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015 중국영화제 홍보대사로 권상우(39)와 중국의 저우둥위(23·周冬雨)가 선정됐다.CJ EM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는 한중문화교류의 대표적 장인 중국영화제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며 "2006년 김희선, 2009년 정우성, 2011년 주진모와 강일연, 2013년 천정명과 장쯔이에 이어 권상우와 저우동위를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권상우는 '차이니스 조디악' '그림자 애인' '적과의 허니문' 등 중국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저우동위는 2010년 장이모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로 스타덤에 올랐고 최근 이준기, 유선 등 한국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30일 CGV여의도에서 개막하는 2015 중국영화제는 '대륙을 휩쓴 메가 히트작 10'을 주제로 11월1일까지 계속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롤링 인 더 딥'으로 유명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25)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아델의 한국 음반유통사인 강앤뮤직과 외신 등에 따르면, 아델은 11월20일 정규 3집 '25'를 내놓는다. 아델은 22일 SNS에 앨범 발매 날짜와 '25' 커버를 공개했다. 그녀가 신곡을 선보이는 건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2012년 싱글 '스카이폴' 이후 처음이다. 신보에 앞서 첫 싱글 '헬로'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풍광을 담았다. 영화 '마미' '탐앳더팜'으로 영화계 아이돌로 떠오른 자비에 돌란(26)이 감독했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앨범'으로 손꼽혀 온 아델의 새 음반 작업은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졌다. 지난 18일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펙터' 방송 중간 광고시간에 등장한 트레일러가 첫 힌트였다. 암전에 30초 가량만 흐른 아델의 목소리가 전부였다. 아델은 이어 21일 SNS에 "(전 앨범) '21'은 '헤어짐'(a break up record)이었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25'는 '화해'(a make up record)가 될 것이다. 나 자신과 화해 중이다. 내 잃어버린 시간, 내가 했고 하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장윤정(35,사진)이 2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장윤정은 "아이를 낳아 키우다보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임을 알게 됐다"며 "내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장윤정씨가 전달식을 사양하고 조용히 기부하고자 했으나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부와 나눔의 소식을 밝히는 것이 좋다는 우리 관계자의 권유를 받아들여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라디오 캠페인 목소리 기부, 희소난치성·소아암 아동돕기 명사 애장품 경매 참여 등을 통해 나눔에 힘 써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영애(45)가 '사극을 빛낸 스타'로 선정됐다.한국민속촌은 "이영애가 24일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사극을 빛낸 스타 시상식'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사극스타 1호로 선정된 바 있는 탤런트 송일국이 시상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이영애는 SBS TV '사임당, 더 허스토리'으로 11년 만의 TV드라마 복귀를 선언하고 한국민속촌에서 사전 촬영을 하고 있다.김은정 한국민속촌 마케팅팀장은 "오랜 기간 사극촬영의 메카로 통했던 한국민속촌이 '사극드라마 축제'를 맞아 사극스타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을 준비했다"며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 '사임당, 더 허스토리' 촬영을 통해 한국민속촌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힙합그룹 '배치기' 멤버 탁(32·이기철)이 결혼한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탁은 31일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애인(25)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지난 8월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 쇼케이스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탁은 이날 SNS에 예비신부와의 행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YMC는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탁군의 곁에서 많은 힘과 위로가 되어 준 예비신부와는 1년여 간 교제했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알렸다. 결혼식 주례는 탁의 소속사 대표인 가수 태진아가 본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예전에는 길을 가다 교복 입은 학생들만 보면 바로 등을 돌리거나 고개를 숙이고 땅만 보고 그랬어요"(김상혁), "이제는 뭐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도 아무도 모를걸요."(우연석)원조 '꽃미남' 밴드 '클릭비(Click-B)'가 돌아왔다. 원년 멤버 일곱 명이 모두 모인 건 2002년 3.5집 '너에게' 이후 13년 만이다.뿔뿔이 흩어져 있던 지난 13년 동안 멤버들은 각자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하고(오종혁·유호석), 연기로 길을 돌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강후), 인디신으로 무대를 옮겨 밴드 음악을 계속하기도 했다(하현곤·노민혁)긴 공백 동안 '클릭비'라는 이름이 잊혀져 "인터넷 기사에 (클릭비가 아니라) '블락비'인 줄 알았다는 댓글이"(유호석) 달릴 정도가 됐지만, 그들은 계속 자신들의 새 무대를 그리고 있었다."매년 만나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음원을 내보자는 얘기를 항상 했어요. 좋은 모습으로 나와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하자고 의견을 모아 왔고요."(김상혁)꾸준히 얘기하던 재결합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게 된 계기는 2013년 DSP미디어 콘서트였다. 상상과 계획에서 그치던 재결합에 대한 열망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유승호(22)와 박민영(29)이 SBS TV 새 수목극 '리멤버'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선다.유승호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 '서진우' 역을 맡았다. 법 없이도 살 아버지가 살해범으로 사형 선고를 받게 된 후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남자로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박민영은 법의 냉혹감을 깨닫고 철부지에서 성숙한 변호사로 변신해 가는 '이인아'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진우와 고난의 길을 끝까지 같이 가면서 묘한 떨림을 느끼게 된다.'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 서진우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천편일률적인 법정 드라마의 틀을 벗어나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스토리를 전개할 예정이다.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리멤버'는 재판 위주의 본격 법정 드라마가 아닌, 사람이 중심에 서있는 법정휴먼 드라마"라며 "법정 공방보다는 법정 밖의 숨 막히는 사투로 이야기가 채워질 것이다.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출 유승호, 박민영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될 '리멤버'는 캐스팅에 한창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20일 방송 400회를 맞이한다. 이를 기념, '택시'의 두 진행자 이영자와 오만석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 MC와 친한 김승우와 홍진경이 특별 MC로 나선다. '택시'를 둘러싼 항간의 소문에 대한 해명부터, 기억에 남는 게스트, 또 출연해줬으면 하는 게스트까지, 2남2녀의 수다가 이어진다. 이영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최진실(1968~2008)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지난 8년간 이영자, 김창렬, 공형진, 김구라, 전현무, 홍은희 등 여러 MC들이 '택시'를 거쳐 갔다. 2007년부터 5년간 '택시'를 이끈 이영자는 작년부터 다시 MC를 맡으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 700여명이 출연했다. 현빈,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여느 토크쇼에서 쉽게 마주할 수 없는 초대손님들이다. tvN 박종훈 국장은 "2007년 첫 방송한 '택시'는 2006년 개국한 tvN의 역사와 함께 결을 함께 해온 프로그램이자, 케이블TV 중에서도 현존하는 최장수 토크쇼로서 그 의미가 있다"며 "500, 600회가 될 수 있도록 '택시'는 쭉 달릴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조혜정(23)이 11월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 고양이'의 여주인공으로 유승호(22)와 호흡을 맞춘다.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뒤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오나우'를 연기한다. '현종현'(유승호)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인물이다.MBC에브리원 측은 "평소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보인 조혜정이 늘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오나우' 캐릭터와 100%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상상고양이'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상처가 있는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역한 유승호의 TV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여배우는 불리는 순간부터 편견과 싸워야 한다. 남배우는 배우인데 여배우는 굳이 '여(女)' 배우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더욱 그렇다. 20~30대 여성이 지지층이다 보니 남자 배우들 위주로 진용이 꾸려진다. 김지우(32)의 출연 목록을 살펴보면 곧 그녀의 고군분투기다. 2001년 MBC TV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뒤 상큼한 매력으로 인기를 누렸고 2005년 뮤지컬로 활동 반경을 넓힌 뒤에도 같은 이미지를 이어갔다. 하지만 2011년 '렌트'의 미미 역으로 슬픈 청춘의 자화상의 궤적을 좇은 이후 배우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닥터 지바고' 초연의 '라라'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첫사랑 '롯데'로 고전적인 면모를 뽐냈다. 1920년대 뉴욕이 배경인 뮤지컬의 고전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순수한 '사라'를 맡아 이런 이미지를 더했다. 재공연을 앞둔 프랑스 라이선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김지우의 경력에 방점을 예고한다. 뮤지컬에서는 이례적으로 여주인공이 전면에 나선다. 바로 '스칼릿 오하라'다. 미국 소설가 마거릿 미첼의 소설이 원작으로 비비언 리·클라크 게이블 주연 동명 영화(1939)로 유명한 그 '신여성' 얘기다. 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식) 최종화는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전국) 시청률 기준 평균 7.6%, 최고 8.9%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8월28일 첫회부터 평균 3.8%, 최고 5.8%로 tvN 역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총 16회 연속 케이블·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회에서는 '하노라'(최지우)와 '차현석'(이상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20년 만에 첫사랑을 완성시켰다. 어린 나이에 덜컥 엄마가 돼 스무 살 청춘을 느껴보지 못한 38세의 여주인공 하노라가 늦깎이 대학생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tvN은 "최종화에서는 특히 여자 40대 시청률이 평균 8.6%, 최고 10.1%까지 치솟을 정도로 중년여성들의 높은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자립하며 성장해가는 하노라의 모습에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용기를 얻었다는 중년 시청자들의 크게 늘어났다"고 알렸다. 최지우는 "처음으로 도전한 tvN 드라마에 부담감도 컸고 책임감도 무거웠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생각지도 못한 큰 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북한에서 촬영한 김대실감독의 최신작 '사람들이 하늘이다(People Are the Sky)'가 15일 2015 뉴욕한인영화제(KAFFNY) 개막작품으로 첫 공개됐다.'사람들이 하늘이다'는 김감독이 북한 당국의 허가를 받는 과정부터 북한 땅을 밟은 후 만난 북한 주민들의 일상의 삶을 들여다본 다큐멘터리 작품이다.마치 순례하듯 북한땅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오랫동안 악의 소굴처럼 묘사된 북한의 아픔과 욕망, 아름다움 모순, 자랑, 열망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일제하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난 김대실 감독은 월남후 1962년에 도미, 보스턴 대학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교수와 연방 정부 고위 공무원을 거친 독특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90년대 영화감독으로 변신, 1992년 LA 흑인폭동을 다룬 '사이구'를 비롯, '잊혀진 사람들: 사할린의 한인들'(1995), '깨어진 침묵: 한국인 종군위안부'(1999) 등으로 격찬을 받았다.올해로 9회를 맞은 뉴욕한인영화제는 창설자인 김대실 감독을 비롯, 임수지 디렉터 등 1.5세와 2세 한인들이 주축을 이룬 한인 영화인들의 축제이다. CUNY 대학원센터 프로샨스키 오디토리엄에서 개막작품이 상영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만화가 찰스 M 슐츠(1922~2000)가 무려 50년간 연재한 신문만화가 ‘피너츠(Peanuts)’다. 이 ‘피너츠’가 배출한 스타이자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된 강아지가 바로 ‘스누피’다. 스누피를 향한 미국인들의 사랑은 1968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아폴로' 10호 미션의 아이콘으로 스누피를 사용한 일화에서 알 수 있다. 올해로 탄생 65주년을 맞은 ‘스누피’를 주인공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의 12월 국내 개봉을 계기로 이 작품을 연출한 스티브 마티노 감독과 한국인 스태프인 성지연 애니메이터가 왔다.마티노 감독은 16일 서울 CGV여의도에서 열린 ‘‘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로드쇼’에서 “3년 전 원작자의 아들인 크레이크 슐츠에게 직접 연출 제의를 받았다”며 “원작의 명성 때문에 부담도 됐지만 영광이었고 꼭 내 손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회상했다.“가족과 친지들에게 말했더니 모두가 잘됐다면서 자신들이 어떤 캐릭터를 좋아했는지 얘기하더니 이구동성 영화를 망치면 안 된다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어떡하지?’싶은 게 마치 찰리 브라운이 된 기분이었다”고 털어놓았다.“나는 스누피가 개집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