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남 나주에 조성 중인 빛가람혁신도시 인근에 호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이 추진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이날 오후 전남도에서 혁신도시 인근에 1억 달러(1100억대) 규모 이상을 투자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 의향 협약서(LOI)를 체결한다.이번 협정에 따라 빛가람혁신도시 인근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이 최종 성사될 경우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투자의향 협약서 체결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나주시는 신세계사이먼측의 투자가 최종 성사될 경우 1000여 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외지 쇼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신세계사이먼이 혁신도시 시장을 선점하면 국내 유통업계 빅3로 꼽히는 롯데마트와 삼성홈플러스를 비롯 미국계 창고형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도 혁신도시 입점을 서두르면서 나주가 호남지역 유통대전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신세계사이먼이 혁신도시 인근 요지 중 어느 곳에 투자할 것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텔레콤이 사상 초유의 ‘통화 불통 사태’로 소비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는 가운데 향후 보상이나 대응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그동안 국내 1등 통신 기업이자 통화품질 1위를 자부해왔지만 불통 사태가 터진 지 5시간이 지난 오후 11시5분께 공식입장을 발표해 고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통화 장애 발생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일 오후 6시부터 통화 장애와 데이터 장애가 발생했으며 5시간 40분이 지난 오후 11시 40분께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로 고객들은 전화 송신은 물론 수신까지 먹통이 됐으며 이 중 일부는 데이터 통신이 안 되는 문제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SK텔레콤은 오히려 복구가 완료됐다는 입장을 밝혀 큰 혼선을 빚었다. SK텔레콤은 오후 6시 50분께 “일부 통화망이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24분까지 장애를 일으켜 특정 국번대의 고객들이 통화를 할 수 없었다”며 “가입자 식별 모듈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하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0일(한국시간) 10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축소(테이퍼링)을 단행하는 한편 금리 인상 방침을 밝히자 이같은 금융긴축기조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일부에서는 미국 실업률 증가 등을 이유로 테이퍼링 시기를 연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FOMC는 계획대로 테이퍼링을 추진했다.더구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양적완화가 종료되면 6개월후 첫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다수 국가들이 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국내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금융긴축기조로 우리 경제가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미묘한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송두한 농협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미 FOMC가 과거에 천명했듯 올해안에 양적완화 축소를 마무리하고 2015년에 금리인상을 추진한다면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근차근 양적완화 축소를 추진한다면 단계적인 대응이 가능한 만큼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송 실장은 "미국이 양적완화 및 금리인상을 서두르면 예상보다 충격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쌍용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W'가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 현지 언론에서 선정한 우수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20일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W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SUV 전문인쇄판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에서 실시한 비교시승 평가에서 '최고의 오프로드용 SUV' 부문 2위에 올랐다.렉스턴 W는 ▲사양 ▲승차·운행 ▲사륜구동 기술 ▲가격 등 4개 카테고리 39개 평가항목에서 총 547점을 받아 토요타 랜드 크루져, 지프 랭글러, 랜드로버 디펜더 등과의 경쟁 속에서 2위로 선정됐다.이어 쌍용차의 영국, 아일랜드 현지 차종인 코란도 C의 밴 버전 '코란도 커머셜'도 아일랜드 자동차전문기자단(IMWA)이 뽑은 '2014 콘티넨탈 아이리시 올해의 커머셜 SUV'에 선정됐다. 평가단은 코란도 커머셜의 ▲수하물 적재량 ▲안정성 ▲ 다목적성 ▲가격 및 유지비 ▲주행성능 및 안락함 등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상을 수상했다.쌍용차는 지난달 뉴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주력 모델이 영국, 스위스 등 유럽 전 지역에서 호평을 받으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난 3년 간 우리나라 바닷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3년간 우리나라 해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수산과학원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공동으로 원전사고 직후인 2011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해역의 해수를 채집해 방사능을 측정했다.그 결과 원전사고 이후 3년간 방사성세슘(137Cs)의 농도가 원전사고 이전 3년간의 농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원전사고 이전 5년간의 농도보다는 오히려 낮은 수준의 농도를 보여 우리나라 바닷물은 원전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수산과학원은 2005년부터 한국 연근해역에서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매월 우리나라 근해역에 대한 방사능 감시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2013년도부터는 1년에 4회 27개 정점에 대해서 해오던 정기 방사능 조사를 강화해 조사정점을 추가했고 조사 시기도 늘렸다.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해양수산부 산하 소속기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어류양식장을 운영한 어가(사업체 포함)는 총 1905가구로 2012년 2041가구보다 136가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3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어류양식 생산량은 7만3108톤으로 전년 7만6308톤보다 3201톤 줄었다.통계청은 겨울철 동사 및 7~9월 유해성 적조 발생으로 폐사량이 증가하고 일본 방사능 누출에 따른 안정성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전체 생산량의 89.6%를 차지하는 넙치류, 조피볼락, 숭어류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 생산금액은 7491억원으로 전년 7341억원보다 150억원 증가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및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20일 리얼투데이 및 관련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입주를 시작한 대전 노은4지구 '대전 노은 한화꿈에그린'은 입주자들을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입주 한달 만에 입주율 50%를 달성했다. 보통 아파트 입주가 완벽하게 이뤄지는 데 걸리는 기간이 약 6개월인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대전 노은 한화꿈에그린은 33인승 버스 2대를 6개월간 무상 운영 후 아파트에 기증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단지 인근 반석초등학교 등 등교노선과 세이브존, 둔산갤러리아, 시청 등 쇼핑시설 이동에 이용된다.또 이 지역은 높은 교육열로 유명한 노은지구 내 위치한 장점을 살려 강남권 학원 강사를 대거 유치한 가칭 '대치 에듀센터'가 도입된다. 개원후 2년 동안은 교육비용의 일정부분을 한화건설이 부담해 입주민들의 부담을 줄였다.이밖에도 단지 내 골프연습장 등 대형 실내 체육시설, 배드민턴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오는 4월부터 6개월 동안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한화건설 관계자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아파트·주택·근린생활시설·대지 등 57억원 규모의 국유 부동산을 매각·대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개입찰에 매물로 나온 국유 부동산은 총 72건으로 그 중 38건은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격보다 저렴하다.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사이트(www.onbid.c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낙찰자는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로 선정된다. 최고가 낙찰자가 두 명 이상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매각의 경우 낙찰을 받은 후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대부의 경우에도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통3사가 반복되는 불법 보조금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이용자 차별을 원천 해소하기 위해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단말기 한 대당 27만 원 이상 보조금을 쓰는 대리점에 전산차단을 해서 판매를 중단하게 하고, 이용자가 보조금과 요금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는 20일 과천 정부청사 미래창조과학부 브리핑실에서 불법 보조금 근절 등 이동통신시장 안정화 방안을 공동 발표하고 '공정경쟁 서약'을 실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일에 개최되었던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통신3사 CEO 업무협력 간담회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 서약에는 불법 보조금 근절 등 이동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담고 있으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에 담긴 사항도 일부 조기 시행키로 했다. 이날 이동통신3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기준에 따른 불법 보조금 지급중단을 통해 이용자 차별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기로 했다. 현금 페이백 등 편법적·우회적 보조금 지급을 일체 중단하고 단말기 한 대당 27만 원 이상 보조금을 쓰는 대리점에 전산차단을 해서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혼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최초의 대통령 의전 차량인 ‘캐딜락 플트우드 60리무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식 승용차 ‘캐딜락 플트우드 68리무진’, 문화재로 등록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소방차인 ‘상주의용소방대 소방차’, 첫 지프형 한국산 1호 차 ‘시바-ㄹ’….29일부터 4월10일까지 경남 진해역과 중원 사거리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 클래식카 전시회’에 나올 자동차들이다.국내외 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탄 의전 차량과 시발·코로나·포니 등 향수를 자극하는 자동차, 벤츠와 폴크스바겐·롤스로이스·페라리 등 세계적인 명차 30여대 등 희귀 자동차를 선보인다.자동차들은 한국 자동차 역사관, 특별전시관, 세계 자동차 역사관, 에피소드 관으로 나눠 소개한다.특별전시관에는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의전 차량인 캐딜락 플리트우드60과 캐딜락68 리무진을 들여놓는다. 미국 GM자동차가 1968년 생산한 캐딜락68 리무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개통 당시 탄 차다.당시 개통도 하지 않은 경부고속도로를 배우 신성일이 빨간 무스탕을 타고 질주하다가 박 대통령 일행과 마주친 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T 정보유출 피해자 101명이 19일 KT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체인지액션 변호사단 김현성·최성수 변호사는 19일 정보유출 피해자들을 대리해 KT를 상대로 1인당 20만원씩 모두 202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변호인들은 "2012년 780만명의 정보가 유출된데 이어 1년여 만에 다시 1200만명의 정보가 빠져나갔다"며 "특히 KT는 1년간 고객들의 개인정보유출 사실조차 몰라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이어 "그런데도 KT는 이용약관에서 3개월 이내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된다는 조항을 넣는 꼼수까지 보였다"며 "제3의 정보유출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KT는 반드시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변호인은 이번 소송 외에도 피해자를 추가 모집해 2차, 3차 소송도 계속 제기할 방침이다.한편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도 지난 18일 KT를 상대로 공익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KT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소송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8일(현지시간)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이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쏠리고 있다.옐런 의장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나는 19일 글로벌 경제에 여파를 미치는 방안들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이는 FOMC 회의 종료 30분 후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3시30분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다.우선 투자자들은 0%에 가까운 초저금리(0~0.25%) 정책은 그대로 이어지지만 기조 등의 정책 방향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동안 연준은 실업률이 6.5%를 넘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2.5% 아래에 머무는 한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선제 안내를 고수해 왔다.실제로 리서치 기관인 캐피탈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연준은 1985년 이후 실질 임금(물가 반영 임금) 상승률이 2.5% 수준에 도달할 때 기준 금리를 높이기 시작했다.폴 맹거스 웰스파고 리서치전략팀 매니징 디렉터는 "미국의 2월 실업률은 6.7%를 기록, 기준금리 인상 기준인 6.5%에 근접한 상태"라면서도 "기준 금리가 조기에 오르면 당황할 투자자들을 위해서라도 실질적인 조치에 앞서 선제 안내를 바꿀 것"이라고 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지난해 7월 '금 거래 양성화 방안'을 확정한 이후 최초로 한국예탁결제원에 금지금(골드바·금괴)이 입고됐다.19일 예탁원에 따르면 정부, 한국거래소, 한국조폐공사의 주도로 오는 24일 개장을 앞둔 금현물시장에서 거래될 골드바 17개가 이날 최초로 예탁원에 입고됐다.예탁원은 금 거래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하루 평균 보관규모는 약 4~7톤, 골드바 4000~7000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예탁원은 지난해부터 금시장 개장에 대비해 보관·결제·인출·부가세 징수 등에 필요한 전산시스템과 신속한 운송체계를 마련했다.예탁원 관계자는 "예탁원 금고는 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보관량이 급증하더라도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보관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그동안 300조원에 달하는 투자자의 재산을 보관하고 결제하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투자자들의 금이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시장에서 거래될 골드바는 순도 99.9%, 중량 1000g의 금지금으로, 품질인증은 한국조폐공사가 담당하고 금 매매거래 체결은 한국거래소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