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인피니티는 11일 미래형 럭셔리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50'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격을 4000만원대로 낮추고, 국내 수요층이 늘고 있는 2.2ℓ 디젤 모델과 3.5ℓ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디젤 모델인 Q50 2.2d은 직분사 4기통 터보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70ps, 40.8㎏·m이다. 공인 복합연비는 15.1㎞/ℓ다.Q50S 하이브리드는 50㎾ 전기모터와 기네스북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차' 부문에 오른 Q70S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진 3.5ℓ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은 364ps에 달한다. 연비는 12.6㎞/ℓ다.외관 디자인은 인피니티의 컨셉트카 에센스, 에세라, 이머지의 디자인 DNA를 계승,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 디자인이 돋보인다. 연비 절감을 위한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 저항계수(0.26Cd)를 실현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850㎜)로 여유로운 실내공간도 갖췄다.다양한 첨단기술들도 적용됐다. 인피니티의 신기술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은 스티어링 휠과 타이어 사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대기업 사내유보금 과세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 민주당 김영록 의원의 사내유보금 과세 관련 질의에 "(사내유보금에)과세를 하면 배당액만 올리는 결과를 낳으므로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는 합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는 또 "정책적으로 사내유보금에 대해 과세하면 투자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투자가 위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하루에 5~6개씩 스팸메시지를 받는다. 주로 대리운전, 술집, 도박 관련 광고지만 어떤 메시지는 지인의 자녀 돌잔치, 결혼식 청첩장 등을 사칭하는 '수상한' 내용이다. 김씨의 이메일은 하루에 수십통씩 들어오는 스팸메일로 터져나갈 지경이다. 쇼핑몰, 이벤트 등 광고성 메일과 음란 사이트 광고 등이 뒤섞여 정작 지인이 보낸 꼭 봐야 할 메일은 찾기조차 힘들다.스팸메일과 스팸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피싱, 파밍, 스미싱 등 각종 금융사기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고객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카드 재발급, 대환 대출, 휴대전화 개통 등을 유도하는 늘어나고 있어 금융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금융감독원은 11일 "정보기술(IT)산업의 발달과 비대면 매체를 활용한 금융거래의 급증 등으로 최근 스팸메일 및 스팸메시지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스팸 대응 요령'을 발표했다.스팸메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할 때 '키워드 차단'등 스팸 차단 기능을 설정해야 한다. 네이버의 경우 환경설정의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창의적 아이디어가 성장엔진이 되는 창조경제가 출발한 지 1년을 맞은 가운데서 특허 출원이 20만건을 돌파했다.이러한 성과는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출연 연구기관 등 창조경제 주역들의 활발한 혁신 활동과 창조경제 실현의 조력자로, 특허청(청장 김영민)이 개인과 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식재산으로 권리화하도록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지원한 노력의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다.11일 특허청이 발표한 2013년도 지식재산 통계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특허 출원건수는 20만4589건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1949년 200여건이었던 특허 출원이 1980년도에 5000여 건, 2000년에 10만여 건을 달성하고 13년만에 2배로 도약한 것이다.특허 출원은 지난 2008년에서 2009년 4.2% 감소했다가 2010년 4.0% 증가하며 성장세로 전환된 이후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이러한 특허 출원 증가율은 전 세계 특허 출원을 주도하는 선진국 특허청과 비교해 볼 때 중국을 제외하고 유럽, 미국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유럽 특허청의 경우 2013년도 특허 출원건수가 26만500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대우건설이 1조7000억원대의 부실을 털어내기 위해 분식회계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대우건설은 "위기시나리오일뿐, 분식회계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금감원이 이 내용과 관련해 감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관련 혐의가 입증된 것은 없다"며 "이 내부문건은 악성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회의했던 자료로, 2013~2017년 건설경기 최악상황을 고려해 만든 경영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이어 "문건에 포함된 국내외 건설현장 40여곳의 손실금액은 확정된 금액이 아니다"라며 "이 손실반영액은은 국내에 미분양 주택 및 해외사업의 원가절감 방안을 생각하기 위해 위원회가 예상한 가상의 숫자"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해 12월 대우건설의 임원 1명이 대우건설이 국내외 건설 현장 40여 곳에서 1조원 가량의 부실을 감췄다는 내부문건을 제보, 금융감독원이 감리에 착수한 바 있다.이 내부문건에는 대우건설이 지난해 10월 자체 분석한 손실규모 및 국내외 건설 현장 40여 곳에 대한 부실 여부 등과 함께 5년 간 손실 회복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문건 내용 중 2013~2017년 손실반영액은 각각 3109억원, 3829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u-보금자리론'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주택금융공사는 11일 "u-보금자리론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39.7세, 평균 대출금액은 1억8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연령별로 ▲30대 이하 55.8% ▲40대 30.5% ▲50대 이상 13.7% 순이다.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주택이 90.1%(전년도 89.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비중은 50.7%(전년도 50.3%)였다.평균대출기간은 15.8년, 연소득 3700만원, 평균주택가격은 2억2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대출금액이 1억8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집값의 절반이 대출인 셈이다.지난해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2004년 공사 설립 이후 최대치인 11조9047억원을 기록했다.공사 관계자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0.5~1%포인트 지원해 금리를 낮춘 '우대형 보금자리론'을 3조5813억원 공급하면서 1년 전(2조4855억원) 대비 약 44%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 금액은 모두 1689억원이었다. 전월 대비 56.3%(3867억원→1689억원) 감소했다. 계절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이랜드가 제주도에 새로운 개념의 올 인클루시브 호텔을 선보인다.이랜드그룹은 오는 3월 말 제주 서귀포시에 5성급 호텔인 '켄싱턴 마린호텔'을 오픈 한다고 11일 밝혔다.켄싱턴 마린호텔은 이랜드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특급호텔로 제주도에는 처음이다.객실의 70%가 오션뷰 객실로 구성됐다. 디럭스 객실, 풀 발코니 스위트룸 등 25개의 스위트룸을 포함 총 22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중문단지에서는 가장 많은 식음업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부문에서 국내 최정상의 셰프를 영입했다. 핵심메뉴만 80가지에 달하는 뷔페 식당인 라올레외에도 한식당, 일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수영장과 로비 등에 클럽하우스와 카페테리아 등 총 8개의 식음업장을 선보인다.여기에 옥상을 특화해 국내 최초로 4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설치했다.제주 오름 컨셉트로 완성 된 '4계절 정원'과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갤러리도 자랑거리다.이랜드 관계자는 "업장별로 각 부분 전문가들이 새로운 형태의 호텔을 선보이기 위해 해외 유명 리조트 등을 직접 돌면서 연구하고 준비했다"면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4 ZOOM'과 함께 하는 '인사이트 2' 사진전출간 기념회 개최▲삼성전자는 10일 서울 한남동 삼성 블루스퀘어 네모관에서 '인사이트전(展) 2 -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줌(Zoom)하다' 사진전 개막식과 포토 에세이 '손끝의 기적'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부터 1주일 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의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 S4 줌'으로 찍은 사진이 선보인다.전경련, '10인의 경제학자가 남긴 위대한 유산' 출간▲전국경제인연합회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가 자본주의를 이끈 10명의 대표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쉽게 풀어 쓴 '10인의 경제학자가 남긴 위대한 유산'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부터 조지프 슘페터, 로널드 코스까지 인류의 번영과 세계경제의 발전을 꿈꿨던 10인의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고, 자본주의의 긍정적 면모를 살펴본다.LG전자, 가족형 앱 '아바타 북' 스마트폰에 확대 적용▲LG전자는 가족형 인기 애플리케이션(앱) '아바타 북'을 주요 스마트폰에 확대 적용한다. 아바타 북은 LG전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아이의 얼굴을 유명 애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대보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수요가 많은 땅콩·호두 등 부럼용 농산물과 고사리·도라지 등 민속나물류, 오곡밥용 잡곡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일제히 점검한다.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 250명, 명예감시원 300명이 투입돼 농산물 유통량이 많은 백화점과 대도시 지역의 전통시장, 중·대형마트, 농산물 가공·판매업체, 전처리업체, 소포장업체, 양곡상 등을 집중단속한다.주요 단속 내용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행위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하고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없이 말로 국내산 이라고 위장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특히 특별사법경찰관 중 단속 능력이 뛰어난 80명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 배치된다.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국토교통부와 수서고속철도회사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국민이 만드는 새로운 철도회사'라는 주제로 전 국민 대상 네이밍을 공모한다.수서고속철도회사가 지향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고품격 철도서비스'에 걸맞은 회사 명칭과 새롭게 운행되는 KTX의 열차명이 공모 대상이다.공모전 참가는 블로그(blog.naver.com/hs_railroad)에 있는 공모양식에 따라 자료작성 후 2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hs_railroad@naver.com)하면 된다.당선작은 3월 중 공모전 블로그를 통해 공지되며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국내 면세점들이 엔저와 불황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3조5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 매출 3조2000억원보다는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특히 지난해에는 중국인 매출이 무려 60∼70% 가량 급증했다. 일본인 매출이 30∼40% 가량 줄어들고 내국인 매출이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한 원동력이 됐다. 인터넷 매출도 30% 급성장했다.신라면세점은 같은 기간 매출이 2조795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의 1조8985억원보다는 9.53%(1810억원) 성장했다. 중국인 매출 비중이 75%까지 늘어나면서 중국인 매출 성장세의 덕을 봤지만 엔저 기조 속에 일본인 매출 비중은 15%대까지 떨어졌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의 성장세에 큰 몫을 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품목은 국산 화장품과 패션잡화, 시계 등이었으며 전자제품 가운데는 전기밥솥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전반적인 경기부진과 엔저, 환율하락 등의 변수가 발생했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라며 "중국인 중심의 성장 스토리를 재확인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자연 그대로의 음향을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는 디지털 시네마 오디오 솔루션 제공회사인 ㈜소닉티어와 함께 최대 32채널 포맷을 지원하는 코덱기술 및 오디오 프로세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코덱(Codec)은 음성 또는 영상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것으로 디지털 시네마 환경 구축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ETRI는 기존의 전후, 좌우로 구분해 소리를 전달하는 5.1채널이나 영화관에서 사용되는 16채널보다 더 세분화해 소리를 전달, 재현할 수 있는 코덱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영화 감상 때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을 따라 다니며 좌표를 만들고 소리를 재생할 수 있어 관객은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는 음향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ETRI는 이와함께 현재의 5.1채널이나 16채널 등에도 32채널 오디오 신호를 호환,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를 이용할 경우 기존의 시스템을 이용해 보다 입체적인 음향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기존 영화관의 방식과도 호환이 가능하고 음향 손실이 없어 앞으로 영화관 등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ET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년 연속 1000억대의 배당금 수입을 올렸다. 이 회장을 비롯해 10대 그룹 총수들의 올해 배당금은 25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11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재벌 총수가 올해 상장 계열사 주식 보유로 지급받는 배당금(중간배당 포함)을 집계한 결과, 총 2445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2398억원)보다 1.9% 증가한 것이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배당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았다.이 회장은 대주주로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3개사에서 총 1079억원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배당금(1034억원)보다 4.4% 늘어난 수치다.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에서 지난해보다 78.7% 증가한 715억원(중간 및 우선주 배당 포함)을 받지만, 실적이 악화된 삼성생명에서는 전년보다 43.3% 줄어든 353억원을 받게 된다.이 회장의 상장사 배당금은 ▲2010년 1341억원 ▲2011년 1091억원 ▲2012년 1034억원 ▲2013년 1079억원을 기록해 4년 연속 1000억원대의 배당부자에 올랐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493억원으로 2위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