해킹․국내 연결책․대포통장 모집책․현금 인출책으로 역할 분담해, 해킹으로 알아낸 메신저에 접속해 지인을 사칭,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이모씨(43세, 여)에게 형부처럼 사칭해 1,000만원을 요구하는 등 수십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3억원 상당을 대포통장으로 송금받아 이를 다시 해외(중국)로 송금하는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다.순천경찰서에서는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수법인 ‘메신저 피싱’ 피해가 급증하는 등 서민들의 피�
오는 3월 17일 개봉을 앞둔 달빛 길어올리기의 2종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공개된 2종의 본 포스터는 이색적인 등장과 서정적인 분위기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미지 포스터에 이어 본 포스터에서도 등장한 임권택 감독은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색다른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임권택 감독의 등장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반평생을 한길로 걸어온 거장으로서의 신념과 디지털 신인으로서의 데뷔작이라는 다짐이 느껴지는 눈빛은 100번의 완성, 그리고 101번째 도전하는 감독의 열정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또한 임권택 감독과 씨받이 이후 20년 만에 함께한 강수연, 이번 작품에 처음 작업한 박중훈, 예지원 세 명의 배우들 역시 표정만으로 각각의 캐릭터를 연출해냈다. 이들 배우들만이 등장하�
봄의 전령이며, 신비의 약수로 통하는 ‘성주산 고로 쇠’가 14일부터 본격적인 채취에 들어갔다. 고로쇠 수액은 유래 없는 한파로 첫 수확이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늦어졌으나 풍부한 강설량과 큰 일교차로 고로쇠 수액 형성에 적합해 예년보다 수액 채취량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을 상징하는 명산으로 알려진 청정 성주산에는 20ha의 면적에 고로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나무보호를 위해 어린나무를 제외한 175그루의 고로쇠나무에 대해 채취허가를 받아 3월 중순까지 고로쇠를 생산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액은 9ℓ들이 한통에 3만원, 18ℓ들이 한통은 6만원에 판매되며, 전국에 택배발송도 가능하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는)에서 유래됐듯이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노폐물
예산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충남 예산군 삽교읍 소재 공장부지 관리 동 건물 내에 불법 “바다이야기”게임기 50대를 설치 불특정 다수인들을 상대로 사행행위 및 도박장을 개장한 게임장 업주 A모(43, 남)씨를 13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경찰조사에 따르면 A모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선불폰(일명 대포폰)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인에게 “고래 출현 주야간 영업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손님을 모집하고, 덕산 읍내리 모처에서 승용차를 이용 업소로 안내하는 은밀한 방법으로 불법 게임장을 이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 시골창고, 비닐하우스 등 용의장소 주변에 대해 일제 수색을 실시하여 잠복근무 중, 이용객들을 차로 실어나르는 증거를 확보한 후 시골 공장주택이 불법 사행성 ‘바다이야기’게임장으로 운영�
구제역 1차 예방접종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방역에 대한 후속 조치가 추진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몰지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제역 발생 농장에 대한 매몰범위와 가축의 수매 및 이동 제한을 해제하는 기준도 조정된다.구제역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매몰처분된 가축에 대한 후속조치가 강도 높게 추진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월 7일 관계부처와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매몰지 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무엇보다 봄철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식수원 오염 등 환경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방자치단체의 매몰지 사후관리 추진상황과 2차 백신 접종계획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그간 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엄선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으로 개발, 아이폰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강남구 교육어플 ‘M교육’은 행복교육, 강남스토리, 강남구 학교찾기, 강남구림국제교육원, 교육지원사업, 강남인강, 강남평생학습, 교육지원과 안내, About 등 9개의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컨텐츠마다 특색있는 서비스를 제공할뿐더러 기존 교육프로그램과도 자동 연결되도록 했다.우선 ‘행복교육’은 서울대 문용린 교수 등 국내 유명강사들의 부모교육 특강 동영상 60여 편을 9개 주제로 나눠 수록하고 성장단계별 Best QA를 실었고 ‘강남스토리’는 코엑스, 선정릉 등 강남의 명소를 영어로 소개하는 동영상 20편으로 꾸며져 있다.또 ‘강남구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해누리타운 4층 ‘희망일자리지원센터’ 개관에 맞춰 직업훈련 전문기관과 건강한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 샐틈 없는 그물망 일자리 취업안내 체계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사은단 발대식을 16일 개최한다.이에 앞서 오후 2시, 건강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양천구와 서부여성발전센터, 다인직업전문학교, 동원IT직업전문학교, (주)잡모아 등 4개 기관과 양천구민의 건강한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직업훈련 전문기관 등과 함께 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희망일자리지원센터 이용 구직자에게 단순한 일자리 알선이 아닌 전문직업교육 연계로 직업교육 후 취업을 하는 항구적인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서비스 제고를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토대를 마련한다.협약 사항에는 건강한 일�
정월대보름때 즐겨하던 우리 전통 민속행사중 하나인 청계천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가 오는 2월 20일 청계천 다리 중 가장 큰 다리였던 광통교 일대에서 열린다.1925년 중단되기 전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행사였던 만큼 중구는 서울 시민들이 둥근 보름달과 함께 마음껏 전통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다리밟기 재현과 각종 민속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마당이 마련된다.오후 1시부터 광통교 및 주변 지역에서는 세시풍속 민속체험 한마당은 오랜만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제기차기ㆍ윷놀이ㆍ투호놀이ㆍ팽이치기 등 우리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날 광통교를 찾은 시민들에게 한해의 액운을 물리칠 수 있도록 가훈 및 부적도 써준다.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고 전통 포졸이 순라(순찰)를 도는 등 조선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