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영월 한반도 지형’ 및 ‘영월 선돌’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영월 한반도 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굽이쳐 흐르는 하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해 만들어진 지형이다.‘영월 선돌’은 영월 방절리 서강가의 절벽에 위치하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을 이룬 높이 약 70m 정도의 입석으로 신선암이라고도 불리며, 푸른 강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단종이 영월 청령포(명승 제50호)로 가는 길에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가며,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처럼 보였다고 하여 ‘선돌’이 되었다고 하는 전설 등이 담겨있는 명승지이다.앞으로 30일간의 지정예고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절차
세계적인 거장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제작하고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스타일리쉬 액션 씬시티로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한 쇼킹 액션 마셰티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액션팬들을 찾아온다. 마셰티는 마약 밀매업자에 맞서다 가족을 잃은 전직 연방 수사관의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로 헐리웃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제작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전직 연방수사관 마셰티 역에는 로드리게즈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대니트레조가, 그를 돕는 여자 수사관 사르타나 역은 헐리웃 최고의 섹시 여배우 제시카알바가 출연한다. 이어 헐리웃이 자랑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부패한 상원의원으로 열연, 그와 결탁한 마약 밀매업자 역에는 돌아온 액션 종결자 스티븐 시걸이 녹슬지 않은 검술 실력을 선보�
충남도는 3개월여 동안 기승을 부리던 구제역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구제역 발생 후 93일만에 홍성군을 끝으로 지난 3일 구제역이 발생됐던 10개 시․군 지역의 가축 이동제한을 해제 했다고 밝혔다가축 이동제한 해제는 축종별 마지막 발생일로부터 2주가 지난 임상검사를 실시, 이상이 없으면 해제한다이에 따라 부분 매몰농장 272농가를 제외한 모든 농가에서는 과밀사육 해소와 농장내 가축분뇨처리 등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고, 이동제한 해제 30일이 지나면 가축 재입식이 가능해져, 재 입식 교육 실시 후 점차적으로 입식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또한 가축의 타 시도 반출시 지역축협이 발급한 출하증명서를 첨부해야 했던 조치도 해제돼 축산농가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 될 전망이다 또한 농장단위로 이동제한 된 272농가도 마지막 매몰처리된 날로부�
2일 개장하는 송파구 솔이텃밭이 좀 특별한 새 식구들을 맞는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솔이텃밭에 북한이탈주민 40가구가 자신들만의 텃밭을 마련하게 됐다. 희망을 찾아 따뜻한 남쪽나라 대한민국 송파에 터 잡은 이들이 솔이텃밭에서 또 다른 희망의 씨를 뿌린다.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일,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형 가족텃밭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금동 솔이텃밭에서 개장식을 열고 참여자들과 올해 처음으로 개나리와 씨감자 등을 심는다. 올해부터는 기존 5,315㎡(약 1,610평)으로 운영되던 솔이텃밭이 근처 농지 1,067㎡(약 322평)을 추가해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텃밭은 특별한 식구들을 맞아 남북화합과 새터민 희망의 장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송파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가 손을 잡고 이곳을 북한이탈주민 40가구와 지역주민 40가구
꽃피는 봄을 맞아 서울시가 남산골 한옥마을에 마련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남산골로 떠나보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4월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꾸며졌다. 1일부터 30일까지 전통공예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이수자 최태귀 선생의 ‘전통 현악기전’이 개최된다. KBS 드라마 ‘황진이’에 출연됐던 가야금과 거문고 외 풍류가야금, 25현 가야금을 비롯 여러 종류의 가야금과 거문고, 소아쟁, 해금 등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행사는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우리 전통 악기를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또한, 가장 한국적인 공간인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통 문화공연의 향연인 ‘2011 남산골한옥마을 전통문화 상설공연’을 천우각 무대에서 4월부터
서울시는 4월부터 식품제조업소 점검결과를 영업주에게 즉시 전달하고,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식품명을 인터넷에 공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내용의 ‘식품제조업소 점검결과 피드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서울시에서는 식품제조업소 점검 후 주로 위반업소에 대한 위반행위별 행정처분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고 위반사항이 없는 우수업체에 대해 아무런 홍보를 하지 않았던 관행을 없애고, 모든 업소에 대해 지도점검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식품제조업소 1,666개소에 피드백서비스를 적용하고자 대표자 이메일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관리하고 있다.식품제조업소 전 영업주에게 점검결과 위반사례를 모아서 메일이나 문자로 전달, 업소 내 자율 위생관리 시 참고하도록 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만성피로증후군(R53)’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48.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피로증후군’이라 정의한다. 이때, 피로를 유발할 만한 다른 의학적인 원인은 모두 배제되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만성피로증후군’이 47.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40세 이상 중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53.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세 이상 노인층(73.3%)과 20대의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지난달 28일부터 도내 25개 경찰서에서 수원지검 등 5개 호송 출장소로 송치되는 피의자들에게 제공되던 도시락 중식(관식)을 따뜻한 구내식당 밥으로 제공되도록 급식 방법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검찰 송치 피의자에게 제공된 기존 급식은, 경찰서에서 준비한 간이 도시락 형태로 국물 제공 없이 보리밥과 약간의 반찬만을 제공하는 질이 낮은 급식인 데다 동절기에는 냉식, 하절기에는 부패 등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 우려까지 있어 피의자들의 인권보호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이에 따라 경기청은 검찰 측의 협조로 검찰청 구내식당에서 따뜻한 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경찰 예산상 피의자 1식 비용이 2,000원으로 책정돼 최근 물가상승 등을 고려할 때 검찰 구내식당 운영업자 측의 일부 손해가 불가피하다
‘빨간꽃 노란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60~70년대 비좁은 다락방에서 하루 종일 미싱을 돌리던 우리네 여성 근로자들의 일터. 40년이 지난 지금, 그 곳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드르륵 드르륵 재봉틀을 돌리며 생계를 이어가는 창신동 봉제골목 여성근로자들을 만나본다.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은 31일 ‘제11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4.1~4.7)’을 맞아 창신동 일대 봉제공장 방문했다.동대문은 의류생산, 원․부자재 제조 및 유통, 액세서리, 신발 등 패션관련 산업이 광범위하게 형성된 지역으로 2만3천여 개 사업체에 6만여 명이 종사. 인근의 봉제공장(창신동 주변은 3천여개소)을 포함하면 동대문 시장의 고용 창출력은 연간 10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박 장관은 영세 봉제�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이전한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내동산 자락 신청사 주변에 숲 체험과 산림문화․교육․휴양 및 산림치유 체험공간 등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중인 내동산 산림욕장조성사업(2차)이 10월말 개장을 앞두고 내달 초 본격 착공된다.전라북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심춘도)에 따르면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2010부터 2011년까지(2년간) 18㏊규모의 부지에 조성하는 삼림욕장 조성 사업은 2010년에는 30억원을 투입, 청사주변 조경 등 환경정비를 비롯해 표본수원, 주민친화공간, 관찰로 및 연구․시험포지 시설 등을 조성 했다. 2011년에도 30억원을 투입, 전문원, 생태하천정비, 산책로 등의 시설과 부지내 기반조성 등을 마무리해함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원 화목원 조성사업이 보다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0월말 개장과 함께 앞으로 진�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소방공무원이 침수지역 등에서 대민 지원활동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경우에도 “국가유공자”로 예우를 받는다고 밝혔다.현실적으로 오늘날 소방공무원의 업무는 화재진압, 구조 업무에만 한정되지 않고, 국민의 도움 요청이 있으면 언제, 어디라도 출동해야 하는 등 업무 범위가 과거보다 훨씬 넓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소방공무원은 화재진압이나 구조·구급, 또는 이와 관련된 업무나 교육훈련 중 사망했을 때만 순직군경으로 간주하고, 대민지원 및 업무와 관련된 재해와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경우에는 보훈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번에 개정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공무원이 소방지원활동 등 직무수행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경우 국가유공자로 예우를 받게 되어 각종 �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동절기 동안 개방을 중단했던 경복궁 경회루 등 궁궐 주요 전각에 대한 개방을 하절기인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재개한다.경복궁은 경회루의 특별 관람이 재개되며, 강녕전, 교태전, 건청궁 장안당의 대청마루를 개방 전각내부에 전시된 재현용품 관람이 가능하고 수정전의 내부도 개방이 재개된다. 또한, 창덕궁 영화당, 창경궁 통명전, 덕수궁 정관헌이 상시 개방되어 전각내부 관람과 휴식의 장소로 제공 되며, 종묘 망묘루는 토요일에 독서 등을 할 수 있는 자료관으로 개방된다. 단, 개방에 따른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음식물 및 인화물질의 반입은 철저하게 통제하고, 기타 품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경우 안전요원이 입장을 제한한다. 경회루 특별 관람은 평일 3차례(10시, 14시, 16시), 주말 4차례 (10시, 11시, 14시, 16시), 매회 80명씩 인터넷
일본 법무성은 이번 지진․해일관련, 일본당국의 재입국허가 절차 없이 출국했던 외국인에 대해 일정한 증빙서류 제출 시 재입국 구제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재입국허가 제도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허가된 체류기간내에 일시적으로 일본을 출국해 재입국할 경우, 일본 출국전에 재입국허가 수속이 필요하며, 허가없이 출국하면 처음부터 다시 입국목적에 맞는 체류자격 취득이 필요한 제도다.지진․해일 발생직후 일본 정부가 재해지역으로 발표한 5개현(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이바라키)에 등록된 모든 외국인은, 재입국허가 없이 출국했더라도 올해 8월 30일 이전에 체류기간이 만료될 경우 자동적으로 31일까지 체류기간이 연장된다.또한 비재해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지진,해일 발생(3.11)이후 일본당국의 재입국허가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