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남 목포에서 제주도를 해저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이 구상이 성사될 경우 서울에서 제주까지 고속철도를 이용해 2시간28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건의로 내년 초 수립예정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목포-제주 해저고속철도 건설계획안'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이 건설계획안은 전남 목포에서 해남과 보길도, 추자도를 거쳐 제주도까지 171㎞ 구간을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제주 간 고속철 사업인 이른바 'JTX'는, 해남과 보길도까지는 다리를 놓고 보길도에서 제주도는 해저터널로 건설되는 방안이다.앞서 국토부는 올 1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에 발주한 상태다. 결과는 올 연말께 나올 예정이다.교통연구원이 2009년에 내놓은 '호남-제주간 해저고속철도 건설 구상'을 보면 해남과 보길도 사이에 18㎞의 다리를 놓고, 보길도에서 제주도까지 85㎞ 길이의 해저터널을 뚫는다.교통연구원은 연간 1900만명의 호남제주간 해저고속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예상 사업비는 16조8000억원, 설계기간은 2~3년, 공사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가을 분양시즌이 임박했다. 평소보다 이른 추석 연휴 이후 9월 둘째주부터 본격적인 가을 분양 대전이 시작될 전망이다.20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올 가을(9~11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122곳, 9만5392가구로 집계됐다.이는 2000년 이후 14년만에 최대 물량이며, 전년에 비해 21% 증가한 물량이다.권역별로 ▲수도권 59곳, 3만7009가구 ▲광역시 22곳, 1만7647가구 ▲지방도시 41곳, 4만736가구 등이다.서울 강남권에서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한신1차 아파트 20동, 21동을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64㎡, 213가구를 분양하는 '아크로리버파크2차'와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44㎡, 49가구를 분양하는 '래미안서초'(우성3)가 있다. 모두 9월 중 분양예정이다.아크로리버파크2차는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역세권이며 반포초, 신반포중, 세화고 등의 학군이 좋다. 래미안서초(우성3)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역세권.GS건설도 서울 중구 교남동 62-1번지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33~13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외화자금수요 확대 등으로 단기외채가 다소 늘었으나 외채건전성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분기 현재 우리나라의 총외채는 4422억달러로 1분기 4254억달러보다 168억달러 증가했다.장기외채는 3016억달러에서 3104억달러로 89억달러, 단기외채는 1238억달러에서 1318억달러로 80억달러가 각각 늘었다.기재부는 "총외채가 비교적 크게 증가한 것은 외국인 채권투자가 늘고 환율하락으로 원화채의 외화환산평가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6월말 기준 원·달러 환율이 1014.4원으로 3월말 1068.8원에 비해 5.4% 하락하면서 갚아야 할 돈이 늘었다는 것이다.하지만 기재부는 외채건전성과 지급능력 지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총외채 대비 단기외채비중은 29.8%로 전분기보다 0.7%포인트 증가했고, 단기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비율은 전분기보다 1.0%포인트 늘어난 35.9%를 기록했다.이에따라 대외채권 증가분이 외채 증가분을 크게 상회하면서 순대외채권 규모의 증가세는 가속화됐다.2분기중 대외채권증가분은 314억달러, 순대외채권증가분은 145억달러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코트라·무역보험공사·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과 수출유망 내수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산업부는 지난 12일 발표된 '수출저변 확충을 위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대책'을 위해 수출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업을 당부했다.'수출저변 확충을 위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대책'은 ▲수출 유망기업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수출역량이 부족한 기업의 해외진출 채널 다양화 ▲수출초보기업 맞춤형 무역인프라 확충 ▲정상외교를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산업부는 수출 역량이 있는 내수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퇴직 무역인력을 1대 1로 연결해 기업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수출 전 단계에 걸쳐 밀착 지원키로 했다.또 올해 하반기까지 500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매년 3000~4000개사를 발굴키로 했다.아울러 오는 9월까지 수출 품목과 시장별로 특화된 전문무역상사 100여개를 지정해 내수기업과 연결해줄 계획이다.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역인프라도 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올 상반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매출이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시장과 함께 세계 최대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19일 삼성전자의 지역별 매출 실적을 분석해보면 올 상반기 중국 시장 순매출은 전년(19조3456억2100만원) 대비 1조4320억8500만원 줄어든 17조9135억3600만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LG전자도 마찬가지다. LG전자의 올 상반기 중국 매출은 1조8079억58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8622억3200만원) 대비 542억7400만원 줄어들었다.반면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시장의 매출은 소폭이나마 오르는 모습이다.삼성전자의 경우 미주(중남미 포함) 시장에서 순매출이 전년 대비 2조1697억8800만원 늘어난 33조3293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지난해 상반기(21조7566억6000만원) 보다 2054억1100만원 증가한 21조9620억7100만원의 순매출을 올렸다.LG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매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용카드 모집인 수천명이 19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갖고 "'카파라치'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카드 모집인 3000여명(경찰 추산 1700명)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집회를 갖고 "카파라치 제도로 카드 모집인 3만5000명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여신전문업법 개정을 촉구했다.카파라치 제도는 길거리 모집과 과다경품제공, 타사 카드 모집 등 불법 신용카드 모집행위를 신고하는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지난 2012년부터 도입됐지만 금융당국이 올 6월 신고 포상금을 최대 100만원으로 5배 가량 높인 후 신고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모집인들은 "현행 규정을 지키려면 모집인이 소비자에게 전화를 해 허락을 받은 후 방문을 하는 것만이 합법적인 모집행위"라며 "카드 모집인들이 카파라치들로부터 협박과 갈취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현행 연회비의 10%로 제한된 사은품 제공 한도를 현실성있게 개선하고, 길거리 모집도 허용해야 한다"며 "현 제도는 생계를 위해 일하는 모집인들을 범죄자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산적한 노동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노사정 대화가 본격화됐다.지난해 9월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았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19일 낮 12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기재부장관을 비롯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대환 노사정위 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86차 본위원회를 개최했다.노사정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공공부문발전위원회', '산업안전혁신위원회' 신설안과 '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 구성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신설되는 공공부문발전위원회는 공공부문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노사정이 함께 미래지향적 공공부문 개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산업안전위원회는 산업현장의 안전시스템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는 임금·근로시간특별위원회를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이라는 큰 틀에서 미래지향적인 고용·노동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새로운 노동시장 구조 창출을 위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일자리위원회, 고용유인형 직업능력개발제도개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전이 발주한 전력량계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17년간 담합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기 소비량을 측정하는 장치인 전력량계 국내 제조사 대부분이 답합에 가담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기계식 전력량계 구매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14개 전력량계 제조사 및 2개 조합에 과징금 113억원을 부과하고, 5개사는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전력량계 제조사들은 1993년 기계식 전력량계 구매입찰에 매년 참여하면서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물량을 배분하고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업체간 합의는 2010년까지 17년간이나 유지됐다.구체적으로 1993년부터 2007년까지는 엘에스산전, 대한전선 등 5개사가 각각 10~30%씩, 이후 2010년까지 3년간은 신규업체가 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총 14개사가 정해진 비율별로 물량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담합을 이어왔다.전력량계 입찰은 투찰물량의 상·하한선(통상 20% 이상 50% 미만)을 정해 입찰에 붙이고, 업체들이 희망수량과 입찰가를 정해 투찰하면 가장 낮은 금액을 써낸 업체 순으로 희망수량을 가져가는 방식이다.따라서 실제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최대 5개 업체였으며 나머지는 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팬택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다.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19일 오전 팬택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팬택은 법정관리인 선임, 회생계획안 마련 등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됐다.법원이 팬택의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팬택을 파산시키는 것보다 존속시키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앞서 팬택은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채권단 실사 결과 팬택의 계속기업가치(3824억원)가 청산가치(1895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하지만 향후 팬택의 계속기업 가치 하락이 예상되면서 일부에서 청산 가능성도 제기됐다. 채권단이 기업가치를 산정할 당시 팬택이 이통사에 단말기를 매달 일정 물량 공급한다는 조건이 포함됐지만 최근 이통사는 재고 물량과 시장 수요 등을 근거로 팬택에 대한 단말기 공급을 거부해왔다.법원의 파산 결정이 내려지면 팬택은 영업을 중단하고 자회사 지분을 포함한 모든 보유자산을 팔아 빚을 갚아나가야 한다.법원은 법정관리 개시 결정과정에서 향후 팬택이 회생절차를 통해 영업이익을 얼마나 내면서 유지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팬택은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 5월말 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직장인 5명 중 1명은 주4일 근무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19일 직장인 1685명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9.5%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업무 외 자기계발 시간을 갖고 싶어서’가 5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서’가 23.6%로 집계되면서 자기계발 또는 가족과의 여가 시간 등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모든 직장인이 주4일에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전체 직장인 5명 중 1명은 주4일 근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이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근무일수가 줄면 급여도 줄어들 것 같아서’가 41.4%로 가장 많았다. 근로 시간의 부족이 아닌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주4일 근무를 반대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이어 ‘업무의 양이 주 5일동안 하기에도 빡빡해서’(27.0%), ‘주말은 이틀로도 충분해서’(16.8%) 순으로 응답됐다.또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인 64.3%가 ‘스트레스 및 건강을 관리하기에 더 좋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7월중 생산자물가가 여름 특수 영향으로 5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전보다 0.1% 상승했다.이는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면서 '음식점 및 숙박'과 '운수'가격 위주로 서비스 물가가 지난 6월보다 0.4% 올랐기 때문이다.'음식점 및 숙박' 가격이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7월 중 휴양콘도 가격은 16.1%, 호텔과 여관 숙박비는 각각 5.3%, 0.7%씩 올랐다.'운수' 요금도 0.3% 올랐다. 여행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국제선 항공 여객기 가격이 7.8%, 국내선 항공 여객값이 6.3% 상승했다.임수영 물가통계팀 과장은 "여름 휴가 특수 외에도 정보·출판·영상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3.2%나 오른 것도 생산자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서비스업 부문 외에 공산품도 화학제품(0.4%)을 중심으로 6월보다 0.1% 상승했다. 농림수산품도 채소·과실(4.3%)과 수산물(4.6%) 가격이 오르며 0.1% 올랐다.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도 서비스 물가 상승에 힙입어 3개월만에 전월대비 0.3% 상승했다.숙박, 항공여객 등 서비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근 배당 확대가 증시의 테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고배당 정책'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은 종목들이 장기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G 등 전통적인 배당주들은 향후 배당 확대 및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배당은 일종의 '습관'이라는 점에서 고배당주들의 경우 앞으로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SK텔레콤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매년 9400원씩 배당을 지급한 대표적인 '배당주'로 분류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종가 기준 26만5500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3만5500원(15.43%)이나 상승했다.삼성증권 양승우 연구원은 "최근 주가에는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일부 반영돼 있는데, 만약 배당성향 자체를 상향 조정한다면 추가적인 재평가 역시 가능하다"며 "중장기적으로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 개선이 나타나는 우호적인 산업 환경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양 연구원은 "그동안 스마트폰, 롱텀에볼루션(LTE) 등이 차례로 도입되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이어졌다"면서 "서서히 안정적인 산업 사이클로 접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여배우 송모씨가 3년간 수십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감사원은 "국세청이 축소 조사했다"고 밝혀 송씨에 대한 '봐주기'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18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송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종합소득세 25억5000만원을 과소 신고했다가 2012년 서울지방국세청에 적발됐다.송씨는 그 당시 "3년간 137억원을 벌었다"면서 '여비 교통비' 등의 항목으로 55억원의 비용을 영수증을 첨부하지 않은 채 신고했다.현금영수증 등 증빙을 제시하지 않은 채 허위 신고했다가 적발될 경우 탈루액 추징은 물론 검찰 고발까지 감수해야 한다. 그 당시 서울지방국세청은 송씨 사건에 대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 부과 처분을 내린 뒤 사건을 마무리했다.이런 사실은 지난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국세청이 송씨에 대해 탈루혐의가 확인된 2009년 이전인 2007년까지로 조사범위를 확대해야 했지만 축소 조사했다"고 지적했다.송씨 탈세 사건은 이날 진행된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논란이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국세청이 톱스타 송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축소하는 '봐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