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는 전국을 무대로 상가에 침입해 벽걸이 TV, 컴퓨터 등 고가의 제품을 절취,판매한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하모씨(남 48세) 등 일당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절도) 등으로 검거하고, 시가 1억원 상당의 벽걸이 TV 65대를 회수했다.경찰에 따르면 하모씨 등 3명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선․후배 사이로, 상가 출입문을 망치로 깨고 침입해 대형 벽걸이 TV 등을 절취한 뒤 미리 준비한 렌트카로 운반하여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0월 20일부터 금년 1월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수원․안산․화성․용인․대전․천안․공주․조치원․오창․청주․구미․전주․군산․광주 등 전국을 돌며 총 104회에 걸쳐 1억 6,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또 장모씨는 중고 컴퓨터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하모씨 일당이 절취한 장물을 매입한 것으로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세계유산 등재 우선 추진 문화유산으로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와 익산역사유적지구를 통합한 (가칭)백제역사유적지구와 남한산성 2건을, 자연유산으로 서남해안갯벌 1건을 8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이번에 우선 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유산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잠정목록 유산(11건) 및 잠정목록 등재 예정 유산(2건) 중에서 세계유산으로 뛰어난 보편적 가치(OUV), 보존·관리 현황, 국내·외 비교연구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향후 2~3년 이내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마련,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계획이다.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향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을 통하여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수 있�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해설사들이 들려주는 자연해설을 오디오 컨텐츠로 제작해 개인휴대용 오디오장치,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의 둘레길을 시범 사업대상지로 선정, 우선 우이령~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솔샘길 구간에서 생태, 역사, 문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구성, 전문 성우의 녹음으로 현장감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외국인의 국립공원 탐방을 돕고자, 영어, 일어로도 제작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국립공원 생태 탐방로에 대한 디지털스토리텔링 사업은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찰, 박물관 등의 디지털스토리텔링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사장 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최종수)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다문화를 소재로 한 공연 작품과 공연단을 공모한다. 3월 중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이 확정되면 이들은 5월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지원받는다. 이는 다문화를 소재로 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확산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주민과 지역 주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대상은 연극·뮤지컬·마당극 등 다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나 이와 같은 주제로 공연을 하는 공연단 중에 최근 3년 내 공연 실적이 있는 공연예술전문단체이다. 작품은 이주민과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기존의 작품과 새롭게 만든 작품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작품의 내용과 소요 예산, 출연진 규모 등을 고려해 3개 내외 단체�
어린이 3명 중 2명 이상은 일주일에 라면을 1회 이상 먹는 반면 과일·채소의 경우 권장수준을 먹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0년 6월부터 7월까지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전국 어린이(만 10~11세, 초등학교 5학년 기준) 2,335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번 주요 조사항목은 △세끼 식사 및 채소, 과일 등 섭취빈도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빈도 △개인위생 인식·실천도 △학교주변 식품 판매처의 위생상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이해도 등이다.어린이들이 섭취하는 주요 식품의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라면/컵라면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먹는다는 비율은 68.4%였고, 특히 일주일에 3~5회 이상 라면/컵라면을 섭취한다는 어린이 비율도 11.5%에 달했다.패스�
1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영화제 기간 동안 노란점퍼를 입고 관객을 맞이하며 영화제의 얼굴이 되어줄 JIFF지기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 JIFF지기 선발에서는 전국각지에서 JIFF지기가 되길 원하며 참가한 1,238명의 지원자들 중 316명이 최종 합격하여 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총 1,227명이 지원해 300명을 최종 선발했던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더욱 다양하고 다채로운 재능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JIFF지기들은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상큼한 얼굴로 맞이할 것이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16명의 JIFF지기 중 여성이 182명(58%), 남성은 134명(42%)로 작년(여성 54%, 남성 46%)과 마찬가지로 여성 참여자의 비율이 늘고 있다. 연령별로 23세가 72명(23%)로 제일 높은 참가율을 보이고 22세, 26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31일 플랜트설비 등 기간산업분야와 태양광발전설비 등 녹색․신성장동력산업분야의 기술인력 1만 4천 여명을 양성할 민간훈련기관을 선정․발표했다.선정된 훈련기관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인력개발원 등 97개 기관으로, 이번 심사에서는 산업체 현장전문가들을 참여케 하고 산업의 기술수요를 높게 반영함으로써 훈련생의 현장 적응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훈련은 대부분의 기관에서 금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직종 및 과정에 따라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진행된다.인문고 3학년생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고교․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 실직근로자 등 취업하지 아니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훈련생에게는 매월 20만원의 훈련수당과 11만6천원의 교통비와 식비 등 총 31만6천�
농촌진흥청은 새롭게 육성한 국산 버섯 신품종의 조기보급 확대를 위해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월 9일부터 18일까지 종균분양 신청을 받는다.버섯 국내 육성품종의 확대보급사업은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해 181개소에 16종류 30품종의 종균 공급과 접종원을 분양한 바 있다. 최근 농진청 버섯과에서 육성한 분홍느타리 ‘노을’, 노랑느타리 ‘금빛’ 등 컬러버섯과 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느타리 ‘청산’, ‘구슬’은 재배농가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2010년에 새로 육성한 팽이버섯 ‘설성’, 양송이 ‘새아’, 새송이 ‘송아’도 일선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하게 된다.올해 느타리 등 균상재배 버섯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과 연계해 신청하는 품종에 대해 농진청 버섯과에서 전국 50개소를 선정하고 종균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중저가관광호텔 체인브랜드인 ‘베니키아(www.benikea.co.kr)’가 8일 유니세프에 1만명 분의 소아마비 백신을 구입할 수 있는 기금을 전달했다.베니키아는 지난 1월 페이스북에 팬 페이지(www.facebook.com/benikea)를 개설했다. 뒤 이어 1월 말까지 베니키아 팬 페이지에서 “좋아요(Like)"를 클릭해 팬으로 가입 시 팬 1명당 자신의 이름으로 2명분의 소아마비 백신을 기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결과 5천명 이상의 팬이 모여 1만명 분의 소아마비 백신을 구입할 수 있는 기금(750만원 상당)이 마련됐다. 기부금은 유니세프에 전달되어 아프리카 등지의 어린이들의 소아마비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 구입에 사용된다.베니키아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 가입한 팬 중 외국인이 97%의 비율을 차지하며 기부 이벤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벤트가 끝난 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구립노인종합복지관 3개소를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이다. 보통 기초지자체에 1개씩(서울시내 노인복지관 구별 평균 1.2개) 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는 걸 감안하면 서초의 노인복지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서초구의 노인종합복지관은 권역별로 양재·내곡동 지역에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방배동 지역에 ‘서초구립 방배노인종합복지관’, 반포·잠원·서초동 지역에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건립 운영되고 있다. 양재노인종합복지관은 1998년도에 개관해 현재 회원수가 6,000여명에 달하는 우수 노인종합복지관으로 2009년도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보건복지부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양재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2층, 지상5층 건축연
양천구(구청장 이제학)에서는 졸업시즌을 맞이하여 중․고생 교복과 참고서 등 학생용품 교환장터를 운영한다.교복․학생용품 교환 장터는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양천구 신정4동 소재 녹색가게 2호점에서 열리며 수익금은 관내 중․고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구에서는 관내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14개교 등 총 32개교의 학교와 500세대 이상 아파트 34개소에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학생용품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비 경감 및 자원재활용에 기여하고자 교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물품 접수는 2월 15일까지 녹색가게 1호점(2647-6670), 2호점(2695-6671), 양천구청 청소행정과(2620-3436), 각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도 가능하다. 물품 접수자에게는 원하는 물품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발행한�
서울시는 1월20일 하루동안 서울시내 12개 주요 조류서식지역에서 실시한 조류센서스(일명 ‘새 인구조사’) 결과 총 82종 17,717마리가 관찰 됐다고 밝혔다.특히 이 중에는 독수리, 쇠부엉이, 매 등 천연기념물과 가창오리 등 멸종위기 종 총 18종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 서울의 조류서식 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1월 처음으로 겨울철 조류 센서스를 실시한 이래 세 번째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중랑천, 안양천, 탄천 등 주요 하천과, 강서습지생태공원, 월드컵공원 등 조류들이 많이 찾는 12개 지역에서 이뤄졌다. 센서스 결과 총 종수는 82종으로 지난 2010년 73종에 비해 다양한 새들이 서울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개체수도 1만 7,717마리로 2010년 1만 8,138마리에 비해 지난해 대비 1월 평균기온이 2.7℃ 더 낮은 한파에도 �
여수경찰서(서장 한기민)에서는 최근 발생하였던 PC방 강도범 김모씨를 검거하는 등 총 4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남, 30세)는 사회에서 만나 친구로 지낸 또 다른 김모씨(남, 30세)와 ‘11. 1. 31. 09:20경 여수시 학동에 있는 PC방에 들어가 인터넷 게임을 하고 나오면서 여자주인 심모씨(32세) 혼자 있는 틈을 이용 흉기로 위협하고 목걸이 등 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검거됐다고 밝혔다.염모씨(남, 31세)는 ‘11. 1. 25. 03:15경 여수시 미평동에 있는 패밀리마트에 침입해 칼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33만원을 빼앗고, 1. 27. 경남 진주에서도 여관에 투숙 주인을 협박하여 4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배모씨(25세, 남)는 ‘10. 12. 14. 12:00경 여수시 화양면 피해자 김○○(여,68세) 등 빈 농가를 돌아다니며 총 8회에 걸쳐 귀금속 등 530만원 상당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