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881억원 규모의 압류 자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5건을 포함한 491건의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들이다.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58건 포함돼 있다.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미 공매 공고가 이뤄진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낙찰이 될 경우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비드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20일에 발표된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삼성은 14일 '2013 사회복지사 해외연수자' 81명이 수료함에 따라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지원 누적인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삼성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사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평균 8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10개팀으로 나눠 유럽·북미 등 국가에서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사회복지 현장을 방문한다. 지난 13년 동안 총 1021명이 참여했다.해외연수에 선발된 사회복지사들은 해외연수를 떠나기 전 팀을 이뤄 사전 연구를 3개월 동안 진행하고, 연수를 다녀와서도 성과 정리 및 연구에 3개월 이상의 기간을 거쳐 연수를 완수하게 된다.또 매년 팀별로 연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해 국내 사회복지 현장에 공유하는 등 저개발국가에 한국의 우수 프로그램을 전파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선보인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1·2순위 청약에서 대부분 1순위 마감됐다.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497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2524명이 접수, 평균 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소형평형 공급으로 주목 받았던 59A타입은 135가구 모집에 727명이 신청해 5.4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실수요자들의 구매부담을 줄인 실속형 평면인 72A타입에도 67가구 모집에 329명이 지원해 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84A타입도 590가구 모집에도 800명이 지원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롯데캐슬 골드파크 손승익 소장은 "모델하우스 오픈 후 3일간 5만5000명의 주택 수요자가 다녀갔고, 평일에도 평균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수요자가 많은 많큼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 규모에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의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비롯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관공서를 비롯해 축구장의 약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 산림탄소센터는 지난 11일자로 특수법인 자연환경국민신탁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 제4호 사업으로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자연환경국민신탁은 지난 2012년 구미국유림관리소와 '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북 김천시 공유림 2.7㏊에 소나무 8000그루를 식재한 바 있다.이 건에 대해 올해 비거래형 재조림 사업으로 등록,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본격 참여하게 된 것이다.식재된 소나무는 오는 2022년까지 총 67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자연환경국민신탁은 '탄소지우개 클럽(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여 탄소중립을 이루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 회원 120여 명이 낸 기부금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 구미국유림관리소와 ㈜영림산업의 민·관 협업을 통해 정부3.0의 소통·협력의 핵심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허경태 단장은 "이번 사업을 사례로 더 많은 기관·단체가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에 참여해 제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사업 참여자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녹색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전선 케이블을 없애고, 전기차를 주차만 하면 충전이 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토요타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PHV)나 전기자동차(EV) 등의 차량을 충전할 때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지면에 설치한 코일에 차량 위치를 맞춰 주차만 하면 충전할 수 있는 비접촉 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충전 시스템은 지면에 설치한 코일(송전측, 전기를 보내는 쪽)과 차량에 설치한 코일(수전측, 전기를 받는 쪽) 사이에 있는 자기의 공명 현상을 이용해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이다.토요타 관계자는 "이 충전 시스템은 코일 간의 위치가 어긋나거나 높낮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에도 전력 전송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고, 전자파의 영향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내비게이션 화면에 주차장에 설치한 송전측 코일 위치를 표시, 주차를 돕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토요타는 이달 말부터 토요타 본사가 있는 일본 아이치현에서 차량 3대를 이용해 향후 1년간 실증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실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2007년 2분기는 LG전자에게 있어 생활가전과 휴대폰 사업이 매출을 쌍끌이했던 '호시절'이었다. 당시 분기 매출 10조원, 영업이익은 4636억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휴대폰 영업이익률 11.6%를 기록하며 삼성전자(8%)를 사상 처음으로 앞지르기도 했다.그렇다면 지금은.삼성전자의 전방위 압박에 맥을 못추고 있다. 생활가전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던 LG전자의 아성이 무너졌다. 2000년대 초·중반 아무리 못해도 5~6%대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이 이제는 4%대 유지도 어려운 실정이다.지난해 LG전자는 AE(에어컨·에너지)사업부를 제외한 생활가전 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초라한 성적을 냈다.TV를 담당하고 있는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 전년(4676억원) 대비 약 14%나 줄어든 4048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쳤으며,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취급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부는 같은 기간 약 22% 감소한 4156억원의 판매고에 머물렀다.4분기에도 눈에 띄는 성장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비록 HE사업부는 전분기 대비 40% 오르며 선전했으나, HA사업부는 24% 감소, AE사업부는 무려 63%나 떨어졌다.반면 삼성전자는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삼성증권은 '자문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랩'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자문형 ELB랩'은 원금이 보장되는 ELB 투자와 전문가를 통한 기초자산 선정이 가능한 자문형랩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다. 지난해 초 출시되자마자 2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자금이 몰린 '자문형 ELS랩'에 원금보장을 통한 안전성을 더한 상품이다.이 상품은 3개 내외의 ELB에 분산 투자해 단일 ELB에 투자할 때 보다 변동성이 낮은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편입되는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상승률에 비례해 수익이 발생하는 '슈팅업' 구조다. 상승여력이 높은 기초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올리고 주가하락시에는 원금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운용전반과 리스크 관리는 삼성증권이 맡고, 투자자문은 최근 좋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 펀드' 구재상 대표의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이 맡아 랩어카운트에 편입할 ELB의 기초자산을 선정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자문형 ELB랩'은 종목선정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외주 자문사와 삼성증권의 오랜 자문형랩 운용 경험을 살린 상품"이라며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이면서도 시중금리 대비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경제가 정상화되려면 앞으로 5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치면 이를 해결하는데 까지 10년은 필요하다는 얘기다.김 총재는 14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투자은행(IB) 전문가와의 간담회에서 "지금은 세계 각국의 정책이 단기주의에서 장기주의로 정상화 되는 것이 중요한 이슈"라며 "바젤Ⅲ 등 규제개혁이 마무리 되는 것을 분기점으로 향후 5년 정도 정상화되는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국가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고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반응도 다 다르다"면서도 "국가 간에 격차가 줄고 안정된 상태에 접어들면 정상회복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김 총재는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이 위기 발생을 예측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고 털어놨다. 꼬리 위험(Tail risk, 발생 확률은 아주 낮지만 엄청난 충격을 가져오는 리스크)가 시스템 리스크(systemic risk, 금융 시스템 전체가 부실화되는 위험)로 번지기 때문이다.그는 "정책 당국자들은 위기 예측 실패를 줄이려다 보니 위기가 일어날 것이라는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전북 정읍 소재 종계농가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정읍에서 의심축이 신고된 것은 지난 2일 음성판정을 받은 토종닭 이후 두번째다.농식품부는 현지 확인 결과, 해당농가에서 산란율 감소 등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이동통제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중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의심신고가 접수된 종계농가는 지난달 16일 이번 AI 사태와 관련, 처음으로 확진판결을 받은 전북 고창의 종오리농장에서 7.3㎞ 떨여져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고창과 정읍은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10㎞의 방역대 내에 있어 수평적 감염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관세청(백운찬 청장)은 13일 홍콩에서 열린 제31차 한·홍콩 관세청장회의에서 클레멘트 청(Clement Cheung) 홍콩 관세청장과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협약(AEO MRA)을 했다고 밝혔다.'성실무역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상호인정협약'(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은 자국에서 인정한 성실무역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국가간 협약이다.이번 한·홍콩 AEO MRA 체결로, 우리 성실무역업체는 홍콩 관세당국으로부터 세관검사 축소, 우선검사 등 신속통관 혜택을 받게 된다.지난해 1만3000여 개의 우리기업이 홍콩으로 수출을 했으며 홍콩은 금액기준 우리나라의 제4위 수출국이자 제2위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수입에 비해 수출이 10배 이상 많다.특히 우리나라에서 홍콩으로 수출하는 전체 금액(277억 달러)의 55% 정도를 AEO 업체가 수출하고 있어 한·홍콩 AEO MRA 체결에 따른 수출경쟁력 향상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향후 양국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품격 있는 독일 명차 아우디(Audi) 공식 딜러인 ㈜태안모터스(www.teianmotors.com)가 딜러 양성을 위해 새로운 인재양성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기존 교육센터를 동작구 대방동으로 확장 이전, 더욱 업그레이드된 환경에서 자동차 명성에 걸맞은 품격을 갖춘 딜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태안모터스 교육센터는 지난 2012년 2월 국내 수입차 업체 최초로 개설됐다. 2012년 1기 교육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기 교육생을 배출하며,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태안모터스 관계자는 "대방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태안모터스 교육센터에서는 올해 첫 기수인 8기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한다"며 "교육생들은 12주간 세일즈 프로세스, 금융, 중고차처리, R/P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인천, 경기 일산, 서울 용산·목동·도곡로·한강대로 등 태안모터스 전시장에 배치돼 전문 수입차딜러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태안모터스는 교육생들이 더욱 전문화된 수입차 딜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방동 신관에 넓은 교육장, 각 지점의 구조와 비슷한 사무실, 휴식공간 등을 조성했다.업계에서는 태안모터스의 이러한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직무발명보상 잘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연차등록료가 50% 감면되는 등 '특허료 등의 징수규칙'이 개정된다.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오는 3월1일부터 직무발명보상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와 청년 등의 지식재산활동 지원을 위해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중소·중견기업의 4~6년분 등록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한다고 밝혔다.또 청년·원로발명가의 수수료 감면을 확대하는 등의 개정 '특허료 등의 징수규칙'을 시행한다.◇중소기업, 개인 등에 대한 등록료 추가 감면이번 등록료 추가 감면 조치는 사업화 준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등의 권리 유지 부담을 완화하고 종업원의 직무발명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활성화,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뤄졌다.종전에는 출원료, 심사청구료와 특허권 등의 설정을 위한 최초 3년분의 등록료만 감면받을 수 있었으나 작년 12월 말에 중소기업 등의 권리 유지에 부담이 많은 4년분 이후 등록료도 감면할 수 있도록 '특허법' '디자인보호법'이 개정됐다.중소기업, 개인(발명자·고안자·창작자와 출원인이 같은 경우)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전담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의 4~6년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넥슨코리아는 이사회를 통해 박지원(37) 글로벌사업총괄이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고 13일 밝혔다.박지원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3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해 일본법인 경영기획실장과 운영본부장을 거쳐 일본법인 등기임원으로 글로벌사업을 총괄해왔다.박지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고 향후 2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웬 대표, 정상원 부사장과 함께 끊임없이 도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사퇴의사를 밝힌 서민 전 대표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개발·경영고문으로 넥슨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한편 넥슨코리아는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를 넥슨코리아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김태환 부사장을 넥슨 컴퍼니 글로벌사업전략총괄로 임명했다. 새로운 경영진은 다음달 넥슨 일본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