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조달청은 민형종 청장이 6일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으로 전기동·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을 이용하는 경기도 평택시 ㈜경안전선을 방문, 원자재 수급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작년에 처음 도입돼 시범 운영한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지원제도의 효과를 확인·점검하고 불편사항 등을 파악,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민 청장은 이날 국내 비철금속 수급상황·가격동향, 정부 비축물자의 안정적 공급방안, 강소기업 지원 제도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조달청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의 일환으로, 비축 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지정제도를 작년 6월부터 도입, 주간 방출 한도량을 3배까지 늘려 공급함으로써 수급에 애로를 겪었던 아연을 비롯한 구리, 납 등 수요 강소기업이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올해에는 강소기업 지정 신청을 받아 재정상태와 성장 가능성, 기술력 등을 평가, 선정하고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려 이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민 청장은 "기술력 있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비축원자재 이용 강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양 위안칭 레노버 CEO, 에디슨 성취상 수상▲양 위안칭 레노버 최고경영자(CEO)가 에디슨 성취상을 수상한다. 레노버는 6일 양 위안칭 CEO가 4월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 최고의 혁신상 에디슨 어워드에서 성취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디슨 성취상은 그간의 업적이 전세계에 영감이 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 폴 E. 제이콥스 퀄컴 CEO, 앨런 멀레이 포드 CEO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동부라이텍, 물속에서도 빛나는 광고용 LED조명 개발▲동부라이텍이 6일 업계 최초로 완전방수 기능을 시현한 '방수형 루미시트'와 조합형 리플렉터를 부착한 에너지 절감형 3세대 고천장등 '루미다스 플러드'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 방수형 루미시트는 기존의 루미시트 제품에 방수코팅을 입힌 방진방습 설계를 적용했다. 수분과 분진침투 100% 방지를 인증하는 IP67도 취득, 옥외 광고간판과 도로표지판 등에도 쓰일 수 있다.아울러 3세대 고천장등인 '루미다스 플러드' 등을 출시, 산업용 LED조명 사업도 확대한다. 루미다스 플러드는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지역의 설치환경에 따라 총 7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맞손을 잡았다.aT는 6일 코레일 본사 서울사옥에서 코레일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철도관광 상품과 연계한 전통식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축수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된다.aT 김재수 사장은 “코레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 인프라와 연계한 전통식품 판로확대에 기여함으로써 국민행복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aT는 지난해 8월 코레일과 함께 서울역 광장에서 ‘철길따라 흐르는 도농상생 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통식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바 있으며 10~12월에는 ‘관광열차 연계 전통식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통식품과 철도관광을 융합한 6차 산업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은 서울 지하철 2호선,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 역세권에 '대림역 포스큐(POS-Q)' 오피스텔 464실이 공급된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산업단지 G밸리가 조성 중인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포스큐'는 지하 4층, 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289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75가구로 구성됐다. 평형은 전용면적 19.01~21.25㎡ 등 4개다.옥상 태양광 모듈, 단열재 보강, 로이유리 설치 등 에너지절감 시스템과 다양한 수납공간 등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설계 등이 적용된다.대림역과 신도림역이 각각 도보 5분과 10분 거리에 있어 서울 주요지역 이동이 편리한 편이다.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도림천이 1~1분거리에 있는 등 공원 접근성도 양호하다.분양가는 주력 평형인 A타입(354가구) 기준으로 1억 2300만~1억2900만원대다. 지난 2011년 인근에 공급됐던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700만원 가량 낮다.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 조건이며 청약은 14~16일, 본계약은 17일 진행된다.생보부동산신탁이 시행을, 포스코플랜텍이 시공을 맡았다. 모델하우스는 신도림역 2번 출구 테크노마트 인근에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현대건설이 지반 보강이나 지하수를 차단하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했다.현대건설은 6일 동시에 여러 곳 그라우팅이 가능한 '지능형 멀티 그라우팅 시스템' 신기술을 개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라우팅이란 건설 공사에서 지반을 보강하거나 지하수를 차단하기 위해 토사나 암반 틈새에 그라우트제를 주입하거나 충전하는 것으로, 거의 모든 건설현장에서 사용된다.기존의 그라우팅 기술은 주입하는 시멘트계 충전제의 압력과 유량을 정밀하게 조절하지 못해 오히려 주변 시설물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안전성을 해치는 문제가 빈번했다.이번에 현대건설이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그라우팅 압력과 유량의 정밀제어가 가능해 그라우팅 시 인근 시설물 손상을 최소화하고 지반보강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동시에 여러 곳에 시공도 가능해 그라우팅 공사기간을 최대 40%까지 단축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이 기술과 관련해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하는 건설 신기술(제718호) 인증도 받았다.또한 현대건설은 이 신기술을 지난해부터 충청남도 보령시에 소재한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태안 해저터널' 공사에 적용, 해수의 유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한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2차 온라인 경매를 연다.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가 그린 ‘무제’(추정가 3만~10만원)를 비롯해 세라믹 인형, 공예품, 일본 애니메이션 포스터 등 100여점이 나온다. 안윤모, 구본창, 위창 오세창 등의 작품도 포함됐다.11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마감된다. 온라인 경매 응찰은 무료다. K옥션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응찰하면 된다.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24시간 가능하다.출품작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K옥션은 3월12일 오프라인 경매를 통해 전두환 일가의 특별경매를 끝낼 예정이다.앞서 K옥션이 지난해 12월 벌인 전씨 일가의 압류 미술품 1차 온라인 경매는 낙찰률 97%를 올렸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증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반찬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반찬가게 창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반찬가게는 유행을 타지 않는 생활밀착형 창업 아이템으로,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나 퇴직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이와 관련, 신개념 반찬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가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초보 창업자들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유망 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6일 전했다.일례로 지난해 11월 경남 거제시에 문을 연 오레시피 옥포점 점주는 개인 반찬가게를 운영하다가 오레시피로 재창업을 했다. 오레시피를 운영하는 지인의 일을 도와주다가 알게 된 손쉬운 운영과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에 만족했기 때문이다.오레시피 옥포점 점주는 "개인 반찬가게를 운영할 때는 직접 재료를 사서 씻고 다듬어 제품을 준비했지만 오레시피는 70%는 완제품, 30%는 전처리가 모두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반제품 형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영업준비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12월 오레시피 매장을 오픈한 인천 청라점 점주 또한 개인 반찬가게를 1년 정도 운영하다 브랜드로 전환했다.그는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이마트가 7일부터 죽전점에서 독일 정통 소시지를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안에 용산과 양재 등 4개 점포에서도 즉석 제조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마트가 제조 판매하는 소시지는 국내 돼지고기 생산자 단체인 '도드람푸드'와 소시지 제조 중소기업 '견우푸드'와 제휴한 생소시지다. 이마트가 농가로부터 직접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인 뒷다리살을 매입해 가격을 낮추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염도를 줄였다. 합성 보존료 등은 첨가하지 않았다.가격은 소분한 햄이 100g에 1200원, 양장 생소시지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100g에 990원 등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소시지 개발을 위해 독일의 30년 경력의 '메쯔거 마이스터(식육명장)'인 크루트 헤르만을 국내에 초빙해 소시지 제조과정과 매장운영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며 "소시지 원료는 돼지고기 협력업체에서 직접 매입해 중소기업에 생산을 위탁했기 때문에 가격은 기존 제품의 반값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라 대형마트와 정육점 등에서도 수제햄이나 소시지를 직접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양식 해삼이 여름 및 겨울나기 시험에 성공해 대량 생산·산업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립수산과학원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충남 태안의 축제식(築堤式) 양식장에서 민간연구소와 공동으로 시험양식한 해삼이 여름과 겨울을 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수산과학원에 따르면 2g짜리 어린 해삼이 1년 만에 30g으로 15배 성장한 것이다.축제식 양식장은 내만에 둑을 쌓아 목을 만들거나 해면의 일부를 제방으로 막고 수문을 만들어 못 안의 해수를 환수시키면서 물고기를 기르는 곳이다.수산과학원은 이번에 기른 해삼을 축제식 양식장에서 2년 정도 더 양식하면 상품성을 갖춘 150g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ha당 7.5톤의 해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8곳에 대해 해삼양식 적지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10억 원을 들여 시범양식장 1곳(20ha)을 만들고 그 결과에 따라 축제식 양식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FTA에 대응한 수출전략품목으로 해삼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스마트 녹화를 통해 2014년 스마트 셋톱의 확산과 UHD방송 상용화를 이끌어 유료방송시장에서 확실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헬로비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올해는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이라는 스포츠 빅 이벤트를 통해 '스마트 녹화'를 앞세운 차세대 셋톱 서비스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스마트 녹화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동시에 VOD 소비도 증가하는 성향이 있어 전체 방송 콘텐츠 시장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CJ헬로비전은 방송 콘텐츠 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 '스마트 녹화(PVR, Personal Video Recorder)' 서비스를 출시했다.이 서비스는 방송 중인 TV를 즉시 또는 예약 녹화 하는 기능이다. 시리즈 녹화도 이용할 수 있어 한 번 설정으로 향후 방영되는 시리즈물 전체가 자동 녹화되고 저장된다.무엇보다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셋톱박스와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얼마든지 녹화가 가능하다. 예컨대 스마트폰만 이용하면 보고 싶었던 방송의 예약녹화를 잊었더라도 앱을 통해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의 성장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패션그룹형지는 오는 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한마음홀에서 와일드로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설명회는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와일드로즈 대리점 개설 희망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브랜드 소개 및 패션쇼, CEO 인사말, 본사 영업팀과 대리점 개설 상담, 브랜드 현황 및 주요 전략, 올 봄 시즌 주요 아이템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와일드로즈의 브랜드 경영 철학, 아시아 진출 전략, 차별적인 와일드로즈의 성장 비전 등을 밝힐 계획이다.스위스에 본사를 둔 와일드로즈는 패션그룹형지가 2010년 국내 시장에 론칭한 여성 최초 아웃도어 브랜드다. 2011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며 여성전용 아웃도어라는 차별화된 공략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최근에는 본사로부터 아시아 전역 판권을 인수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진출을 선포했다.최 회장은 지난달 20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에 경제사절단으로 참가, 제3국 공동 진출 세션에서 와일드로즈 스위스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올해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7.0% 증가한 97조9000억원, 수출액은 12.8% 증가한 57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4년 콘텐츠산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은 세부 장르별로 성장과 위축 편차를 보이나 매출과 수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음악과 게임, 지식정보 산업의 매출과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그러나 만화산업의 성장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게임 산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 증가한 12조1028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됐다. 수출액도 34억4289만 달러(전년대비 15.6% 증가)로 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액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게임산업 성장세 지속의 주요 이유로 온라인에서 모바일로의 플랫폼 이동에 따른 신규 수요 창출과 국내 대작 온라인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꼽았다.음악 산업에서는 K팝 열풍이 지속할 것으로 봤다.보고서는 K팝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 개발과 대형 기획사의 레이블 설립 추세가 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음원 스트리밍 시장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0일부터 칠성사이다 등 14개 제품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가격 조정으로 칠성사이다 가격은 8.3%, 펩시콜라 가격은 6.6% 오른다. 그외 칸타타는 5.3%, 게토레이는 5.2% 가격이 인상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인건비와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이 급등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전체 매출 기준으로 1.9% 정도 인상 효과가 날 수 있도록 가격을 최소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